(먹자) 광명 서서갈비 + 광명전통시장 (f. 살살 녹는 소갈비 그리고 풍부한 인심)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서울 방문을 해봤습니다.

(아하 광명은 서울은 아니고 경기도군요!)

아무튼 근처에 서울 온 김에 볼링도 치고 식사도 할 겸 인근에 있는 광명에 방문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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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을 열심히 치고 나니 배가 고파오더군요. 그러다 발견하게 된 ‘광명 서서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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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인생 갈비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하시면 사장님께서 맛있는 ‘냉면’을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서서갈비 (갈비살로 변경됨 그래도 살살 녹습니다..!)

그리고 돼지갈비 (금번 방문 시에는 서서갈비만 먹었답니다. 어쩔 수 없이 너무 맛있는 바람에 ㅠㅠ)

기본 찬 세팅.

부족할 시 셀프 바가 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저기 파와 간장으로 만든 갈비양념이 기가 막힙니다.

(짜지 않아서 듬뿍 찍어 드셔도 됩니다^^)

기존에 서서갈비는 안창살이라고 하는데 갈비살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맛있는데 안창살도 기회가 되면 - 물가가 내린다면 - 먹어보고 싶네요.

셀프바입니다.

양념게장 등 각종 반찬들이 있어서 좋아요.

고추는 청양고추이므로 참고하세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서서갈비 2인분이옵니다.

기가 막히지 않나요? 비쥬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사장님께서 구워주시더군요.

역시 갈비는 숯불에서 천천히~ 익혀주는게 제맛이지요.

동시에 나온 국.

된장국인데 약간 짭조름하지만 고기와 함께 먹기 딱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밥 한 공기 추가 추천드립니다~ 물론 냉면 먹을 배도 남겨놓으셔야겠지요?)

정말 부드럽고 적당히 양념이 밴 서서갈비!

먹는 순간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왜 여러 블로그 리뷰에서 인생 갈비라는 말이 나오는지 드디어 알겠더군요.

제가 여태껏 먹어봤던 ‘소’갈비 중에서는 으뜸이었습니다^^

양념에 듬뿍 찍어서 쌈이나 채소와 곁들어 먹으면 여기가 지상 낙원!

중간에 밥과의 조화가 필요해서 한 공기 시켰더니... 저렇게 고봉밥을 주셨네요!

다 먹지는 못했지만 광명의 후한 인심 다시 한번 느끼고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 냉면.

역시나 갈비 + 냉면은 말해 뭐해 조합입니다.

다음번에 또 광명을 오게 된다면 꼭 다시 올 의향 있습니다.

(제 주변에 갈비 매니아가 있는데, 한 번 와서 평가를 받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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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 후한 인심과 맛있는 식사를 하고 소화도 시킬 겸, 인근에 있는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크고 사람들도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엄청난 인파...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마치 장날과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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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산물, 고기, 각종 건어물 등 없는 게 없는 광명시장!

곧 추석인데 배만 안 불렀어도 부침개 한 근 넉넉히 샀을 것 같네요.

부침개는 추석날 먹는 걸로^^

제가 또 부산에서 한 동아 있어본 결과 광명시장에는 없는 건어물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아귀채, 아귀포가 없더라고요 ㅎㅎ

안 먹어보신 분 계시다면 꼭 한번 먹어보길 강추 드립니다~

부드럽고 적당히 단짠 단짠 영양가 만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바퀴 크게 돌고 나서 발견한 중국 간식의 대가 집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꽈배기와 버블떡이 특이해서 구매해 봤네요.

아직은 못 먹어봤지만 왠지 맛이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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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정말 광명... 도대체 이곳은 어느 곳인가요.

여기 와서 한동안 찾지 못한 ‘광명’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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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게 광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