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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지인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중국집 '레드 도어'입니다.
주차는 위에 기계식 주차장으로 하면 됩니다^^
처음 레드 도어를 방문했을 때는 '뭐 중국집이 얼마나 맛있겠어?'라는 생각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탕수육 맛있는 집을 찾아보다가 지인이 레드 도어를 가보라고 추천해 줬네요 ㅎㅎ)
내부는 겉모습과 다르게 길 쭉 하게 넓습니다.
중간에 단무지와 김치, 양파 등 셀프코너가 있고 그 앞에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계단이 생각보다 많아서 계단 걷기 힘든 분들께서는 엘리베이터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주문해 봤습니다.
네이버에서 볼 때는 세트메뉴가 보였는데, 막상 와보니 1인 세트만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꼭 먹고 싶었던 탕수육을 먹기 위해 미니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짜잔!
메인 요리 등장 전에 탕수육 먼저 먹는 거는 국룰이죠!
처음에는 왜 이렇게 양이 작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다 보니 배가 불러오더군요...
특히나 여러 번 튀긴 것이 아니라 주문과 동시에 튀긴 것 같은 맛이 나더군요.
(돼지 향도 안 나고 튀김도 눅눅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레드 도어 탕수육은 찍먹 부먹을 고를 수 있습니다.
제가 다닌 중국집은 대부분 부어서 주더군요...ㅠㅜ
바삭함을 놓칠 수 없다고!
탕수육 하나를 베어 먹으니 돼지고기 아주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더군요.
또 먹고 싶어!
양념도 찍어서 먹어봅니다.
아참, 중간에 단무지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곳 단무지 + 김치 맛집입니다...
정말 짜장면 먹으면서 단무지랑 김치를 이렇게 먹어본 적은 처음입니다...!!
드디어 등장한 짜장면!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6,000원)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최고였습니다.
제가 최근 5년간 먹어본 짜장면 중에서 레드 도어가 최고였습니다.
이어서 등장한 새우볶음밥.
볶음밥은 말해 뭐해죠!
계란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짬뽕 국물을 원했는데 이곳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에 들어간다고 해서 그때그때 달라진다고 하네요. 자세한 건 주문 시 물어보세요!
그리고 마지막 고구마 맛탕.
맛탕을 보다니! 이럴 수가!
전통 중국집 느낌이 팍팍 납니다.
짜장면 면발 보세요...
고기도 정말 맛있어요.
여기 왜 이래!! 이렇게 맛있는 곳이었다고?
김치와 함께 짜장면을 흡입해 봅니다.
후루룩 짭짭
단무지 김치 짜장면 3 콤보를 때려봅니다.
여기서 삼시세끼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고구마 맛탕으로 마무리!
맛탕도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주방장 분 뵙게 되면 감사의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네요.
해운대 해수욕장을 또 놀러 오게 되며 다른 메뉴 필요 없이 전 '레드도어 짜장면 탕수육' 먹으러 갈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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