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제가 작년 주식 세계에 처음 입문하고 나서 아무것도 모르고 방황할때, 저를 다잡아준 책입니다.
앙드레코스톨라니 할아버지는 너무나 유명하신 분이라서 1권을 구매해서 읽었는데, 너무나 재미있고 쉽게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2권도 사고 마침내 마지막편인 3권도 사서 읽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주식 경험이 많이 없어서 사실 반은 이해하고 반은 날려보내고 그리고 대부분의 그 함축적인 의미를 잘 몰랐었는데, 주식투자한지 약 1년 반정도가 지나고 나서 다시 읽어보니 정말 하나같이 주옥 같은 얘기들만 나와있네요...
그 중에 최근 제게 꼭 필요한 투자 조언들을 기록해보겠습니다. 저 스스로가 흔들릴 때 이 글을 읽으면서 다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천히 글 하나 하나를 음미하면서 읽으면 정말 맛깔납니다! - 읽고 이해하는 즐거움?)
* 참고로 3권 실전 투자강의는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수 많은 기업, 고객 들을 만나면서 이런 저런 질문들에 대해 계속 답하기가 힘들어 자주 하는 질문들을 Q&A처럼 만든 책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읽을 필요도 없고 본인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골라서 읽어도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이 꽤나 오래된 책인데, 지금의 제가 궁금했던 질문들이 모두 있을 정도니.... 참... 주식시장은 남녀노소, 세대 불문 어찌 이렇게 똑같이 되풀이 되는 걸 까요?
주식시장 = 사람 심리의 세계 라서 그런걸까요? 본성은 쉽게 바뀌지 않는 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무튼! 이제 좋은, 현명한 투자자를 위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주옥같은 답변을 간단히 요약 해보겠습니다!
(풀 내용은 구매해서 보세요!)
1. 투자자가 지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 인가?
- 지적으로 행동 = 감정적이지 않다는 뜻임. 투자자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 자신의 아이디어와 방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대중에 휩쓸려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 한다.
2. 투자에 있어서 이론과 원칙은?
- 아주 간단하다. 다른 사람들이 파니까 나는 사야겠다고 생각할 때, 다른 사람들이 사니까 나는 팔야아겠다고 생각할 때.
3. 순응하지 않는 사람(=대중과 반대로 움직이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너희들은 모두 바보야, 나만 뭔가 알고 있어. 어쨌든 최소한 내가 더 잘 아는 사람이야" 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의심을 하고 회의적이 되고 또 약간 공상도 할 줄 알야야 한다.
애널리스트, 상담사들은 혼자 생각하고 뉴스를 다르는 사람보다 많이 아는 것이 아니다. 상담사들은 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기 때문 -> 이들은 거래량을 늘리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만 생각한다.
4. 훌륭한 투자자가 갖춰야 할 점은 무엇인가?
- 예리함, 직관, 상상력. 이와 더불어 절제력이 있어야 하고,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융통성이 있어야 한다. 또한 훌륭한 투자자는 자신의 상상이 현실로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성공할 때는 자만하지 말고 운도 좋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하라.
5. 투자에 나쁜 성격이라면 어떤 것일까?
- 고집스러움. 훌륭한 투자자는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음을 계산에 넣어야 한다.
6. 소신파 투자자는 누구이고 부화뇌동파투자자는 누구 인가?
- 소신파(4개) : 생각, 인내, 돈, 행운 / 부화뇌동파(3개) : 생각, 인내심, 돈이 없는 사람. 돈이 없으면 아무리 인내심이 많아도 소용 없다. 하지만 돈은 있으되 스스로의 생각과 확신이 없다면 인내심은 생기지 않는다. 돈과 확신이 있으되 인내심이 없다면 상황을 견뎌낼 수 없다.
- 주식 대부분이 소신파에 있을 경우 : '과매도 시장'
- 주식 대부분이 부화뇌동파에 있을 경우 : '과매수 시장'
오늘은 이정도로만 요약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소신파 투자자'에 대한 내용이였습니다. 4개를 갖고 있는 소신파 투자자들은 생각, 인내, 돈, 행운 모두가 함께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즉, 4개 중에 어느 한 개라도 균형이 맞질 않는 다면 언제 어느순간 '부화뇌동파'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지요.
지난 날의 저의 주식 거래를 회고해보니 저는 4개 중에 3개는 있었으나 '여윳 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내심이 바닥나게 되어 손실을 입게 되었죠. 만약 당시에 충분한 여윳 돈이 있었더라면 여유롭게 제가 매수 한 종목의 주식을 천천히 즐기면서 추가 매수를 했을 텐데 말입니다.
아! 그리고 거래량에 대해서도 간단히 써있는데요. 핵심만 요약하자면!
좋은 징후 : 거래량이 적으면서 주가 상승, 거래량이 많으면서 주가 하락 -> 부화뇌동파에서 소신파로 변경 중
나쁜 징후 : 거래량이 많으면서 주가 상승, 거래량이 적으면서 주가 하락 -> 소신파에서 부화뇌동파로 변경 중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그럼 다들 성투하시고 꼭 부자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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