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Poetry)

육아의 거룩함

뜬구름홍 2024. 8. 8. 08:35
728x90
300x250

 

육아의 거룩함

한 번은 어느 글에서
육아는 거룩하다는 문장을 읽었다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육아가 거룩하다고
거룩한 건 주님의 은혜를 말할 때
쓰는 말이 아닌가

무의식 속에 거룩함이라는 단어를
새겨놓은 채 다시 육아에 집중한다

아기의 울음소리
웃는 모습, 옹알이

때론 알다가도 모를 수많은 감정들

이것을 하나 하나 맞춰주면서
내가 누구인지를 알게 해 주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육아

그래서 육아는 거룩한 행위라고
말할 수 있나보다

728x90
300x250

'그냥 시(Poe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사 밖 사람의 마인드  (0) 2024.08.11
참 행복하다  (0) 2024.08.10
회사를 다니지 말아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  (0) 2024.08.07
결국 나도 한낱 인간일 뿐이다  (0) 2024.08.06
흔들리지 마라  (0) 202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