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5.4km / 43분 / 412kcal (8.22)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8.22)

- 거리 : 5.4km

- 느낀 점 : 역시나 적당히 달릴 생각이었으나 이번에도 4km를 넘었다. 지난번에 7km를 달리면서 휴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새 욕심을 부렸다.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로 달리는 것은 참 많은 생각을 갖게 해 준다. 이러다가 무릎 부상이 오는 건 아닐까, 발목이 삐지는 않을까 또는 내가 모르는 부상이 찾아오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들.

 

사실 잠을 자는데 무릎 바깥 쪽이 아파왔다. 달리기로 인한 고통인지 아니면 육아에 너무 진심인 나머지 앉았다 일어났다를 자주 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허나 휴식을 취하고 나면 금세 아무 일도 아닌 양 회복되어 있다. 인간의 몸은 참 신기하다.

 

오늘의 고통도 주말 내내 쉬다 보면 회복이 되어있겠지.

 

뭐든지 적당히 하고 적당히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생각이든 운동이든.

 

참고로 머리 삭발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이 좋은 걸 왜 이제서야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삭발은 장점이 많은 대신 유일한 큰 단점이 존재한다.

 

아직 적응기지만 현재까지는 만족한다. 거울을 보지 않을뿐.

 

과연 삭발 한 머리가 달리기에 좋을지는 한 번 달려보고 나서 자세히 적어볼 예정이다.

 

요즘 꽤 게을러졌던 것 같다. 다시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힘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최대한 즐겨보려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