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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품절)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 워렌 버핏(f. 미스터 마켓의 조울증)

뜬구름홍 2021. 11. 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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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책

안녕하세요. 뜬구름 홍 입니다!

 

여전히 미국 3대 지수는 강세장 + 사상 최고치를 내고 있는 이 시점에! 국내 주식은 상승은커녕 하락세가 짙은 시기입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워런 버핏의 최고의 책이라고 불리는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내용 중 감명 깊게 읽은 내용을 향후 복기하는 차원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참고로 해당 책은 절판(품절) 된 상태여서 중고 서점에서 정가보다 더 비싸게 구매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나온 책들은 ebook으로도 나오지가 않나 봅니다..ㅠㅠ)

 

그렇게 힘들게 구해서 읽은 책인 만큼 더 집중해서 읽게 되어서 소중하고 값진 워런 버핏의 경험을 간접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해당 책은 2015년 9월에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이라는 내용으로 재출시되었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책 속에서)

 

그레이엄은 '미스터 마켓' 이라는 매우 독특한 인물을 만들어 냈다. 가상의 거래상대인 미스터 마켓은 매일 시장가격에 당신에게 주식을 팔거나 당신의 주식을 사고 싶어한다. 그는 변덕이 심해서 조울증 환자처럼 끊임없이 환희와 절망 사이를 오간다. 가치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제시하기도 하고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의 조울증이 심해질수록 가격과 가치의 진폭이 더 커지므로 더 큰 투자기회가 발생한다. (중략) 버핏은 자제력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미스터 마켓이 지극히 소중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그레이엄은 '미스터 마켓'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비상장회사를 함께 경영하는 미스터 마켓은 호가를 제시합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와 가격을 제시하면서 당신의 지분을 팔거나 자신의 지분을 사라고 제안합니다.
둘이 함께 경영하는 회사는 실적이 안정적인데도, 미스터 마켓이 제시하는 가격은 들쭉날쭉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가엾은 친구는 불치의 정서질환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행복감에 젖어 사업에 긍정적인 요소만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기분이 좋을 때에는 매우 높은 가격을 부릅니다. 당신이 자신의 지분을 헐값에 낚아채서 막대한 이익을 빼앗아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때로는 우울해져서 사업에 다가오는 난관만을 바라봅니다. 이런 때에는 매우 낮은 가격을 부릅니다. 당신이 지분을 자신에게 팔아버릴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미스터 마켓은 사랑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당신이 무시해도 그는 서운해 하지 않습니다. 그가 오늘 제시하는 호가에 당신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도, 그는 내일 다시 와서 새로운 호가를 제시합니다. 거래 여부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이런 조건이면 그의 조울증이 심할수록 당신에게 유리합니다.
우리는(버크셔 해서웨이) 벤저민 그레이엄으로부터 성공 투자의 열쇠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대폭 할인되었을 때 사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따라서 신문 머리기사에서 '시장 폭락으로 투자자 손실 발생'을 읽게 되면 웃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시장 폭락 때 안사면 손실이지만 사면 이득'이라고 고쳐 읽으십시오. 사람들은 흔히 이 자명한 이치를 망각하지만, 파는 사람이 있으면 사는 사람이 있고 누군가 손실을 보면 반드시 누군가 이득을 봅니다.
이해할 수 있으면서 실적도 견실한 기업의 주식을 판다면, 이는 대개 어리석은 짓 입니다. 이런 기업은 찾기가 너무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연기금이나 대학에 대해서도 이렇게 하라고 말합니다. 회사의 가치가 낮게 평가될수록 더 적극적으로 팔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이런 기업의 주가가 대폭 반등한 다음에 다시 사라고 주장합니다. 이렇게 비현실적인 관행을 따르는 펀드매니저들이 막대한 자금을 주무르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때때로 기괴한 행태를 보이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닙니다. (중략) 자신의 투자원칙을 지키기만 하면 소액투자자에게든 거액투자자에게든 이상적인 기회가 됩니다. 펀드매니저들의 비합리적인 투기에서 비롯되는 변동성은 진정한 투자자에게 현명하게 투자할 기회가 됩니다. 
금전적 압박이나 심리적 압박에 못 이겨 잘못된 시점에 팔 때에만 변동성에 희생당하는 것 입니다.
우리의 주식투자 전략은 1977년 연차보고서에서 말씀드린 내용과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유통주식을 살 때에도 기업을 통째로 인수할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평가합니다. 1.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2. 장기전망이 밝으며 3. 정직하고 유능한 사람들이 경영하고 4. 가격이 매력적인 기업을 고릅니다."
여러분이 하는 투자에 대해 몇 가지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기관투자가든 개인이든 대부분 투자자는 보수가 가장 싼 인덱스펀드를 통해서 주식을 보유하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이 방법을 따르면 대다수 투자 전문가보다 높은 실적을 확실하게 얻을 것 입니다.

* 인덱스 펀드 :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수동 = 기계적) 펀드임. 액티브 펀드(펀드매니저들이 직접 주식을 사고 파는 행위) 와 반대로 지수와 동반하여 가격이 오르 내리는 펀드 입니다! 예 : SPY/VOO(S&P500 지수 추종), QQQ(나스닥 지수 추종)

 

이것으로 "주식 말고 기업을 사라" 책 속에서 잊지 않을 대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성투하셔서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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