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00x250
살아가기
아침에 일어나 삶을 시작해 본다
오늘은 비가 올지 날이 맑을지
겉옷을 챙길지 반팔을 입을지
고민하던 일이 심각해질지
별것 아닌 일로 치부될지
문을 나서면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보다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생각으로
나를 대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하기
그럼에도 날씨는 생각보다 괜찮고
고민은 한 줌 재로 흩어져 간다
생각보다 친절과 배려가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며
힘이 부쳐도 살아가는 데는
버틸만하다는 걸
살아보자 살아내자 살아가자
728x90
300x250
'그냥 시(Poe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육아가 직업이 되다 보니 (0) | 2025.05.22 |
|---|---|
|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0) | 2025.05.13 |
|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 (0) | 2025.04.24 |
|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0) | 2025.04.10 |
| 난 그저 (1) | 2025.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