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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회사가 키운 괴물들 7

<09:00 - 18:00> 회사가 키운 괴물들 (10:00 - 방관자)

* 중요! 본 소설은 지극히 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은 실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내용 중) 내가 괴물이었던 걸까, 아니면 회사가 나를 괴물로 만든 걸까, 그게 아니라면 회사의 괴물들이 나의 괴물 본능을 일깨운 걸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도 지금의 내가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10:00 - 방관자) 아침 일찍 출근한 덕분에 웬만한 업무는 다 끝냈다. 금번 해외 수주 건도 깔끔하게 업체와 벤더 측에 우리 회사의 조건을 수용시켰다. 역시나 차장님과 부장님께 보고를 하니 "역시 신 대리! 우리 부서의 에이스야!"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만족스럽다. 하지만 아직도 나는 부족하다. 내가 열렬히 동경하는 임원분께 저 말을 듣고 싶다. 잠시 탕비실..

<09:00 - 18:00> 회사가 키운 괴물들 (10:00 - 희생량)

* 중요! 본 소설은 지극히 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은 실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내용 중) 내가 괴물이었던 걸까, 아니면 회사가 나를 괴물로 만든 걸까, 그게 아니라면 회사의 괴물들이 나의 괴물 본능을 일깨운 걸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도 지금의 내가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10:00 - 희생량) 아침 08:00에 출근하려 했지만, 아침잠을 뿌리치기가 여간 쉽지가 않다. 게다가 회사가 여의도에 있어서 출근하는데만 1시간 이상이 걸린다. 특히나 요즘 같은 겨울에는 더더욱 출근 길이 힘들다. 이런 삶을 앞으로 10년 길게는 30년을 해야한다니... 그래도 부모님과 친구들. 나를 위해서라도 성실하게 다녀야 한다. 참 놀라운 점은. 내가 ..

<09:00 - 18:00> 회사가 키운 괴물들 (10:00 - 괴물들)

* 중요! 본 소설은 지극히 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은 실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내용 중) 내가 괴물이었던 걸까, 아니면 회사가 나를 괴물로 만든 걸까, 그게 아니라면 회사의 괴물들이 나의 괴물 본능을 일깨운 걸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도 지금의 내가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10:00 - 괴물들) 하나둘씩 출근하는 모습이 보인다. 요즘 것들은 출근시간에 개념이 없는 것 같다. 부장님이 출근하기 전에 일사불란하게 노트북을 켜서 메일을 확인하고 하루의 일과를 보고할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도저히 그러는 꼴을 못 본다. 하루는 옆 파트 대리에게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물어보니, 한껏 능숙한 표정으로 자기네 파트 과장에게 보고..

<09:00 - 18:00> 회사가 키운 괴물들 (09:00 - 방관자)

* 중요! 본 소설은 지극히 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은 실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내용 중) 내가 괴물이었던 걸까, 아니면 회사가 나를 괴물로 만든 걸까, 그게 아니라면 회사의 괴물들이 나의 괴물 본능을 일깨운 걸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도 지금의 내가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09:00 - 방관자) 나는 회사 생활 4년 차. 어렸을 적부터 '커리어 우먼'을 꿈꿔왔다. 그리고 지금 이곳. 남들이 선망하는 글로벌 기업에 입사하게 되었다. 뭐, 어차피 나 같은 인재는 굳이 이곳이 아니더라도 갈 곳은 많았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에서도 현지 채용을 할 정도였기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대한민국이 좋다. 주변을 둘러봐라. 지하철, 버..

<09:00 - 18:00> 회사가 키운 괴물들 (09:00 - 희생량)

* 중요! 본 소설은 지극히 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은 실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내용 중) 내가 괴물이었던 걸까, 아니면 회사가 나를 괴물로 만든 걸까, 그게 아니라면 회사의 괴물들이 나의 괴물 본능을 일깨운 걸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도 지금의 내가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09:00 - 희생량) 회사에 입사한 지 이제 한 달 하고 조금 넘었다. 사회생활이 이렇게나 고달픈 것을 점점 알아가고 있다. 특히나 20년, 30년 일하고 퇴직하신 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말만 나올 뿐이다. 우리 부서는 파트로 나눠져 있고 나는 그중에서 영업 지원 파트에 배정되었다. 주로 하는 업무는 견적서 작성과 고객사 관리. 딱히 할 줄 아는 것도 없..

<09:00 - 18:00> 회사가 키운 괴물들 (09:00 - 괴물들)

* 중요! 본 소설은 지극히 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은 실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내용 중) 내가 괴물이었던 걸까, 아니면 회사가 나를 괴물로 만든 걸까, 그게 아니라면 회사의 괴물들이 나의 괴물 본능을 일깨운 걸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도 지금의 내가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괴물들) 이상하게 찌뿌둥한 날이다. 스멀스멀 짜증이 몰려온다. 오늘은 어떤 녀석을 구워삶아볼까? 회사 생활 15년 차. 나는 이 회사의 초 엘리트이다. 그 누구도 나를 무시할 수 없다. 나보다 나이가 많든. 다만, 난 나보다 상급자에게는 제대로 굽힐 줄 안다. 왜냐? 이런 걸 그들이 좋아하니깐. 어떻게 해서든 그들이 원하는 성과를 보여준다. 나를 쥐어짜든, 아니..

<09:00 - 18:00> 회사가 키운 괴물들 (시리즈)

* 중요! 본 소설은 지극히 상상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등장인물은 실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내용 중) 내가 괴물이었던 걸까, 아니면 회사가 나를 괴물로 만든 걸까, 그게 아니라면 회사의 괴물들이 나의 괴물 본능을 일깨운 걸까?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나도 지금의 내가 누구인지 도저히 모르겠다. 1. 09:00 2. 10:00 3. 11:00 4. 12:00 + 점심시간 5. 13:00 6. 14:00 7. 15:00 8. 16:00 9. 17:00 10. 18:00 + 하루의 마무리 11. 그래도 세상에는 괴물들보다 일반적인 회사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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