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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운동일지 112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5km / 35분 / 341kcal (5.22)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5km- 느낀 점 : 다시 달리기를 뛰러 나왔다. 어머니께서 아기를 봐주는 덕분에^^ 아마 다음 달? 정도면 어린이집을 다닐 듯싶다. 뭐 아쉽기도 한마음이 들긴 하지만 차라리 어린이집에 가서 아기가 미친 듯이 놀고 다녔으면 좋겠다. 사실 어디를 가든 수줍음이 없는 아기이다... 제멋대로 다니는 녀석이기 때문에, 지루한 집에 있는 것보다 조금 일찍? - 어차피 해야 할 사회생활... - 적응하는 것도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그런다고 하루 종일 어린이집에 있지는 않을 거다 처음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아무쪼록 나와 아기의 생활 균형을 맞..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5km / 34분 / 345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5km- 느낀 점 : 이틀에 한 번 유산소 운동하기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시키고 있다. 한동안 달리기는커녕 운동 따위 하지 않았던 나에게... 현생의 대부분 문제가 해소된 마당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와이프가 일찍 퇴근했고 아기도 이유식 먹은 뒤 딱히 신경 쓸 것이 없던 차라 냉큼 달리기를 나서기 위해 준비운동을 실시했다. 과거에는 조금이라도 오래, 더 길게, 좀 더 빠르게. 집중했다면 요즘은 꾸준히, 5km 내외에서, 천천히 또는 살짝 빠르게.를 실천 중이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무엇보다 달리는 그 '맛'을 다시 한번 느끼기 위해서였다. 10km..

(기록) 운동일지 : 오후 달리기 5.1km / 33분 / 350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오후 달리기- 거리 : 5.1km- 느낀 점 : 일요일의 나른한 오후. 때마침 나 빼고 모든 가족들이 달달한 낮잠을 자고 있었다. 조심스레 일어나 내 방으로 들어갔다. 네이버 카페도 보고 유튜브 영상도 몇 개 시청하니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져 버렸다. 그래. 지금 이 시점에서는 달리기다. 가만히 있으면 뭐 하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시작한 후 역시나 조용히 문밖을 나선다. 시간은 오후 5시쯤. 날씨는 참으로 맑다. 봄이 언제 온 지도 몰랐는데, 벌써 여름 느낌이 한껏 나는 계절이 찾아온 것 같다. 날씨 덕분인지?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나 강아지, 아기와 함께 나온 ..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km / 49분 / 482kcal (+음주)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km- 느낀 점 : 오래간만에 5km 이상을 달려봤다. 사실 오늘 달리기를 뛰지 않으려 했으나... 가볍게 소주 한 잔을 했기에! 하지만 날도 좋고 컨디션도 매우 좋아서? 달리기를 뛰러 나갔다. 사실 음주 후 달려본 적이 몇 번 있긴 했다. 하지만 그럴 때는 버스나, 지하철이 끊겨서 부득이하게? 달렸던 것이기에... 오늘 달린 거랑은 조금 성격이 다르다. 오늘은 말 그대로 밤공기를 마시며 쉬엄쉬엄 달리고 싶어서 달려봤다. 음주를 했지만 달리면서 그다지?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하긴, 고작 소주 3-4잔 먹은 것이 전부이기에. 대신 이상하게 달..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5km / 32분 / 344kcal (5.7)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5km- 느낀 점 : 다시 달리기에 취미를 붙이고 있다. 달리면서 든 생각인데, 난 참으로 체력이 저질이다. 태생부터가 좋지 않은 체력을 가지고 태어난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억울하거나 부모님을 원망하지는 않는다. 나에게는 강철 체력보다는, 무언가를 꾸준히 인내하며 해나갈 수 있는 특별한 '유전자'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도 그렇지만 과거의 내 모습을 살펴보면 뭐든 긍정적인 것 또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비록 잘 하지는 못할지언정 상위 10%에 들 정도로 꾸준히 해나갔던 것 같다. 블로그도 그중에 하나이다. 사실 글 쓰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기록) 운동일지 : 실내 자전거 13km / 30분 / 205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실내 자전거- 거리 : 13km- 느낀 점 : 어찌 보면 지금으로부터 딱 2년 전 내가 원했던 것 같다.바다가 살짝 보이는 곳. 그리고 넓은 거실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 물론 내가 바라던 모든 것이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건 확실했다. 바다가 살짝 보이기보다는 바다 근처의 건물들이 보이는 것.넓은 거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좁지도 않은 거실. 오후 늦게 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며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서향이다 보니)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한다. 2년 전의 내가 원했던 것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소유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소유하지 '못'하는 건 아..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5km / 37분 / 352kcal (5.6)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5km- 느낀 점 : 정말 오래간만에 달리기를 뛰었다. 아기가 병원에 입원한 뒤 내 몸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아기 병명은 코로나인데, 나 또한 함께 지내면서 옮게 되었다. 아기가 퇴원하는 그날 나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엉덩이 주사를 맞았다. 약은 덤이었다. 그렇게 일주일 간 콧물부터 시작해서 편도염 그리고 기침까지. 머리가 계속해서 멍한 느낌이 들었고 허리를 구부리면 멀미가 날 정도로 머리가 흔들리는 기분이 들었다. 주말에는 오랜 친구가 놀러와 2박 3일간 열심히 놀면서 좋은 음식과 술을 먹는 바람에? 원래 나을 것 같은 시기보다 좀 더 늦게..

(기록) 운동일지 : 아침 달리기 5km / 37분 / 567kcal (테바, 4.21)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아침 달리기- 거리 : 5km- 느낀 점 : 친구들과 2박 3일 모임을 가졌다. 대학 친구들인데 아직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만나는 동안 참 다사다난 했는데, 다들 자리도 잘 잡고 - 일부는 자유인이 되기도 했다 : 부럽 부럽 - 성격들도 무난해서 잘 지내고 있는 듯싶다. 무엇보다 남자 8명이 모여서 술을 거의 안 먹는다는 점이다. 이 점이 우리 모임의 가장 큰 특징? 인 셈이다. 보통 남자들끼리 모이면 으레 술을 거하게 먹으면서 추억 팔이를 하는데, 우리 모임은 전혀 그것과는 딴 판이다. 일단 남자 8명이서 작은 맥주 캔 1캔을 먹는다. (일부는 술 못 먹는 친구도 ..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3km / 21분 / 226kcal (호카)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3km- 느낀 점 : 오래간만에 달렸다. 그래서 너무 힘들었다. 종아리 뒤쪽 부분이 얼마나 당기던지... 그래도 이렇게 달리러 나온 거 최소 3km 이상은 달리자는 생각으로 이 악물고 달렸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걸으니깐 그 통증이 바로 사라졌다. 내 몸도 달리기를 뛰기 싫어하니 꾀병을 부리는 걸까? 요즘 신경 쓸 일이 많아서 그런지... 차량 교체, 주식 폭락, 담보 비율, 육아, 내 건강 챙기기 등등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았다. 무엇보다 하루 24시간 중에 내가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는 것은. 육아중고차 알아보기 이다. 육아야 뭐 항상 하던 것이..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5.6km / 41분 / 403kcal (호카)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5.6km- 느낀 점 : 잘 달렸다. 아니, 아주 재미있게 달리기를 즐겼다. 그 이유는 단 하나. '무리하지 말자' 제발 '무리하자마자'라는 마인드로 달렸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페이스는 6분대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대부분 7분대 페이스다. 오죽하면 7분 후반대 페이스도 존재한다. 정말 오래간만에 달리기를 뛰었다.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아 있지만 오히려 달릴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내 몸에 감사함을 느낀다. 2주 전인가? 종아리에 극심한 통증이 오면서 종아리 뒤쪽 근육 부분에 손톱만 한 멍울이 느껴졌다. 근처를 만지면 너무나 아팠기..

(기록) 운동일지 : 아침 달리기 6km / 37분 / 412kcal (3.22)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아침 달리기- 거리 : 6km- 느낀 점 : 정말 오래간만에 아침 달리기를 뛰었다. 역시 아침 달리기는 저녁 달리기와는 다른 그 '맛'이 있다. 하루를 알차게 시작하는 마음. 그리고 신선한 공기와 바람. 자신의 삶에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마주치는 것. 이러한 것들이 한데 어울려 아침 달리기의 정점을 찍어준다. 여전히 호카를 신고 있다. 이번에는 평지 달리기이다. 평지 달리기는 영 석연찮았는데 과연 호카 스카이플로우를 신고 달리는 느낌은 어떤지 하루빨리 확인해 보고 싶었다. 다행히 아기는 봐줄 사람이 있어서 부담 없이 가볍게 스트레칭 후 달리기를 나섰다. 처음 1km..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6km / 45분 / 499kcal (갤럭시 워치)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6km- 느낀 점 : 이틀에 한 번 유산소 운동하기를 다시 시작하였다. 작심삼일이지만 꾸준히 하면 이것도 괜찮은 방법 중에 하나! 호카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데 한 2km 지점부터 발목, 종아리, 골반이 아파지기 시작했다. 보통의 경우는 이런 통증은 계속 달리다 보면 사라지지만 이상하게 고통이 유지되었다. 또 하루는 골반 쪽이 하루 정도 아파졌는데, 요즘 왜 이런지 모르겠다. 정답은 하나일 듯싶다. 달리기 자세 불량. 달리기를 막 시작하던 때에도 자세 불량으로 인해 몸 이곳저곳이 아팠었는데, 다시 시작됐나 보다. 호카 운동화를 신고 달리면 일단 가볍다..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9km / 56분 / 627kcal (갤럭시 워치 + 호카 스카이플로우)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9km- 느낀 점 :  오늘 난생처음으로 호카 운동화를 신고 달리기를 뛰었다. 사이즈가 조금 크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다들 하나같이 조금 여유롭게 신으라고 추천을 해줬다. 아마 달리다 보면 발이 부을 수도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 발이 앞으로 쏠리면서 발톱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아무튼 오늘 배송 오자마자 집 근처를 걸어봤는데, 뭔가 영 시원찮았다. 하지만 달리고 나서 보니 호카 운동화. 정말 괜찮은 러닝화이다. 무엇보다 가볍다. 뭐 요즘 가벼운 운동화는 많으니깐 이건 경쟁력이 되지 않을 것 같다. 두 번째로는 접지력..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6.5km / 41분 / 486kcal (갤럭시 워치)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6.5km- 느낀 점 : 역시 주말 저녁에는 달리기가 최고다. 알차게 토요일 하루를 보낸 뒤, 마무리는 심야 달리기로 끝을 냈다. 이렇게 하루를 보내니 정말 하루가 길게 느껴졌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새벽이 마치 다음 날 저녁인 것 마냥. 간단하게 홈트레이닝을 마친 후 쉬려고 했지만, 뭔가 시간이 아까웠다. 아기는 자고 있었고 와이프도 쉬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딱히 내가 할 일은 없어 보였다. (이미 아기 이유식, 분유, 설거지 등 모든 걸 끝낸 상태) 웨이트를 하고 나니 몸도 살짝 닳아 오르고, 안되겠다. 이 분위기 살려 간단하게 - 정말..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4km / 56분 / 604kcal (갤럭시 워치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4km- 느낀 점 : 아기가 생각보다? 너무나 안 자는 바람에... 못 달릴 줄 알았는데 가까스로 재우기를 성공했다. 덕분에 밤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달리기를 뛰러 나왔다. 아기가 늦게 잔 이유는 딱 한 가지이다. 낮잠을 너무 많이 잤기 때문이다... 평상시라면 길어야 1시간 30분 정도 낮잠이 전부인데, 오늘은 다이렉트로 3시간이나 연장 잠을 잤다. 단 한 번도 깨지 않고 말이다... 그 이유는 놀이교실을 갔다 왔는데 정말 1시간 동안 미친 듯이 놀았던 것 같다. 또래의 아기들도 6-7명 함께 수업을 즐겼는데, 정말 다들 하나같이 보석같이 귀여웠..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km / 49분 / 543kcal (갤럭시 워치)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km- 느낀 점 : 오늘도 운 좋게? 달리기를 뛰러 나갈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아기를 대신 봐주신 안방마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어언 달리기만 반년 넘게 이어온 탓에? 나름 달리는 노하우와 나만의 자세, 호흡 조절 법 등에 대해 터득하게 되었다. 하지만 딱 하나. 신발에 관련돼서는 아는 지식이 전혀 없다. 그저 나이키 러닝화만 신었던 나에게, 최근 관심 갖기 시작한 '호카'라는 운동화 브랜드는 자꾸만 눈이 가는 신발이 되었다. 다행히? 근처에 호카 운동화를 취급하는 편집샵 같은 곳이 있어 방문해 봤는데, 너무 종류가 제한적이었다. 본디 ..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2km / 46분 / 544kcal (갤럭시 워치)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2km- 느낀 점 : 다시 시작된 이틀에 한 번 유산소 운동하기 목표를 위해 달리러 나갔다. 한 5일 만에 달리는 건가? 평지에서 원 없이 달린 후, 그 후유증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똑같은 풍경을 계속 보면서 달리는 것도 그렇게 좋은 환경 같지는 않아 보였다. 지속적으로 화면이 바뀌면서 주위를 환기시켜가며 달리는 것이 나에게는 더 맞는 것 같다. 이번에는 애플 워치 대신에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달리러 나갔다. 갤럭시 워치는 난생처음 사용해 보는 날이다. 한 가지 눈에 띄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현..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9km / 1시간 4분 / 618kcal (3.1)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9km- 느낀 점 : 오래간만에 평지를 달려봤다. 9km나. 이곳은 탄천이다. 예전에 달렸을 때는 10km 정도를 뛰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9km 정도를 달렸다. 사실 계속 달리고 싶긴 했지만, 한 7km 지점부터 왼쪽 허벅지 앞부분이 아파지기 시작했다. 뭐, 달리다 보면 발목이든, 허벅지든, 엉덩이든 어느 한 곳은 아프기 마련이다. 다만 달리기에 계속 집중하고 올바른 자세로 달리고 있다면 통증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계속해서 허벅지 앞 쪽이 아프기 시작했다. 자세를 아무리 바로잡아도, 달리기에 집중해..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9.2km / 1시간 6분 / 680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9.2km- 느낀 점 : 9km를 드디어 넘어섰다. 오늘은 3일 만에 달리는 날이다. 생각보다 오래 쉬었다. 의도한 건 아닌데... 뭐 게으른 탓이겠지. 그래서 목표는 '천천히 그리고 끝까지 달려보자'였다. 저녁 밤공기 냄새가 참 좋았다. 일부러 숨을 최대한 깊게 그리고 천천히 들이 마쉬기 시작했다. 냄새를 맡다 보면 이것과 비슷했던 시절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냄새에 민감한 건가? 어느 책을 봤을 때 냄새로 무언가를 기억하는 사람은 예민하다고 들었던 것 같다. 내가 예민한 거니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어 보인다. 3km 지점을 훌쩍 넘어섰다...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2km / 50분 / 549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2km- 느낀 점 : 다시 이틀에 한 번 유산소 운동하기 목표를 이루기 시작했다. 최근에 너무 달리기를 뒤죽박죽 뛰다 보니 언제 달리고 언제 쉬었는지 가늠이 가지 않을 정도이다. 요즘 들어 호카 운동화에 다시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중이다. 달리기를 워낙 좋아하는 탓에, 그리고 이곳 내가 달리는 곳의 지형이 상당히 험악해서? 일반 러닝화로는 감당이 안 될 때가 가끔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호카에서 나오는 트래킹화를 사서 달리는게 더 나아 보일 수도 있겠다. 호카를 떠오르면 당연히 데커스 아웃도어 (티커 : DECK)를 떠올릴 수 있다.  ..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8.2km / 56분 / 617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8.2km- 느낀 점 : 오래간만에 달렸다. 그런데 이상했다. 그 이유는? 하나도 힘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록도 나쁘지 않았다. 욕심내지도 않았는데 오버 페이스로 달린 것도 아닌데 왜 이럴까. 달리면서 계속 생각해 봤다. 왜 오늘은 힘이 들지 않을까. 도대체 뭐 때문에 그런 걸까. 달리면서 생각하고 고민해 봐도 결국 답을 찾지는 못했다. 그저 컨디션, 몰입 정도로 고민을 정리해야만 했다. 6km 까지는 온몸이 깃털처럼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다.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스프링처럼 몸이 튕겨져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 덕분인지 아무리 ..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km / 49분 / 531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km- 느낀 점 : 정말 오래간만에 달리러 나갔다. 4일 만인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해서 이상하게 모든 게 귀찮아졌다. 게다가 잠은 어찌나 많이 자는지... 마치 내가 아기가 된 듯한 기분이였다. 육아를 하는 게 보통의 일은 아니다. 오히려 '육아'만 한다면 해볼 만할 것 같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간단치 않다. 아기 밥을 주고 나면 나도 밥을 먹어야 한다. 나는 시켜 먹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거의 매일 해 먹는다. 그런데 이 밥을 해 먹는 게 쉽지만은 않다. 나도 맛있는 걸 먹고 싶기 때문이다. 그저 대충 한 끼 때운다고 생각하면 아무거나 먹으..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km / 47분 / 529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km- 느낀 점 : 거두절미하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 6km~7km는 정말 너무나도 힘들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절실했다.  순간 '내가 뭣하러 이 고생을 하며 달리기를 뛰고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솔직히 달리기를 뛴다 해서 내가 금전적 이익을 취한다거나 체력을 자랑해서 명예를 얻는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다. 오로지 나 혼자, 스스로를 위해 달리기를 뛰는 것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도 그만 안 뛰어도 그만인 셈이다. 더더욱 말리는 사람도 없고 강요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에 힘들면 딱 그 자리에서 멈춰 달리기를 중단해도 아..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km / 51분 / 527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km- 느낀 점 : 오늘은 달리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달려야만 했다. '이틀에 한 번 유산소 운동하기'라는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였다. 뭐, 겸사겸사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고 기타 분리수거도 할 겸. 쓰레기를 버릴 땐 참 기분이 좋다. 그렇다고 일부러 쓰레기를 만드는 건 아니지만 비움의 미학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 어제 치킨을 너무 헐레벌떡 먹어서 그런지 오늘 하루 종일 속이 좋지만은 않았다. 이럴 때는 깔끔하게 매실 원액 마셔주고 땀 흠뻑 젖어주면 다음 날 아주 좋은 컨디션을 맛볼 수 있다. 오늘의 달리기 목표는 5km. 그리고 빨리 뛰지 ..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6.1km / 41분 / 466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6.1km- 느낀 점 : 확실히 오버페이스로 빨리 달리니 금세 힘들어지는 건 당연한 말 같다.  4km 지점에서 조금 괜찮아진다 싶더니 페이스를 계속 높이고 싶은 욕구? 가 생기는 바람에 5km 지점을 넘어서면서부터 급격하게 체력이 다운됐다. 솔직히 오늘 달리기 목표는 7km였는데 많이 아쉽다. 애초부터 오버페이스로 달린 것이 큰 문제였던 것 같다. 지난번에 8km를 달리면서 크게 힘들지도 않았고 호흡과 체력 둘 다 내가 원하는 페이스대로 지켜줬었다. 그래서인지 조금 오만한 것도 없지 않나 싶다. 달리기도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투자와 마찬가지로...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8.2km / 56분 / 633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8.2km- 느낀 점 : 정말 오래간만에 8km 넘게 달린 날이다. 시작부터 컨디션이? 좋더니 (보통 500m 지점까지 상당히 힘이 드는데, 오늘은 전혀 그런 기색이 안 느껴졌다) 3km 까지는 평상시 페이스보다 20~30초가량 빠르게 달렸다. 뭔가 이상하다. 3일만에 달리기를 뛰러 나왔는데... 체력이 더 좋아진 걸까? 아니면 저녁을 가볍게 (김칫국 + 두부 부침) 먹은 탓에 소화가 잘 되어서 그런 걸까?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다. 그러는 사이에 벌써 5km 지점을 돌파하였다. 이상한 점은 뒤로 갈수록 점점 페이스 기록이 좋아지면서 힘이 덜 드는 것..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6.3km / 44분 / 482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6.3km- 느낀 점 : 내일은 왠지? 달리기를 뛰러 나갈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오늘 달리기를 뛰러 나갔다. 사실 오늘까지 쉬고 내일부터 달리려고 마음먹었었지만... 세상 일이 늘 내 뜻대로는 되는 것은 아니기에... 기회가 있을 때 잡는 게 낫겠다 싶어 달려본다. 저녁 10시를 훌쩍 넘긴 거의 11시 쯤에 달리기를 뛰러 나갔다. 오늘 바깥 날씨가 상당히 춥다. 정말 춥다. 아마 역대급인 것 같다. 게다가 바람은 좀 쌔게 부는지 한 번 불때마다 주변에 이상한 공포 소리와 나를 덮치는 듯한 기세로 바람이 이리저리 불어온다. 평상시처럼 입고 나갔지만 ..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1km / 51분 / 551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7.1km- 느낀 점 : 생각지도 않게 오늘 달리기를 뛰었다. 이틀에 한 번이지만 연속 이틀도 가능하다. 이렇게 달리면 내일은 달리지 말지 선택권이 생기기 때문이다. 밤 11시에 달린다는 것은 많은 걸 내포하고 있다. 생각이 많아서...또는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아니면 월요일을 맞이하기 싫어서... 등등 안타깝게도 오늘 달리는 이유는 딱히 없었다. 그저 아기가 일찍 자고 있었고 와이프도 쉬고 있던 찰나에 딱히 내가 '집'에서 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저녁도 일찍 먹은 탓에 몸도 어제 달리던 때보다 한결? 가볍기도 했다. 한 마디로 말..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7.6km / 55분 / 584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7.6km- 느낀 점 : 다시 시작된 이틀에 한 번 유산소 운동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날씨가 흐리긴 했지만(비도 살짝 왔다) 덕분에 달리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 1. 달리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음2. 시원한 바람과 맑은 비 냄새로 인해 달리면서 낭만에 젖을 수 있음 위의 이유로 오늘은 달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비 냄새를 흠뻑 맡으며 뛰는 달리기라.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의 목표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5km 이상이다. 말이야 5km 지만 실제 달리는 속도는 걷는 속도보다 조금 더 빠른? 수준 정도의 달리기이다. 왜냐하면 운..

(기록) 운동일지 : 저녁 달리기 5.6km / 43분 / 415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저녁 달리기- 거리 : 5.6km- 느낀 점 : 역시 명절 연휴의 마지막 날은 달리기가 제 맛이다.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기름진 음식에다가 시도 때도 없이 먹어대는 음식들 때문에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뭐, 만신창이라는 단어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내 몸에 있어서 명절 음식들은 좋은 음식에 속하지는 않는 듯싶다. 몸이 워낙 무거워지고 몸무게 또한 산처럼 높아지는 지금 시점에 달리기 만한 선택은 없어보인다. 웨이트를 하자고? 아니면 그저 연휴 끝까지 조용히 즐기자고? 만약 웨이트를 한다면 어딘가 부상이 올 확률이 높아 보이고 끝까지 조용히 즐기자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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