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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린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내가 느린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군대에서 5분 만에 점심을 먹을 때도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급식을 먹을 때도가족들과 한가롭게 치킨을 뜯을 때도 음식을 먹는 속도는 꽤 보통이라 생각했다 나이가 들어가고삶의 풍파를 경험하고 나서부터 음식을 천천히 먹게 되었고10번 씹을 거 20번 씹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오늘 난 비로소 알게 되었다사람들과 중국집 요리를 시켜 먹는데16명 중 나만 가장 늦게 면발을 빨고 있었다 그래 내가 느리구나그리고 내가 느린 것을 너무 늦게 알았구나 그렇다고 빨리, 급히 먹을 마음은 없다 누구에게나 그 사람에게 맞는 속도가 있을 테니

그냥 시(Poetry) 2026.06.15

또 오게 되어있다

또 오게 되어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느니이번 기회를 꼭 잡아야 한다느니태어나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시기라고 모두가 떠들어대도 또 오게 되어있다 이번은 다르다고더 이상 회복할 수 없다고나라가 망했다고 말할지라도 또 오게 되어있다 결국 경기는 순환하는 것이고사람의 심리는 변하지 않기에 반드시 또 오게 되어있다 꾸준히 공부하고꾸준히 시야를 넓히면서꾸준히 시장에 참여하다 보면 분명 그 기회를 낚아챌 수 있다

그냥 시(Poetry) 2026.06.14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4.1km / 28분 / 286kcal (6.13)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4.1km- 느낀 점 : 운 좋게 다시 달려봤다. 목표는 여전히 3km. 그럼에도! 3km까지 달리기는 쉽지가 않았다. 3km 지점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갑작스레 페이스가 저조해지기 시작했다. 5km까지 달릴 수 있을까? 3.5km 지점이 넘어가니 힘이 쭉 빠지면서 달리기가 싫어졌다. 요즘 내가 하는 것 중에 과거랑 달라진 것 하나를 꼽자면, '무리하지 말자' 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 악물고 어떻게 해서든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했다면,지금은 전혀 아니다. 내 몸과 정신에 무리 가지 않는 선에서만 딱 그리고 적당히 하려는 중이다. 그 이유가 나이가 들..

(끄적임) NH투자증권을 1년 만에 재방문 해봤다... (f.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소리 있는' 전쟁터)

https://www.nhsec.com/ 오랜만에 주식 관련 이야기를 써본다.​때는 바야흐로 1년 전.​난 NH투자증권의 탑클래스 등급이다(가장 높은 등급임. 순자산 10억 원 이상 평가금액을 일주일 간 유지해야 등급이 유지됨)​뭐, 그래봤자 무늬만 탑클래스이지 딱히 혜택받는 것은 없긴 하다.​한 예로, 탑클래스 등급이 되자(올해 초였나?) 담당 부장님께 문의해서 탑클래스가 되면 장점이 뭐냐고 물은 적이 있었다.​그때 그 부장님이 하신 말씀이 꽤나 충격이 컸다.​'아, 과거에는 10억 이상이면 정말 VVIP이셨는데, 요즘은 5억-7억도 흔하고 10억 이상도 꽤 많아요. 별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라고. 답해주셨다.​아, 그래 지금 대한민국 주식 투자자들 중에 10억 이상 번 사람들이 상당히 많구나....

주식 2026.06.13

명상과 함께 하는 삶 : 김지나 (f. 환영하고, 침묵하며 내맡기기)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몇 달 전에 읽은 책인데, 이제야 리뷰를 올립니다. 그동안 블로그가 너무 뜸했네요... 주식 투자랑 이사, 직장, 육아 등등이 겹치다 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았네요... (변명 그만!) 이번에 읽은 책은, 제가 요즘 집중하고 있는 심리. 그중에 멘탈 강화 분야의 책입니다. 좋은 내용이 많았습니다. 삶이 힘들고 고민이 많은 분들 그리고 저처럼 생각이 끊이지 않는 분들께 조심스레 추천해 보는 책입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원래의 본성이 '불안'이 아니라 '사랑'과 '평온'이란 걸 체험으로 알게 되었기 때문에 생각에 속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더 이상 생각이나 감정에 낚이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저 사람은 정말 미워'라는 생각이 들면 그 생각을 그대로 믿는 것이 ..

책책책(Book) 2026.06.12

(책책책) 기쁨을 알아채는 힘 : 히스이 고타로 (f. 마음껏 고민해 보자 - 어차피 잊힐 것이니)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문득 서점에서 기분 좋은 표지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확실히... 우리나라 책 산업은 제목과 디자인은 정말 기똥차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이뻐서 보게 된다니!! 저의 지금 상황에 딱 들어맞는 챕터가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책 속에서) 50.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쓰며 혼자 끙끙 앓는다. 1년 뒤에는 왜 고민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을테니, 마음껏 끙끙 앓아도 됩니다. 아들이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의 일입니다.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한 적 있습니다. "아빠는 말이야, 초등학교 1학년 때 기억은 거의 안 난다? 그러니까 지금 일들은 다 크고 나면 모두 잊어버릴지 몰라. 마음에 잘 새겨두어야 해." 그러자 아이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근데 아빠, 난 어제 일도 하나도 ..

책책책(Book) 2026.06.11

(책책책)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하야마 아마리 (f. 참 좋은 책, 좋은 인생)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직장인 부자 차장님이 계십니다. 그분께서 엄청난 리스트의 책을 제게 보내주시더군요. 그러면서 해당 책을 전부 읽고 투자하다 보면 저 또한 부자가 되어있을 거라 하셨습니다. 놀랍게다! 부자 차장님이 보내준 책 리스트의 60-70% 이상은 이미 제가 읽은 책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저는 부자가 된 걸까요? 하하하. 꽤 오래된 책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책을 읽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책은 정말 빠르게 읽히고 다양한 에피소드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간단히 스토리를 미리 말씀드리자면, 29살 일본인 여성분이 자기를 비관하며(계약직, 아버지의 병, 못생기고 뚱뚱한 외톨이 등등) 자살을 시도한다.그러다가 딱 1년 뒤에 죽어보자고 생각하면서 그 당시 TV에 나왔던 ..

책책책(Book) 2026.06.10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5km / 35분 / 360kcal

사진 삭제링크 AI 활용 설정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대표사진 삭제AI 활용 설정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거리 : 5km- 느낀 점 : 가장 최근에 기록한 운동일지가 4월 6일이었다. 무려... 두 달 만에 쓰는 운동 일지. (사실 클립 크리에이터에는 종종 기록을 올리긴 했으나 블로그는 두 달 만이 맞음) 회사에 복직하고 아기도 꽤 나이가 들면서? 나의 시간과 에너지가 점점 바닥나는 듯한 요즘이다. 특히나 아기가 저녁 10시쯤 잘 때면... 정말 내 시간이 없다. 게다가 남은 시간 모두를 주식 투자에 쏟아부어도 모자랄 판이기에 더더욱. 하지만 오늘부로 내가 보유..

꾸준히 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

꾸준히 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 일을 끝마친 늦은 저녁여전히 방안은 은은한 스탠드로 적셔져있고희미하게 문틈 사이로 흘러나오는 불빛에는방안의 열정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도적당히 하고 쉬고 싶을 때에도옆 사람이 그만 좀 하라고 다그칠 때에도 꾸준히 한다는 것은습관 그 이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좋아한다는 것그 좋아하는 걸로 삶이 유지된다는 믿음그 믿음의 나의 행동을 바꾸고 나의 가치관을 바꾸고삶의 태도를 만드는 선순환의 구조 이걸 알기에 꾸준함을 계속해서 유지하게 되고삶의 태도를 주저하고 싶지 않다

그냥 시(Poetry) 2026.06.05

신호등 같은 투자를 하자

신호등 같은 투자를 하자 빨간불이 들어오고기다리다 보면노란불을 거쳐초록불이 올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투자도 신호등과 같다기업의 가치 대비 주가가 확연히 내렸을 때분명 시간이 지나면 주가는 가치에 따라 오르게 된다 정말 간혹가다신호등이 고장 나서빨간불에서 멈춰있다거나노란불에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을 때 분명 투자에서도 이럴 수 있다기업의 가치가 꾸준히 오를 거라 생각했는데기업의 경쟁력과 해자가 사라졌을 때 그런데 말이다우리가 만나는 수많은 신호등 중에고장 난 신호등을 만나는 일은 극히 드물다 애초부터 신호등은 고장 나기가 힘든 물건이기 때문이다 안전마진과 가치를 기반으로 한 투자도고장 나기가 힘든 투자인 셈이다

그냥 시(Poetry) 2026.06.04

(책책책) 피지컬 AI 기술혁명 : 백승호 (f.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들)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요즘 주식 시장은 반도체, 피지컬 AI 가 정말 대세인 듯싶습니다. 바로 이 시점에서! 따끈따끈한 신작. 피지컬 AI 기술혁명이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네요. 대부분 로봇은 친숙할 겁니다. 반도체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기술 중에 하나죠.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열정과 학습능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우리와 함께 해오던 로봇!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설레지 않나요? 책에는 다양한 피지컬 AI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더 딥하게 들어가서 '투자자'의 관점에서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 본 글은 '부자의 서재' 출판사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리뷰한 책입니다. 참고하시어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 속에..

책책책(Book) 2026.05.29

(투자) 불가능이 가능이 된 순간(f. 내 경험+ing)

버킷 리스트는 아니었다.그저 내 인생을 살면서 꼭 한 번 이랬으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상상으로 작게나마 품었던 희망들.그 불가능할 것 같았던 희망들이 하나 둘 가능하게 되면서 삶에 주도권을 갖기 시작했고 나 자신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1. 첫 취업 후 3,000만 원 모으기 → 다행히 인생 첫 취업 후 약 2,500만 원을 모았다. 그 돈으로 실컷 놀면서 영어 공부를 하였지. 아, 멋진 오토바이도 샀었구나! 돈의 소중함을 제대로 알게 해준 시기였다. 단 돈 100만 원도 엄청나게 큰돈이란 걸 알게 된 한 여름밤의 그 시절! 2. 2년 동안 3,500만 원 모아서 아빠 차 바꿔드리기 → 갑작스러운 재취업과 반전세 원룸 방을 구하는 바람에 다소 늦어졌다. 다행인 점은 차가 필요해서 중고차를 구매했지만 ..

주식 2026.04.16

생각보다 삶이 괜찮아질 때

생각보다 삶이 괜찮아질 때 살다 보면 여러 일이 생긴다그래도 생각보다 삶이 괜찮게 나아가고 있을 때 그럴 땐 인생을 살아가기가꽤나 가볍다는 생각이 든다 불과 몇 개월 전, 1년 전 그리고 5년 전을바라볼 땐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오늘이 내 꿈과 상상에서만 일어날 것 같았던삶의 방향과 태도가 현실이 되어 나의 일상이 되었을 때 모두가 걱정했던 것보다생각보다 잘 되어가고 있고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여겼던 인생이생각보다 잘 풀리고 있을 때 곰곰이 곱씹어 봐도언제, 어디서부터삶이 나아졌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그저 하루하루에 집중하다 보니생각보다 괜찮은 삶이 만들어진 걸까?

그냥 시(Poetry) 2026.04.15

(끄적임) 예금 금리, 은행주 배당, 대출 금리..?

IRP에서 현금이 생겨 매수하려고 본 최근 예금 금리. 작년만 해도 2% 중반이었는데 그래도? 3%대로 돌아왔구나. 그것도 3년짜리가. 그럼 단기 예금은 2% 후반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 물가 상승률이 2-3%는 훌쩍 넘을 것 같은데 예금이 그 정도도 못하는 수준이 되었구나. 하긴 과거에도 그랬고 그전에도 그랬으니 딱히 뭐라 할 것은 아니지만, 그냥 예금 금리가 저렇게 낮은 것에 참 마음이 그렇다...그에 반해 대표 은행주식인 KB금융지주의 현재 시점 배당. 3%이다. 어차피 예금 이자든 배당 소득이든 세금 15.4% 떼는 건 동일하니 표면적인 금리만 비교해도 될 듯싶다.또 하나의 대표 은행 주인 신한지주. 배당은 약 2.8% 만약 은행들이 금리가 올라서 예대 마진이 늘어난다면. 그 돈으로 무얼 할..

주식 2026.04.07

(기록) 운동일지 : 오전 달리기 5km / 36분 / 397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오전 달리기- 거리 : 5km- 느낀 점 : 언제 달렸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가 되었다. 그럼에도 시간이 난다면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달리기와 책 읽기이다. 책 읽는 건 사실 어렵지 않다. 도서관을 가면 되고 시간이 없다면 책을 빌리거나 이북으로 읽으면 그만. 또한 출퇴근 시간 내내 약 40-50분의 자유시간이 있기에 더더욱 책을 읽을 시간은 늘어난다. 그러나 달리기는 그렇지 못하다. 갑자기 마음먹은 채로 청바지를 입고 지하철을 달릴 수 없으니 말이다. 아기가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다행히? 와이프의 허락하에 달리기를 뛰러 나섰다. 얼마 만에 달리기인가! 평소에 뛸 ..

이성적으로

이성적으로 나에겐 최소 2-3개월의 시간이 있다2개월이면 1분기 실적3개월이면 2분기 실적까지 볼 수 있는 기간이다 그 사이에 5월이 지나가겠지 굳이 급하게 무언가를 할 필요는 없다여전히 코스피가 내려 5000이 된다 한들 또한 그 사이에 전쟁이 끝나고 실적이 좋아진다면그 이상의 돈을 가지고 있을게 분명하다 그때는 완전히 내가 협상에 우위를 서게 된다급하게 하지 말자조급해하지 말자시간의 나의 편이다 설상가상 박스권 장세가 된다 해도상단은 한번은 가지 않을까 이미 전쟁과 최악의 시간은 지나온 것 같고이미 하방도 여러 번 경험한 터이다 하방이 보이는데 베팅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기다려보자인내해 보자겁먹지 말자미리 실행하지 말자 지금처럼 해왔던 대로하루하루 집중하고맛있는 음식을 먹으며좋아하는 일을 하며 시간을..

그냥 시(Poetry) 2026.04.05

(끄적임) 삼성전자 올해 실적과 예상 가치에 대한 소회...

삼성전자다. 모두가 아는 그 삼성전자. 그럼에도 내 주변에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한 명도 만나보지 못했다. 왜 그럴까? 전부 팔고 무얼 샀을까? 관심은 없다. 그럼에도 코스피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즉,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 둘은 어찌 됐건 좋든 싫든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국내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고점에서 꽤나 조정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60일 선은 유지하는 모습은 꽤나 인상 깊다. 일봉이긴 한데 주봉은 여전히 위에 있다.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300조를 부르고 있다. 이게 말인가 방귀인가? 300조면 분기별로 약 70조 이상을 내야 하는 실적이다. 70조라...이게 말이 되는 숫자인가? 어차피 난 저 숫자를 믿지 않는다. 다만 1분기 실적이 얼마나 나오는..

주식 2026.04.05

(책책책) 포즈랑의 투자 이야기 : 포즈랑 (f. 투자에서도 중요한 '운')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간만에 책 리뷰를 하네요. 제가 참 게을렀습니다. 사실 게으르다기보다는 기존에 읽은 책을 요즘 다시 읽고 있었습니다. 서점에 가서도, 도서관에 가서도, 제 방 안에서 말이죠. 신간이 재밌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가 읽었던 책을 다시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대표적인 책이 이서윤 저자의 해빙(Having)입니다. 이 책을 맞이했던 게 2019년인가? 2020년 정도였던 것 같은데, 그때는 몰랐던 +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지금은 잘 이해되더군요. 이래서 책이 매력이 있나 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포즈랑 책 이야기는 개인투자자 선진짱님을 통해 알게 된 책입니다. 단순히 수익률 몇 퍼센트가 중요한 게 아니고 개인투자자로서 포즈랑 저자가 겪었던 다양한 투자 경험을 ..

책책책(Book) 2026.04.05

(끄적임) 전쟁이 주가에 끼치는 영향 (f. 중동 전쟁 + 역발상 투자자가 할 일)

참 어수선하다. 공무원에서 하던 차량 5일제 그걸 일반 기업에서도 진행하려 하고.쓰레기봉투 품귀는 내가 살아가면서 난생처음 겪어보는 현상이다. 쓰봉이 그리 중요한가? 비닐이 없는 것도 아닌데... 하여간 대한민국 사람들은 참으로 성실하다. 전쟁이 나서 폐허가 되더라도 종량제 봉투를 사서 거기에다 쓰레기를 버릴 아주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민족이다. 여하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보면, 과연 중동 전쟁이 증시나 세계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까? 최근 내가 좋아하는 꿀직장TV에서 이런 말을 했다. '제가 수십 년 투자를 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봅니다.' 나 또한 그랬다. 중동은 그저 중앙에 있는 나라들이고. 석유가 나는 곳이며. 돈이 많은 왕세자들이 있고. 그로 인해 분쟁이 끊이지 ..

주식 2026.03.31

(책책책) 투자의 새로운 규칙 : 헤펠레, 모라이스 (f. 가장 최악의 선택 과정은?)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간만에 신간을 읽어봤습니다. 제목이 참 매력적이더군요. '투자의 새로운 규칙'이라! 하긴 요즘같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기존 규칙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갖긴 했습니다. 본 책을 통해 앞으로의 투자를 어떤 식으로 이끌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 참고로 해당 책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열심히 읽고 리뷰하는 것입니다. 주관적 의견이 들어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려 책 기증을 해주신 위즈덤하우스 출판사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책 속에서) 어쩌면 당신은 내가 왜 이러한 지식을 공유하려 하는지 의문이 들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나는 이제 50대 중반이 되어 이력서보다는 ..

책책책(Book) 2026.03.22

(기록) 운동일지 : 오전 달리기 5km / 39분 / 385kcal

*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운동 종류 : 오전 달리기- 거리 : 5km- 느낀 점 : 거진 한 달 만에 달리기를 뛰러 나갔다. 역시나 회사원으로서 시간을 내어 무언가를 한다는 건 웬만한 결심 아니고서야 하기 힘든 일이다. 난 참 자만했던 것 같다. 시간을, 체력을, 분위기를, 열정을 내 맘대로 할 수 있을 거라는 그 믿음. 거만했다. 내 체력은 여전히 좋지 않았고, 나의 열정 또한 그리 좋지 못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은 시간이었다. 지난번 달리기는 2월 9일. 그다음 달리기는 3월 15일. 허허허. 뭐 과거는 어쩔 수 없었다 치고 현재 그리고 앞으로가 중요하다. 오늘은 주말이기도 했고 날씨가 참 달리고 싶은 날..

2026년의 투자와 2020년의 그때의 느낌 (f. 비슷하다. 아주 비슷해)

2026년의 투자와 2020년의 그때의 느낌 (f. 비슷하다. 아주 비슷해) 최근 이란 전쟁으로 인해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그로 인해 관심 갖지 않았던 사람들조차 주식 시장에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는 상황. 과거의 중동 전쟁을 보면 장기적으로는 주식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단순히 그 내용만 보고서는 대응을 하자니 하루하루 변동성이 너무 커서 힘이 들 정도였다. 그 힘이 들 정도를 보다 상세히 표현해 보자면, 아침에 전날 미국 장, 한국 장 야간 선물을 보고 눈을 뜬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면 출근길부터가 신경 쓰이게 된다. 막상 출근하면 주식 생각은 잊히지만 점심시간 즈음에 다시금 주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퇴근 후 애프터장을 보면서 또다시 머리가 아파지고 그 아픔이 잠자기 직전까지 계속된다..

주식 2026.03.12

(책책책) 대한민국 부자보고서 :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f. 최우선 요건)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찾다가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습니다. 부자보고서? 보통 KB에서 매년 부자보고서가 나오는 걸 봤는데, 하나은행에서도 나왔었더군요? 그걸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부자가 되어가는 중인 제가! 반드시 읽어봐야 할 통계 책.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부자의 투자 성향은 전적으로 개인의 투자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에서 실패한 적이 있으면 해당 자산에 대한 투자를 극히 꺼린다. 반면 어떤 자산으로 부를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면 그 자산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자가 된다. (중략) 결론적으로, 부자는 본인이 알지 못하는 분야에는 투자를 잘 하지 않거나 신중한 편이고, 본인이 잘 아는 분야에는 정확한 타이밍에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한다. 아..

책책책(Book) 2026.03.09

복기 (f. 패닉 셀) - 260305

중동 발 이슈로 인해 코스피가 이틀간 약 1,000포인트 넘게 빠졌다. 당황했다. 그래서 헐레벌떡 과거에 읽은 투자 구루들의 책들을 다시 펼쳐보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저기서도 중동 전쟁의 경우 과거에도 있었던 이슈일부 지역에서의 분쟁이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친 적은 없었음(단기적으로 변동성 존재)강대강이나 세계 3차 대전 급의 규모가 아니라면 큰 이슈가 되지 않음 물론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누군가는 죽기 때문에. 그럼에도 투자에 있어서의 시선은 사뭇 다른 편이 맞는 것 같다. 일단 규모를 봤을 때도 아니었고,과거에 있었던 이슈였고,상장된 모드는 종목 중 고작 10개 좀 넘게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하락했다는 점. 다양한 시각에서 그리고 과거 역사의 관점에서 보더라도어제의 패닉 셀은 과한..

주식 2026.03.09

(책책책) 젊은 부자의 법칙 : 바이런베이 (f. 나의 투자 성향 파악하기 - 부동산이냐 주식이냐!)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간만에... 봄 독서를 해봤습니다^^ 역시 도서관에서 읽는 책은 참으로 맛깔납니다. 잠 한 번 자지 않고 무려! 5시간 동안 앉아서 열심히 읽었네요.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겉으로 보이는 것으로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화려한 겉모습에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지적인 매력이 넘치는 사람일수록 표현이 겸허하며 부와 재력이 넘치는 사람일수록 치장이 수수하다. (중략) 지금 초라한 나의 투자 성적이 형편없어 보이는가? 처참한 나의 주식계좌 잔고에 대해 비참한 심정인가? 집값 조정을 기다리며 전세로 살고 있는데 집값이 폭등해서 상대적 박탈감이 큰가? 기회는 언제든 다시 찾아온다. 경기 사이클은 그렇게 돌고 돌며 무엇인가를 팔 기회건 살 기회건 항상 찾아오게 마련이다. ..

책책책(Book) 2026.03.08

용기 (f. 투자에 있어서)

용기 (f. 투자에 있어서) 본능을 역행할 때용기가 필요하다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해야 할 때용기가 필요하다 모두가 같은 방향을 말할 때자신만의 생각으로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용기가 필요하다 내 판단이 맞다 생각해서 실행하려 할 때강한 용기가 필요하다 삶은 계속되리라 믿고세상은 결국 회복되리라는 신념을 갖기 위해서는용기가 필요하다 투자에 있어서용기는 투자자가 꼭 갖춰야 할 덕목 중에 하나이다 다만 그 용기에는수많은 반대 감정을 억누르고남들이 가지 말라고 수없이 외쳐대는이 선택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함께할 때 비로소 그 용기는 옳은 방향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그냥 시(Poetry) 2026.03.05

담담한 이유는 뭘까?

담담한 이유는 뭘까? 수익이 나서아니면 아직도 현금이 있어서 내가 사고 싶은 기업들의주가가 내려서일까 단기적으로는 위험해 보여도장기적으로는 회복하지 않을까 지금이 기회일지도아니면 잘못된 선택일지도 솔직히 모르겠다 나 또한 태어나서 처음 겪는 상황이기에 남들은 다를까나와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걸까 과연 이번에는 다를까아니면 이번에도 결코 다르지 않을까 과거의 역사를 보면이번에도 선택은 동일할 것이다

그냥 시(Poetry)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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