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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돈의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 어바웃 머니 : 한중섭 (f. 가장 행복한 부자는?)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다시 1일 1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최근에 중고서점을 갔는데 괜찮은 책들이 50% 이상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너무 즐거운 나머지 무려 3시간 남짓 서서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을 전부 읽어봤네요! 그렇게 해서 고민 끝에 고른 7권의 책이 있습니다.(본 책은 아니에요) 하루빨리 읽어서 남은 책들도 리뷰 올리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돈의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문 교양서 '어바웃 머니' 바로 보겠습니다! (책 속에서) 부자와 행복의 관계는 안나 카레니나의 법칙을 따른다. 즉, 행복한 부자는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부자는 저마다 다른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다양한 부류의 부자를 관찰하며 내가 내린 결론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성취감을 ..

책책책(Book) 2024.04.30

(책책책) 경제적 자유를 위한 물음 - 돈의 철학 : 임석민 (f. 찐 부자의 특징)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한 동안 블로그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신경 쓸 게 많은 요즘이네요 ㅠㅠ 다시 글쓰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돈의 철학'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부자들은 성실하고 검소하다 부자들은 돈을 버는 방법도 관리하는 방법도 남다르다. 부자전문 투자상담가가 본 부자들의 생활태도는 다음과 같다. "부자들은 성실하고 검소합니다. 무슨 일이건 신중하며 진지합니다. 자신의 것은 물론 남의 것도 아낍니다. 식당에서도 음식을 남기는 법이 없고 티슈 한 장을 쓸 때에도 아까워합니다." 부자는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 프로이다. 흥청망청 돈을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열심히 일하고 아껴서 부를 축적한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부자가 된 이후에도 몸에 밴 습관대로 알뜰하게 산다. 합리적인 가격대..

책책책(Book) 2024.04.29

끝내라는 신호 몇 가지(f. 직장 생활)

끝내라는 신호 몇 가지(f. 직장 생활) 누군가를 3번 만나면그것은 인연이라고 한다 허나 직장에서는누군가를 3번 만나면퇴직할 때라고 말한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는 도중에귀 속에서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면혹자는 이명이라고 한다 허나 이곳 직장에서는회사 전화벨이 귀에 맴도는 순간그만 둘 때라고 말한다 그 이상 견뎌내게 되면분명 그 대가는 존재할 것이기에

그냥 시(Poetry) 2024.04.28

배운 대로 하라

배운 대로 하라 왜 자꾸 생각지도 않은 행동을 하는가 왜 자꾸 일희일비 하는가 왜 자꾸 팔았다 샀다를 반복하는가 왜 자꾸 마음이 여기로 갔다 저리로 갔다 하는가 그냥 배운 대로 해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초연함을 잃지 않고 진득하게 기다릴 수 있는 마인드를 지녀라 그 방법은 참으로 쉽다 흔들릴 때마다 배운 것을 다시 읽고 쓰고 말하며 배운 대로 하는 것이다

그냥 시(Poetry) 2024.04.23

투자 인내의 중요성

투자 인내의 중요성 워런 버핏은 어렸을 적 고심 끝에 매수한 기업의 주식이 조금 올라 기쁜 마음으로 해당 주식을 매도하였다 하지만 매도 이후 2배, 3배, 10배까지 오르는 것을 보면서 좋은 주식은 팔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5%, 10% 길게는 20% 수익을 내고 나면 금세 팔아버린다 이유는 간단하다 꾸준히 오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루는 5% 올랐다가 또 하루는 3% 내린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인간이란 줬다 뺏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동물이다 그리고 이것을 가장 잘하는 곳이 주식시장(=미스터 마켓)이다

그냥 시(Poetry) 2024.04.22

돈과 관련된 사람의 모습

돈과 관련된 사람의 모습 아무도 거닐지 않는 거리를 졸린 눈 비벼가며 1년 내내 새벽부터 나와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을 열심히 살다 보면 더 나은 날이 오겠지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 안에서 저녁도 굶으며 시답잖은 책임감으로 홀로 외로이 오늘 할 일을 끝마친다 누군가는 나의 노력을 알아주겠지 하루 종일 빈둥거리는 듯한 말투와 걸음걸이 잠시 멈춰 하늘을 바라보고 콘크리트 사이에 핀 꽃을 쳐다보는 여유 그러다 문득 스치듯이 떠오르는 아이디어들 과거에 했던 실수들이 오늘에서야 기회로 돌아서는 순간 위 사람 중에 누가 가장 현명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가 단, 돈에 관해서

그냥 시(Poetry) 2024.04.21

하기 싫은 공부하는 법 (f. 추락 방지)

하기 싫은 공부하는 법 (f. 추락 방지) 공부하기 싫다는 것은 공부를 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해야할 이유가 생기면 아무리 하기 싫은 공부도 책상에 앉아 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 이유를 어디서 찾을 수 있겠는가 학생이라면 대학 입학에 대한 갈망이겠고 취준생이라면 최종 합격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입시와 입사를 끝낸 사람은 더 공부를 해야 하는가 여기서부터가 진짜다 학생과 취준생 이후의 사람들에게 공부를 해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함이다 이제부터가 진짜 공부다 하기 싫다면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럴 경우 짧으면 5년 길게는 수십 년 후에 당신의 삶은 지하실 땅굴을 파고 더 밑으로 내려갈 터이니 거짓말 같다면 고개를 돌려 옆을 보라 당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 당..

그냥 시(Poetry) 2024.04.20

직장생활을 오래하면 얻게 되는 불편한 진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면 얻게 되는 불편한 진실 틀이 막혀져요 규정과 예시를 찾게돼요 내 업무 아니면 모르게 돼요 12시만 되면 배가 고파져요 오후 6시만 되면 모든지 하기 싫어져요 아침에 일어나면 매일이 불쾌해져요 허리디스크가 와요 물론 손목디스크도 오지요 심하면 공황장애부터 대인기피증까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요 월급이라는 마약에 중독되어 스스로 일을 찾지 못해요 수동적인 사람이 돼요 내가 무얼 좋아하는지, 원하는지, 잘하는지 모르게 돼요 생각하기를 아주 싫어하게 돼요 자기 주관과 개성이 점점 사라져요 마지막으로 은퇴해도 결국 평생 직장을 찾아다녀야 해요

그냥 시(Poetry) 2024.04.19

(잘신자) 호카 신제품 : 편안한 슬리퍼 - 리커버리 뮬 (f. 정말 편해요)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혹시 호카를 아시나요? 요즘 길 가다 보면 꽤나 호카 운동화나 슬리퍼 등을 신고 계신 분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작년 중순쯤에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정말 신발이... 편해요... 그냥 편해요... 근데 살짝 아니 많이... 커 보여요 그리고 못생겼습니다 ㅠㅠ 어글리 슈즈라고 하는데, 막상 신어보면 편안함이 주는 행복 때문에 오히려 이뻐 보입니다^^ 이번에는 신제품 슬리퍼 '호카 리커버리 뮬'을 구매해 봤습니다. 리커버리 제품은 달리기를 뛰고 난 후 발바닥, 무릎, 다리 등의 회복을 위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저는 회사에서도 리커버리 슬리퍼를 신고 다닙니다^^ 정말 편해요. 굽도 괜찮고 무엇보다! 크록스는 신다 보면 뒤꿈치부터 찌릿한 느낌과 뭔가 오래 신으면 쿠션이 약하다는..

(책책책) 백만장자들의 성공 비밀 '결단' : 롭 무어 (f. 원하는 것을 시각화 하는 것)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표지부터... 제목까지 제 맘에 쏙 드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롭 무어'가 저자군요? 아직도 읽지 못했다니 제 자신이 원망스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책을 발견했으니 너무 행복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공유해 봅니다. (책 속에서) 이루기 전까지 한 척하지 말라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속여라"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내가 싫어하는 말이다. 나는 당신이 어떤 것도 '속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은 뭔가가 될 수 있기 전에 무엇이 될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한다. 뭔가를 하기 전에 그걸 갖거나 이기거나 끝내는 모습을 상상해봐야 한다. 그런데 속이다니? 그럴 필요가 없다. 성실한 사람이라면 속이는 게 꺼림칙할 것이다. 그런 과정이 반..

책책책(Book) 2024.04.16

투자 인내

투자 인내 운 좋게 찾든 꼼꼼히 분석해서 찾든 매수하기로 결정했다면 분명 그 이유가 있을 터 투자 중간중간마다 셀 수 없는 우여곡적들이 나를 찾아와도 견디고 또 견디고 처음에 생각했던 매수 근거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고 기업에 문제가 없다면 주가는 단지 거들뿐 그렇게 한 계단 두 계단 통증을 이겨내며 걸어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인내심이 생겨나고 자신을 믿는 투자 철학이 쌓여간다 인내라는 높은 산 위에는 먹어도 먹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과실만 있을뿐

그냥 시(Poetry) 2024.04.15

(팁) 술, 담배를 끊는 가장 확실한 방법 (f. 달리기)

술, 담배를 끊는 가장 확실한 방법 새해 다짐이든 평상시 바람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끊고 싶어 하는 것은 단연코 술과 담배이다. 친구와 내기도 해보고, 클리닉에 방문해 보고, 끊었다가 다시 시작하기도 하는 등 끊기 위해서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은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 걸음. 먹고, 피고, 자제하고, 끊고를 반복하면서 '난 왜 이럴까, 이것도 못 끊는 사람일까?'라고 자기 비난도 하게 된다. 당연히 술과 담배를 한다고 건강에 큰 문제가 없고 이 두 가지가 없으면 사는 의미가 없는 사람이라면 끊기보다는 효과적으로 술을 마시고 필요한 순간에 담배를 핌으로써 삶의 활력소를 만들 수도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 즉, 술을 마시면 다음 날 문제가 있거나, ..

(먹자) 농심 새우깡 블랙 : 블랙 트러플 향 (f. 호불호 강한 맛)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마트에 갔는데 처음 보는? 과자가 있어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저는 과자 신제품 중독자) 포장지부터 고급지더군요. 새우 함량 2배! 이탈리아 블랙트러플! 과연 맛은 어떨까요? 봉지를 뜯자마자 은은한 블랙트러플 향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뭔가 꼬릿꼬릿한 냄새라고 해야 할까요? 먹었는데 중간중간 생각보다 짜서? (기존 새우깡 대비) 다 먹지는 못했습니다. 2~3번 나눠서 다 먹었네요. 호기심에 먹어보긴 했지만, 매운 새우깡 기본 새우깡이 저에게는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 끝!

(책책책) 투자의 가치 : 이건규 (f. 본인만의 투자 철학의 중요성, 밸류에이션 재평가)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운 좋게도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전 VIP자산운용사에서 근무했다는 저자 이건규 작가님의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VIP자산운용사에 취업하고 싶을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는 투자회사입니다) 어떤 내용이 있을까요?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기본적인 이론에 해당되는 재무회계와 밸류에이션과 관련된 서적은 꼭 읽었으면 합니다. 대가들의 투자철학이 담긴 책들도 같이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적은 금액으로 직접 투자를 권하겠습니다. 그다음은 본인이 궁금해서라도 이것저것 찾으러 다닐 것입니다.(웃음)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분은 투자에 적성이 맞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저는 초기에는 돈을 좀 잃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봅니다. 길게 보면 처음에는 돈을 ..

책책책(Book) 2024.04.11

(먹자) 샹달프 블루베리잼 : 마데 인 프랑스 (f. 난생 처음 경험한 인생 리얼 잼)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혹시 샹달프 잼을 들어보셨나요? 들어보셨다면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시중에 파는 이상한 잼만 먹던 제게... 샹달프 잼은 가히 인생 최고의 잼이란 걸 경험했습니다. 원산지는 마데 인 프랑스입니다. 프렌치라 읽어야 하나요? 어쩐지... 그래서 저 조그만한 잼이 대용량 잼들보다 비쌌군요... 하지만 그 비싼 가격은 잼 뚜껑을 열고나면 바로 납득이 갑니다. 보이시나요? 리얼 블루베리들을요. 처음에는 너무 당황한 나머지 이게 진짜 블루베리인가?라고 할 정도로 혼잣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맛은 과연 있을까? (비쥬얼이 너무 리얼해서...) 해서 바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 값 합니다. 진짜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났습니다. 아니 프랑스로 여행가..

<340570> 티앤엘 : 톺아보기 (f. 연구개발, 특허, 경쟁력 그리고 인공장기 개발)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요즘 요즘! 티앤엘에 대한 관심이 꽤나 많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마 전반적으로 반도체로 쏠린 수급이 올해 또는 높은 ROE와 장기적으로 좋아 보이는 성장주로 옮긴 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꾸준히 관심 갖고 있는 기업 티앤엘에 대해 제가 모르고 있던 점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모두 사업보고서에 나와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고 대부분 아는 내용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Q : 티앤엘은 경기에 민감하다? A : 그렇지 않다. - 사업보고서 (24년 3월 18일) 당사의 주력 제품인 창상피복재는 의료기기 산업으로 계절적 수요의 변동이나 경기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다만, 경기호황에 따라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나 여가 활동이..

주식 2024.04.04

(책책책) 나는 투자로 30년을 벌었다 : 한정수 (f. 모두가 공통적으로 말하는 단 한 가지)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아는 분께서 적극 추천을 해주는 바람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 겉표지는 사뭇 가벼워 보일지 모르지만 내용은 은근히 무겁습니다... 동시에 정신과 마음에 울림도 주네요. 저자는 주식, 부동산, 코인 등 각종 투자 대상에 적극 투자를 하면서 30년 동안 회사원으로서 벌 돈을 모두 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기부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합니다. 참 멋진 분 같네요. 그럼 저도 이런 멋진분의 반에 반이라도 닮기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해 살아보겠습니다.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바로 인생을 건 공부를 시작했다. 행정고시도, 로스쿨 시험도 아니다 보니 문제집이나 참고서랄 게 없었다. 일단 책을 많이 읽었다. 입사 첫 해에 100권이 넘..

책책책(Book) 2024.04.03

(먹자) 부산 : 부산대 근처 오래된 월남쌈 맛집 (f. 저렴한 가격 놀라운 양과 음식 퀄리티!)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난생처음 부산대를 가봤습니다... 내부까지 가본 건 아니고요...ㅠㅜ 위치는 부산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이 먼 곳까지 찾아온 이유는? 바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부산대와 같이 오래된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이름은 '웰컴포' 아마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익히 아시겠지요? 무려 2007년부터 영업을 하셨네요.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도 이겨낸 저력 있는 곳입니다. 아참 2019년 코로나 까지 이겨냈군요... 정말 역사와 전통이 있는! 웰컴포! 대학가 인근이다 보니 역시 가격이... 상상 초월로 합리적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매일 먹을 수 있을 정도...! 자세히는 못 찍었지만 인테리어는 베트남 느낌 물씬 풍깁니다. (하지만 전 베트남을 가..

네모난 세상

네모난 세상 클릭하는 소리가 들린다 키보드 타이핑 소리가 들린다 네모난 세상에서 사람들은 클릭과 타이핑으로 서로 응원하고 서로를 해친다 조그마한 실눈으로 쳐다보는 이 세상이 전부인 것 마냥 이곳에 의존하며 살아간다 네모난 세상에 살기에 생각도 네모처럼 변한다 더 이상 동그란 유연함은 사라지고 날카로운 각자의 모서리를 움직이기 위해 서로를 찔러댄다 그로써 얻는 것은 고작 쥐꼬리만한 월급 그리고 없다한 소속감 남짓 그걸 알기에도 눈과 마음은 네모난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냥 시(Poetry) 2024.04.01

(먹자) 교촌 치킨 점보윙 후기 (f. 엄청난 사이즈 하지만 태국산 닭고기!?)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교촌치킨을 시켜봤습니다. 평상시라면 허니콤보를 시켰겠지만, 새로운 메뉴를 발견하는 바람에! 큰맘 먹고 주문해 봤습니다. 바로! 교촌 허니 점보윙 시리즈입니다. 함께 온 옥수수콘 튀김?? 와우. 역시 점보윙답게 엄청난 크기입니다. 정말 크더군요! 하지만..! 뭔가 먹으면서 특유의 맛? 냄새? 비슷한 걸 느꼈습니다... 태국산 닭고기라서 그런 걸까요? 제 손이 큰 편인데 대략 감이 오실까요? 함께 동봉된 소스를 뿌려서 먹어봤습니다. 냠냠. 역시나 모두가 아는 바로 그 맛입니다. 다시 봐도 정말 큽니다. 큰 윙이나 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허니콤보를 먹는 걸로...) 알찹니다. 확실히 알차요. 그런데 뭔가 특유의 맛이 납니다...ㅠㅜ..

특별하게 살고 싶은 게 아니라

특별하게 살고 싶은 게 아니라 특별하게 살고 싶은게 아니라 남들과는 다르게 살고 싶다 특이하다는 말을 듣고 싶기보다는 '저 사람은 나와 달라'라는 말을 듣고 싶을 뿐이다 충분히 비슷하게 살 수 있어가 아니라 저렇게 나는 살 수 없을 것 같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 다르고 또 다르고 사람들이 결코 따라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비로소 내 안 깊은 곳 바람을 온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시(Poetry) 2024.03.28

(시리즈) 신의 직장에서 살아보기 : 무난한 회사 생활을 하기 위한 확실한 팁.

- 들어가기에 앞서, 아쉽게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이곳은 흔히들 말하는 세계 글로벌 탑티어 기업 –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메타, 틱톡 등 - 은 아닙니다. 다만 과거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국내 취업 하고 싶은 기업 10위 안에 들거나 흔히들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규모 있는 국내 공기업을 말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세상 어디에도 ’ 신의 직장‘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업무의 강도, 사람들의 수준, 관계, 어느 위치에 있느냐 정도만 다를 뿐 여타 직장의 세계랑 크게 다를 것이 없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의 직장’을 동경하고 궁금해하고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서 가감 없이 저의 경험을 글로 녹여보았습니다. * 주의#1 : 본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과 개인적인 생..

(드디어) 2024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f. 생각보다 고급진 내부, 초월한 연비, 귀여운 기어봉)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출시되었다고 해서 전시장을 방문해 봤습니다. 어코드는 워낙 미국에서 베스트 차량이라서 크게 말하지 않아도 좋은 차인 것을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최근 미국 여행에서도 어코드와 캠리가 정말 많이 보이더군요. 특히나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최신 어코드를 봤는데 생각보다 날렵하고 해치백 스타일이 제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가격입니다. * 가격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 : 53,400,000원 연비입니다. 도심 : 17 km/l 고속도로 16.2 km/l 아니... 연비가 도심 > 고속도로입니다...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담당자 말로는 25 km/l 도 거뜬하다고 하는데... 주유소에 기름 넣는 것을 귀찮아하는 ..

(먹자) 비비고 : 통새우 만두 (f. 새우 한 마리, 적당히 짜서 반찬으로 딱)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저는 새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만두도 좋아하지요. 그런 저를 위해서 비비고에서 '통새우 만두'를 출시했나 봅니다. (가격이 조금 사악하다는 것을 빼고는... 다행히 1+1 행사로 구매해 봤습니다) 다양한 조리 법이 있습니다만, 저는 가장 간편하고 빠른 전자레인지로 조리했습니다. 냉동실에서 갓 건져 올린 통새우 만두들. (수량이 조금 아쉽습니다..!) 설명서 대로 옆을 살짝 찢어서 전자레인지로 돌렸습니다. 짜잔. 육즙도 중간중간 나와있네요. 짜잔. 한 입 베어 먹었더니 육즙과 새우살이 통통 씹혔습니다. 조금 짠 감이 없지 않아서 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만두와 새우가 균형 있게 들어가 있습니다. 만두피도 두껍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역시나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다만 수량이 아쉽고..

(잘입자) 왁스 바버 자켓 셀프 리왁싱 후기 (f. 고무장갑 + 드라이기 필수템)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전투용으로 입고 있는 바버 왁스재킷 2벌의 리왁싱을 셀프로 해봤습니다. (한 개를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두 번째 재킷은 이튿날 진행했습니다...) * 후기 1. 고무장갑 필수 2. 2인 1조로 한 명은 드라이기로 열 유지 필수 3. 이왕 할꺼면 힘들어도 구석구석 + 넉넉하게 왁스 발라주기 4. 리왁싱 끝나면 새 옷을 입은 느낌이 들어 기분이 매우 좋음 그럼 바로 보시죠! 먼저 왁스는 물에 중탕해서 녹여줍니다. 저는 일부러 큰 냄비에 왁스를 중탕해 줬습니다. 그래야 물 온도로 인해 최대한 왁스가 오랫동안 녹아져 있기 때문이죠. 이번 리왁싱의 필수 아이템. 바로 드라이기입니다. 왜냐하면 리왁싱 도중에 왁스가 옷에 묻으면 급속도로 굳어져버립니다. (양초랑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유인을 비웃는 노예들 (f. 현대 사회)_리로이 존스

자유인을 비웃는 노예들 (f. 현대 사회)_리로이 존스 "노예가 노예로서의 삶에 너무 익숙해지면 놀랍게도 자신의 다리를 묶고 있는 쇠사슬을 서로 자랑하기 시작한다. 어느 쪽의 쇠사슬이 빛나는가. 더 무거운가 등, 그리고 쇠사슬에 묶여있지 않은 자유인을 비웃기까지 한다. (중략) 놀랍게도 현대의 노예는 스스로가 노예라는 자각이 없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노예인 것을 스스로의 유일한 자랑거리로 삼기까지 한다." * 출처 - '어나더 레벨 : 강민호 저자'

그냥 시(Poetry)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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