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부산 살기 중입니다.
왜냐하면 부산의 날씨는 서울, 경기도보다 좋은 편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부산의 핫한?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을 가봤습니다.
(분수쇼가 기가 막히다고 해서...)
그러나! 뭐든 즐기기 전에는 든든히 배를 채워야겠지요?
다대포 맛집을 검색해보니 너~무 괜찮은, 좋은 위치에 있는 '모에뜨키친'을 검색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다대포를 갔으면 회나 꼼장어를 먹어야 하지 않나!라고들 말하시겠지만, 저는 꼼장어가 그리 익숙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과메기, 물회도... 워낙 내륙지방 사람이다 보니...
모에뜨키친을 고르게 된 결정적인 이유!
가격은 저렴한데 양이 엄청나다!! 게다가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 들어가기에 앞서 모에뜨키친 위치
주차는 건물에도 가능하다고 하고 근처 주차장 1시간 무료라고 하네요.
근데 제가 갔을 때는 분수쇼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주차를 하지 못했습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 공영주차장
정확한 주소가 나와있지 않아 근처 주소를 찍었습니다. 가다 보면 공영주차장이란 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주차대수도 여유 있어요~ 그런데 분수쇼 전에는 차가 어마어마하게 막힙니다... 참고하세요!
메뉴판입니다.
저 제주 캐롯 퓨레 샐러드! 너무 최고예요! 다음번에 닭가슴살도 추가해보겠습니다.
(그냥 기본만 먹어도 양이 너무 많아서 겨우겨우 다 먹었습니다^^)
여기는 파스타와 리조또 메뉴
식전 빵입니다.
빵이 따뜻해서 위에 올려진 버터를 삭삭 발라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 옆에 토마토가 있는데, 너무 맛납니다. 마치 옛날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피자 소스? 같은 맛이라서 빵에 함께 올려 먹어도 좋습니다!
버섯크림리조또!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실 얼마나 맛이 다르겠어?라고 큰 기대를 하지 않은 덕도 있는 듯합니다.)
대망의 샐러드!!
정말 최고입니다.
좌측에 당근 퓨레가 있습니다.
빵도 있고 내용물이 너무 괜찮아서 샐러드만 먹어도 아주 든든합니다!
가격도 완전 최고!
그렇게 여유롭게 저녁을 먹은 후 다대포 분수쇼를 관람했습니다.
앞전에 해운대 구남로 분수쇼도 구경했었는데, 차원이 달라요... 진짜 이것 때문에 다대포 올만 합니다.
진심 추천합니다!
(참고로 10년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분수쇼도 봤었는데, 차원이 달라요. 아니 느낌이 다르다 해야 할까요?)
중간중간 아주 높게 물줄기가 솟아오르는데 그 물이 떨어지고 나서 잔여 물방울들에 젖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래도 더운 여름 물을 맞으니 시원시원하더군요.
20분 정도 분수쇼가 끝나면 저렇게 이쁜 물이 나오면서 애기들이 뛰어놀 수 있게 해놨답니다~
*일정 : 8시, 9시 있음 상세정보는 아래 참고하세요!
역시 부산은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참 살기 좋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오토바이 소음, 교통 난을 뺀다면!)
그럼 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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