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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f.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려면)

뜬구름홍 2022. 8. 1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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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몇 개월간 하락 일색이었던 주식 시장이(국내 주식 + 미국 주식) 어느샌가 급 반전하여 상승의 기운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다, 금리 인상이다, 인플레이션이다, 유가상승이다 등등 시장에서는 여전히 향후 시장의 좋은 방향과 안 좋은 방향. 두 개의 시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출간된 지 1년이나 된, 우석:브라운스톤 의 "성공적인 주식투자자가 되려면"을 시작으로 간단하게 투자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간추려보았습니다.

 

* 참고로 우석:브라운스톤 작가는 2020년 12월 즈음에 서점에서 접하게 된 분입니다. 당시 '부의 인문학' 책이 베스트셀러여서 우연히 읽으면서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데?' 라며 서서 절반 이상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왜 대부분의 인간이 실패하고 세계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지에 대한 인간 본성과 다양한 전문가들의 실험을 통해서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줍니다. 그런 작가의 필력에 매료되어 저도 모르게 '수줍은 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의 인문학은 말 그대로 전체적인 돈의 흐름과 정치, 경제 등 큰 굵지를 아울렀다면 이번 책, 우석이 알려주는 실패하지 않는 주식투자법 '초보자를 위한 투자의 정석'의 경우 정말 상세하게 본인의 실제 예를 들면서 주식 투자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조심하고 언제 사야 하고 팔아야 하는지, 심리란 과연 어떻게 반응하는지 등에 대한 실전 교과서 같은 느낌입니다.

 

덕분에 벌써 3번 이상은 읽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럼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책 속에서)

 

'성공적인 주식투자자가 되려면'

 

투자에 성공하려면 그에 걸맞은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주식투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스스로 성공할 만한 개인적인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나는 크게 세 가지로 이야기한다.

 

인내심 + 독립심 + 촉

(생략)

 

'과학자보다는 예술가가 돈 벌기 쉽다'

 

주식시장에서는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유리하다. 사람들은 정확한 정보로 투자해야 주식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믿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다.

확실한 정보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내가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이를 근거로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확실한 정보를 입수했을 때 주가가 천장을 치고 고꾸라질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확실한 정보를 근거로 투자하기를 좋아하는 과학적 사고의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좌절하기 쉽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격언을 잘 생각해보라.

(생략)

주식투자를 잘하려면 시시각각 변화하는 미묘한 시장심리를 읽고, 여기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촉이나 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감과 촉은 무엇을 말하는가? (생략)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손끝에 미세한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내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수많은 실전 투자 경험을 통해서 축적된 자신만의 빅데이터에서 나오는 판단이, 바로 감이고 촉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식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에 가깝다.

 

'단기투자는 왜 실패하기 쉬울까?'

 

아주 가끔은 단타로도 돈을 버는 희귀한 투자자가 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대다수 단타 투자자들은 돈을 벌지 못한다. 왜 그럴까? 그것은 주식시장의 특징 때문이다. 주식은 전체 보유기간 중 약 5퍼센트의 짧은 기간 동안에 수익의 80퍼센트 이상이 발생한다.

즉, 주가가 100일 동안 바닥을 치다가도 마지막 5일에 크게 오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그 5일간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을 수 없다.

(생략)

그러나 개미투자자들은 조금 오르면 올랐다고, 조금 내리면 내렸다고 급하게 팔아버린다. 그러니 확률적으로 수익이 나는 5퍼센트 기간을 요리조리 피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평균적으로 그렇다는 말이다.

 

'남다른 수익을 얻으려면 남달라야 한다'

 

당신의 경쟁력은 어디에 있는가? 당신은 어떤 면에서 남보다 더 뛰어난가? 생각이 안 나는가? "화투판이 세 번 돌아도 누가 호구인지 모른다면, 바로 당신이 호구"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 당신의 경쟁력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당신이 호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럼 어떻게 남달라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주식투자란 의사결정이다. 의사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1. 어떤 정보인가?

2. 어떻게 해석하나?

3. 어떻게 행동할 것 인가?

 

'주가를 관습적으로 평가할 때 발생하는 3가지 왜곡 현상'

(생략)

첫째,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투자자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어 주가가 정확하게 평가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생략) 그래서 일반 투자자의 무지로 인해 주가가 적정 가격에서 벗어날 때가 바로 전문 투자자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본 것이다.

 

둘째, 장기적으로 기업의 실제 이익에 변동을 주지 않는 단기적 사건에도 주가는 크게 변동할 수 있다. (생략) 케인스는 기업의 자기적 이익에 변동을 주지 않는 일시적 주가 변동을 이용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셋째,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상관없이 여론이나 대중심리에 따라서 왜곡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생략) 실제로 기업이익에 영향을 주지 않는 사건임에도 여론에 따라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데, 이때가 주식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다.

 

'장기투자자는 왜 소수인가?'

 

인간의 본능은 결과를 빨리 보고 싶어 하고, 빨리 부자가 되고 싶어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있는 데 반해 먼 훗날의 이득에 대해서는 막연함 그 자체다. 가까운 미래의 시장 변동을 무시하고 장기 투자하려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만약 돈을 빌려서 장기투자를 한다면 파산의 위험까지 커진다. 장기투자자가 언제나 소수인 이유다.

 

'장기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케인스는 사업의 성패는 마치 제비뽑기처럼 운의 영향을 받지만 궁극적으로는 경영자의 능력과 품성에 달려 있다고 했다. 투자를 하려면 해당 기업의 경영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는 얘기다.

 

'케인스의 투자법'

(생략)

케인스는 수익을 내려면 관습에서 벗어나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또 케인스는 경영자를 중시했으며, 언제나 예상이익에 확률을 곱하여 얻어진 기대치를 기준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상과 같은 케인스의 투자법은 워런 버핏의 투자법과 매우 유사하다. 왜냐하면 워런 버핏이 케인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천재는 천재를 알아보는 법이다. 


이 외에도 좋은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또 한 번 책을 읽게 될 경우 다시 한번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성투하셔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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