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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의 표정들(f. 지하철)
이곳 저곳을 살펴봐도
어색한 나의 눈동자 뿐
모두들 한 곳을 응시한다
아니 응시조차 안할때도 있더
한 곳은 스마트폰
그리고 감은 눈
내 눈동자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나도 눈을 감는다
출근길의 표정은 한결 같다
미간 찌푸리기, 깜빡임을 잊은 눈
눈은 깜빡이라고, 움직이라고,
더 좋은 것을 보라고 있는게 아닐까
더 좋은 것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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