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엊그제 3분기 실적 발표를 한 것 같은데... 벌써 3개월이 지난 4분기 실적 발표가 있네요.
그럼 바로 보시죠!
'22년 4분기 매출은 7.7조 원입니다. (전분기 10.98조 원)
영업이익은 아시다시피 -1.7조 원이 나왔습니다.
시장은 -1.2조 원 정도 예상했던 것 같은데... 보통 리포트를 보니 -8천~-1.5조 사이였던 것 같네요.
손실의 주된 이유는 : 매출 축소 및 가격 급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 규모 확대 라고 합니다.
'22년 하이라이트입니다.
이렇게 적자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21년 대비 매출은 1.7조 원 증가했다고 합니다.
DRAM 분야에서는 DDR5 제품의 인증 및 판매 강화.
NAND는 176단 제품의 신속한 양산 전개 및 원가 경쟁력 개선.
현금도 많이 줄어들었네요.
현금 : 6.41조 원 ('22년 4분기 말)
게다가 차입금 비율도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 차입금 : 단기차입금 + 유동성장기부채 + 사채 + 장기차입금
확실히 삼성전자와 대조되는 모습이긴 합니다.
(삼성전자 '22년 4분기 실적보고서에 현금 100조 이상 보유)
어려워지는 시장환경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준다고 합니다.
(특별 배당금을 기대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 배당 : 300원 (주당, '22년 연간 배당금 1200원)
한편으로는 다행이기도 하고 또 다른 생각으로는 아쉽다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남는 현금으로(잉여현금) 배당을 주는 게 맞고 향후 좋은 실적을 보여서 주주들에게 두둑한 배당을 줬으면 하네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시장 전망'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23년은 '22년처럼 많이 우울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PC : 게이밍/고사양 노트북 등 프리미엄 제품 증가로 PC당 메모리 채용 10% 증가
MO : 중국의 리오프닝, 경기부양 효과로 하반기 수요 회복 기대. 플래그십 모델 양극화 지속
SV : 기업들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23년 수요 증가세 둔화, 신규 CPU(인텔) 출시로 고사양 서버 수요 증가
이미 얘기가 나온 내용이긴 합니다만, 투자는 '23년 대비 50% 이상 축소할 예정입니다.
(경쟁사인 MU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또한 투자를 축소한다고 공식 발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별도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SK하이닉스의 계획입니다.
DRAM : 수요 성장률에 맞춰 탄력적 대응
NAND : 위와 동일 + '23년 중반 238단 양산 Readiness 확보
마지막으로 부록 및 재무 현황입니다!
영업이익, 주당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이익률 또한 '21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약 4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업황의 반등은 언제가 될까요..?)
매출 비중입니다.
DRAM : 60%, NAND : 31%
제가 중요하게 보는 요약재무상태표입니다.
확실히... 자본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3분기 68조 원 -> 63조 원으로 되었네요..! (약 -8%)
이에 따라 BPS도 조정이 들어가야 할 듯싶네요.
3분기 : 93,406원 -> 4분기 : 87,281 (약 -7%)
대한민국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힘든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합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성투하셔서 부자 되세요!
* 참고 : 최근 SK하이닉스 리포트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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