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저는 오니츠카 타이거 신발을 꽤 오래 신었습니다.
(2012년부터? 멕시코 66이 한창 유행했던 시기에... 은색, 금색 등)
한 때는 발이 작아보이는게 좋아서 260, 265를 신었지만 지금은 편한 신발이 최고라 생각하여 275~285 사이즈를 신습니다.
아마 275도 앞으로 남은 제 인생에는 없을 사이즈 같네요...
그럼 제가 보유하고 있는 오니츠카 타이거 신발을 각각 비교해 보겠습니다.
*좌측부터 오니츠카 타이거 멕시코 66 SD PF, 론쉽 3.0, 멕시코 66 SD입니다.
사이즈는 전부 280입니다.
먼저 멕시코 66 SD PF와 SD 비교
매우 비슷합니다.
다만 제가 구매한 SD는 슬립온 타입이라 발등 부분이 일반 오니츠카 타이거 SD 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발볼 + 발등 높은 사람은 좀 불편해요)
꽤 늘어난 걸 감안했을 때 둘 다 길이는 비슷해 보입니다.
앞으로 보면 확실히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SD PF 라인이 상당히 높고 더 날렵함을 알 수 있습니다.
뒤에도 동일합니다만 굽이 PF가 조금 더? 높아 보입니다.
가죽은 PF는 염소가죽 SD는 소가죽이라는 차이점도 있습니다.
소가죽은 가죽이 짱짱한 대신 주름이 덜 잡히는 것 같고, 염소가죽은 가죽이 얇은 대신에 주름이 잘 잡히는 것 같네요.
이어서 SD PF와 론쉽 3.0 비교입니다.
역시나 길이도 비슷해 보입니다.
굽도 비슷해 보입니다만 실제로 PF가 조금 더 높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앞모습. 둘 다 날렵해서 제 스타일이네요.
280을 신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아서 좋습니다^^
깔창 분리여부
론쉽 3.0 빼고는 전부 분리 가능합니다.
(왜 분리를 못하게 해 놨는지... 접착제로 붙어있더군요!)
마지막으로 착화감과 신발 무게를 비교해자면!
착화감 : 멕시코 SD PF > 론쉽 3.0 > 멕시코 SD
무게 : 론쉽 3.0 > SD PF > SD
* 가격 : SD PF >>> SD > 론쉽 3.0 (은근 론쉽 3.0이 가성비가 좋은 신발인 것 같네요...)
** 사이즈 : 다 비슷. SD PF > 론쉽 3.0 = SD
의외로 SD PF가 가볍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죽 차이일까요? 론쉽과 PF는 염소가죽이고 SD만 소가죽입니다)
그럼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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