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역시나 서울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중간에 경기도 수지를 방문하게 될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검색을 하던 찰나!
꽤 오래된 청국장 + 고등어 맛집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명주골‘입니다.
위치는 보정동 주민센터 근처 던킨도너츠 옆 건물입니다.
딱 보기에도 장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
주차는 해당 건물에 주차해도 되고 주말 같은 경우는 바로 앞에 주차를 해도 됩니다.
(1시간 무료입니다^^)
메뉴입니다.
청국장이 역시나 메인이군요.
특히나 2인 세트가 있어서 2명이서도 다양한 메뉴 + 충분한 양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
* 주문 메뉴 : 2인 세트 (청국장 2 + 고등어구이 1) + 계란말이.
(그 외에도 순두부, 해장국, 김치전골도 있습니다. 방문했을 당시 순두부도 많이 시켜서 먹더군요! 다음번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청국장을 시키면 기본적으로 야채비빔이 나온다고 하네요.
정갈하면서도 건강한 느낌이 팍팍 듭니다.
(저는 요즘 조미료가 많은 자극적인 음식보다 이런 자연의 맛 그대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반찬입니다.
어머니표 반찬이 떠오르지 않나요?
특히나 열무김치와 가지나물이 참 맛있더군요!
드디어 나온 청국장.
한 입 먹었더니 정말 구수하면서도 간도 적당히 되어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청국장이라고 하면 다들 냄새나 강한 맛 때문에 거부감이 있을 텐데요, 여기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깔끔하고 건강한 청국장 맛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계란말이.
우리가 상상하던 바로 그 맛입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딱 필요한 재료로 만드셨네요^^
(제 스타일*222)
대망의 고등어구이입니다.
사실 생선구이 자체를 먹기가 쉽지도 않고 만약 생선구이를 하는 집에 가도 비린내나 여러 가지 때문에 믿을만하지 않는데 (개인적인 의견) 여기는 정말 찐이었습니다.
부드러운 고등어구이 살과 적당히 짠맛. 그리고 거의 조미료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의 맛 그대로였습니다.
(사진을 보니 또 가고 싶을 정도로 군침이 도네요 ㅠㅠ)
고등어구이 끝 지느러미? 부분인데, 정말 부드럽습니다.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너무 양이 많아서 - 제 기준 - 다 먹지는 못했지만, 청국장과 고등어구이만큼은 다 먹었습니다^^
게다가 밥도 참 맛있어서(찰밥 같은 느낌?) 그냥 입안으로 쑥쑥 들어가더군요...!
같이 온 일행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도 밥 한 공기는 깔끔하게 비웠답니다.
예상치 못하게 방문한 청국장 + 고등어 맛집 ‘명주골‘
강추 드려봅니다.
어머니표 반찬은 지금도 그립네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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