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현금의 가치

현금의 가치

1만 원짜리가 미국 현재 물가기준 3%로 잡으면,

1년 뒤 9,700원, 2년 뒤 9,409원, 3년 뒤 9,126원이 된다.

앞으로의 미국 물가 목표로 잡으면 2%로 잡으면,

1년 뒤  9,800원, 2년 뒤 9,604원, 3년 뒤 9,411원.

 

보시다시피 지금의 1만 원은 3년 뒤 실제 현금의 가치는 이 정도가 된다.

즉 현재 현금을 2-3프로 채권이나 적금에 넣어둔다한들 실제 3년 뒤에는 실질적으로 아무것도 받은 게 없는 순수 1만 원이 된다.

그 이상의 이율을 주는 상품을 산다 한들 채권이나 적금 금리는 5%를 넘기가 힘들다.

그러니 우리는 현금의 가치를 현재에도 미래에도 보이는 그대로 유지하려면 투자를 해야한다.

대표적인 투자처가 주식과 부동산이다. 

주식의 경우 기업이 생산한 제품들의 가격을 물가 상승률만큼 어느 정도 반영하며 올리게 된다. (가격 전가)

물론 이런 상황에서는 근로자들의 임금도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는데, 오르는 속도와 폭이 기업의 제품들이 훨씬 빠르고 크다는 데에 있다.

본인이 '회사에서 정말 잘 나가고 승진도 가장 먼저 하며 동기들보다 성과가 좋아 매년 보너스를 받는다' 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의 실질적으로 받는 월급 인상은 결코 기업이 가격 전가하는 제품들과 부동산의 오름폭을 따라가기가 힘들다.

그러니 지갑 속에 가지고 있는 현금을 온전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투자해야 한다.

 

제대로 투자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