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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의 역설
불황기에는
사러 온 사람은 자기 집인 마냥
으르렁 대고
자기 집인 사람은 남의 집인 마냥
주눅들며 팔려고 내놓는다
활황기에는
사러 온 사람은 짐짝 취급을 받고
집 한 번 보기 위해
왕의 허락이 떨어져야 하는 반면
파는 사람은 한 낱 작은 집 안에서
세상의 왕처럼
군림하네
어찌 이리도 극과 극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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