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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f. 시끄러운 잔소리?)
거리를 걷다보면 깜짝할 사이에
매미 소리가 들려온다
처음에는 시끄럽다가도
비로소 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 마냥 잠시 그 소리를 들어본다
시끄러운 소리가 문득 갸날픈 소리 같기도하고
무더위 시작이니 몸 건강 챙기라는
부모님의 잔소리 같기도 하다
잔소리는 자고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보내는 것이니
매미 울음도 그렇게 내 귀를 지나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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