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Poetry)

지금이 좋다

뜬구름홍 2025. 7. 7. 13:23
728x90
300x250

 

지금이 좋다

 

하하 호호 팔짱을 끼며 지나가는 여고생을 본다

문득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그때가 좋았을까?

그래서 돌아가고 싶을까?

 

잠시 생각에 잠들다 내린 결론

 

아니. 지금이 좋다

 

우연찮게 대학 캠퍼스 근처에서 식사를 한다

풋풋하고 눈에 열정이 느껴지는 새내기들

 

그때가 좋았을까?

그래서 돌아가고 싶을까?

 

식사를 끝마치고 내린 결론

 

아니. 지금이 좋다

 

이제 막 사회생활에 진입한 신입사원들을 마주친다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그들의 표정과 당당함이 품어져 있는 사원증

 

그때가 좋았을까?

그래서 돌아가고 싶을까?

 

회사 달력을 하나 둘 넘기면서 내린 결론

 

아니. 지금이 좋다

 

어떠한 과거와 비교해도

어떠한 행복했던 시간들을 생각해 봐도

 

그저 지금이 좋다

 

728x90
300x250

'그냥 시(Poe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다. 상당히 즐겁다  (2) 2025.07.20
한 직장, 30년 이상 일한 선배의 조언  (0) 2025.07.14
직장인의 특성  (0) 2025.07.06
육아가 직업이 되다 보니  (0) 2025.05.22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0)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