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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달리기
특히나 추운 겨울날
몇 겹의 옷을 걸쳐 입고
문 밖을 나서는 길
바람이 많이 불까?
힘이 들지 않을까?
너무 피곤하지 않을까?
등등의 잡생각에 사무칠 때
내딛는 한 걸음
어느샌가 걱정거리는 사라진채
온전히 나와 마음으로 대화하며
앞만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나서의 개운함
때로는 하늘을 나는 듯한
몽롱한 기운이,
아침 달리기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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