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템) 다이소 안면 마스크 : 방한대 비교 (f. 숨 쉬기냐 보온성이냐! + 내구성 문제)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저는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이틀에 한 번 꼴로 유산소 운동(달리기 또는 실내 자전거) 하는 것을 목표로 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는 달리면서 숨 쉬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입도 금세 건조해지고요. 

 

그래서 큰 맘 먹고 구매해 봤습니다.

 

다이소 안면마스크 : 방한대.

 

총 2개를 구매해 봤는데, 2 제품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럼 첫 번째 제품 보시죠!

해당 안면마스크는 입과 머리(비니처럼)를 보호해 줍니다.

 

내부 안감은 플리스 재질이지만 입 부분은 통기성이 좋은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유일한 단점)

뒷모습입니다.

 

뭐 품질은 나쁘지 않아요.

이렇게 착용을 하는데요.

 

보시다시피 입 쪽 부분은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숨 쉬기는 좋은데... 추워요...

 

입 부분만 추워요... 입을 보호하기 위해서 구매했는데 오히려 입만 추웁니다.

 

그래서 너무 추운 날씨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입니다. 또는 마스크를 쓰고 안면마스크를 쓰면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불편)

완성품입니다.

 

비니와 입 부분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니는 참 좋은데요. 이게 운동하다 보면 땀이 나서... 오히려 땀이 식으면 더 안 좋다는!

 

그래서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아니면 중간에 아예 머리 부분은 벗기고 달리는 게 낫습니다.

 

이렇게 목 부분만도 보온이 가능한데요.

 

이건 비추입니다. 뒷부분에 비니 부분이 계속 걸리적거립니다.

 

그냥... 달릴 때만 씁니다. 그것도 많이 춥지 않은 날씨에만.

 

반면에 제가 2,000원 주고 구매했던 안면 마스크입니다.

 

뒷부분이 찍찍이예요.

 

정말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내구성과 숨 쉬기입니다.(그런데 달리기에 집중하다 보면 숨 쉬는 건 딱히? 불편함을 못 느낄 정도입니다)

 

보온성은 위의 안면마스크 보다 훨씬 + 훨씬 좋아요.

뒷부분.

 

안타깝게도 벨크로 형식이라서 내구성이 너무 + 굉장히 취약합니다.

 

한 번 빨래 돌렸더니 저렇게 다 찢어졌더군요.

이걸 꿰매야 할지... 아니면 새로 사야 할지... 고민입니다.

확실히 보온 효과는 좋아요.

 

이게 가성비 최고 제품이라 생각 듭니다.

 

숨 쉬는 것도 딱히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뒷부분 벨크로 보강 필요해 보여요.

 

뭐, 2,000원짜리에? 너무 크게 바라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00원. 어디 땅 파서 나옵니까?!

 

그래도 시중에 판매할 정도의 제품이라면 최소 100번 이상은 쓸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다행히도? 저는 저 남은 찍찍이를 이용하여 잘 쓰고 있습니다...ㅎㅎ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