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좋은 책 발견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시된 지 꽤 된 책이었네요.
여전히 제가 읽어야 할 좋은 책들이 널려 있는 세상입니다.
기분이 좋네요.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게다가 세상은 많은 것을 잘 해내는 사람을 능력 있다고 칭찬하고 다른 이에게도 그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나는 모든 것을 잘하려 애쓰는 사람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러느라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사례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중략)
딸아, 만약 누군가 너에게 여자의 미덕을 이야기하고 모성을 운운하며 우리네 어머니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거든 귀를 닫아 버려라.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해라.
(중략)
그러니 서른 살이 되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무엇을 얼마나 이루었는가?”에 대해서만 셈하지 말고, 그 시간을 잘 견뎌 낸 자신을 위로하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그 과정에서 눈물이 나면 기꺼이 울 일이다. 눈물에 인색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인색해질 수밖에 없다.
(중략)
나는 은영 씨에게 데이비드 그리피스가 지은 <힘과 용기의 차이>라는 시를 선물했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힘이
방어 자세를 버리기 위해서는 용기가
다른 사람의 고통을 느끼기 위해서는 힘이
자신의 고통과 마주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서는 힘이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중략)
그러니 감기에 대비해 미리 비타민을 섭취하듯, 마음도 힘들어지기 전에 미리 쉬어 줄 필요가 있다.
어려운 것이 아니다.
힘들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예쁘고 멋있는 것들을 보러 다니라는 말이다.
웬 한가한 소리냐고? 아니다. 중간중간 조금씩 쉬어 주는 것이야말로 마음의 탄성을 유지하는 ‘가성비’좋은 방법이다.
마음이야말로 크게 다치면 회복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
(중략)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직되지 않고 부드러워지는 거라고. 그러니 딸아, 온 마음을 다해 울고 웃으렴.
모든 감정을 흐르도록 둠으로써 생이 선물하는 다채로움을 가능한 많이 경험하렴.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마음을 돌보는 일에 인색해지지 말기를 엄마는 진심으로 바란다.
(중략)
그리고 세상에서 스스로를 가장 많이 아껴 줄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그러므로 자기를 지키기 위해 거절을 잘했으면 좋겠고, 거절한 뒤에는 눈치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중략)
그러니 사람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그에 당당히 맞서라. 그래야 세상이 너를 만만히 보지 않고 함부로 대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스스로를 아끼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너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만큼은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중략)
네 안의 회복탄력성을 믿으면 웬만한 일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지나가는 일로 여길 수 있게 된다.
사실 사람에게 죽고사는 일 빼고 진짜 ‘죽고사는’ 문제는 없다. 그런 마음으로 기꺼이 시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살아 낸다면, 세상은 분명 너의 편이 되어 줄 것이다.
(중략)
그럼 무엇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결국 너 자신이다.
너 자신을 믿어라. 그러면 어떤 선택을 하든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당당하게 부딪칠 수 있을 것이다.
(중략)
전업주부든 워킹맘이든 살면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긴 마찬가지인데,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선택한 사람만이 그 어려움을 뚫고 나아갈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자기만의 내공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중략)
바꿀 수 없는 외부 요인은 우리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항수의 부분이다. 그런 것들은 그냥 빨리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
그리고 난 뒤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 변수에 집중해야 한다.
이때 변수를 쪼개고 쪼개서 할 수 있는 만큼씩 해결해 나가야 한다.
그러면 적어도 스트레스에 짓눌려 압도당하는 사태는 방지할 수 있다.
(중략)
내 힘으로 도저히 바꿀 수 없는 것은 그처럼 시간의 힘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 괜히 바꾸려 하면 스트레스만 더욱 심해질 뿐이다.
그러니 어찌할 수 없는 항수는 바꾸려 하지 말고 그냥 받아들이렴.
(중략)
잘 관리된 분노는 한 사람을, 나아가 세상도 나아지게 만든다. 그러니 화가 마음에 불을 지르거든 잠시만 멈춰서 마음을 가다듬어 보아라.
이 분노를 무엇을 위한 동력으로 쓸 것인지를 말이다.
(중략)
그리고 남들을 이기거나 마들에게 지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기에 내 몫만큼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다.
그러니 딸아, 할머니 말씀처럼 삶 속에서 재미를 놓치지 말아라. 생각지도 못한 고난이 찾아와 너를 시험할 때, 누군가 옆에 있어도 외로움을 떨칠 수 없을 때, 사는게 죽기보다 힘이 들 때 그 말을 떠올리면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굳이 딸이 아니어도 아들인 저에게도 충분히 도움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세상에서는? 체력 관리보다 마음 관리가 더 중요한 것 같더군요.
체력은 눈에 보이고 몸으로 느껴지는 반면,
마음은 제대로 신경 쓰지 않는 이상 느끼기 힘든 부분이라 그러지 않을까요?
저도 개인적으로 육체보다는 정신력을 강화시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제 자신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면서 저 자신을 잘 알아가야겠지요.
혹여나 지금 삶이 힘들거나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분들. 또는 미래가 불확실한 20-30대 청춘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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