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혹시 정보보안기사 라는 자격증 들어보셨나요?
제 기억으로는... 정보보안 관련 열풍이 한 2012년부터 시작됐었나?
그러다가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이 그 이후에 생겼나? 해서 2017년부터 제가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2019년부터 보안 업무를 회사에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죠.
회사에서 정보보안기사 자격증만 따면 평가도 잘 줘 자격증 수당도 줘. 이러니 준비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정말 쉽게 봤던 저는! 책 한 권과 10만 원짜리 유료 강의를 신청합니다.
필기는 단 한 번에 합격! 하지만 실기가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내가 모르는 문제들이 꼭 한 두 개씩 나왔고 설상가상으로 너무 긴장한 탓에 - 또는 시험 범위가 너무 많아... - 아는 것도 이상하게 쓰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버립니다.
결국 2019년부터 준비해서 필기는 총 2회(전부 1차 합격) 실기는 총 6번을 본 끝에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맞이했습니다.
한 줄로 정보보안기사 합격 후기를 내려보자면,
걱정 말거라 시도하다 보면 결국 합격할 터이니.
즉, 시험의 난이도가 정말 X판5분전 입니다 ㅎㅎ 물론 전파진흥원으로 이관? 한 뒤에 시험문제는 다소? 통일성이 있어 보이긴 하지만 그전에는... KISA에서 냈던 문제들은 정말 이게 시험인가? 현직자를 확인하는 건가?라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극강이었습니다.
뭐 운 좋게 한 번에 필기+실기까지 2025년에 합격한 것 같아 다행이긴 합니다만, 저처럼 5년간 시험을 준비하고 계속해서 떨어지는 분들께는 참 뭐 같은 시험일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포기하지 마시고 너무 기대도 하지 마시고 취미 삼아 쉬엄쉬엄 신기술도 익힐 겸 정말 취미 삼아 시험 준비하시기를 추천드려봅니다.

필기 때는 문자로 딸랑 오더니 실기 때는 카톡으로 성심껏 문자가 왔네요.
오늘이 발표일인 줄 알았는데 아기 등원 시키고 청소하느라 11시가 되어서야 문자를 합격했습니다.
아, 이쯤에서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이번 시험은 유튜브로 이기적 정보보안기사 필기+실기 기출 풀이 영상으로만 공부했습니다.
무슨 소리야?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이미 예전에 (2020년) 책으로 공부를 워낙 한 탓에 더 이상 책을 읽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적 2025년 정보보안기사 통합 책을 사긴 했죠. 하지만 맨 끝에 요약 집만 봤습니다... 그것도 시험 당일 아침에만..!
결국 운으로 합격한 것 같아요. 물론 그전에 기본 실력?이라고 해야 할까 과거에 노력했던 잔상들이 힘이 되어 준 것도 어느 정도 있긴 합니다.
다만 이번 시험을 준비했을 때는 제가 그동안 실기 시험을 보면서 실수했던 문제들, 개념, 설명 위주로 준비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달달 외우진 않았어요. 어차피 외운다고 기억날 머리도 아니기 때문이죠.
그저 개념 위주로 이럴 땐 어떻게 대응하는구나. 기술의 원리는 무엇 때문에 이 기술이 탄생했고 이런 이유로 쓰는구나. 정도로 이해하는 느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필기야 뭐 이제는 문제은행?처럼 나와서 CBT(컴퓨터)로 합격을 바로 알 수 있어서 좋더군요.
필기는 그냥 문제 풀고 답 외우고 하면 끝입니다.
하지만 정보보안기사의 진짜 시작은 바로 실기 시험부터죠.
그러니 필기에서 너무 애쓰지 마시고 실기를 빡세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사실 정보보안기사 대단한 자격증 아닙니다.
저는 현업에서 일하고 있지만 있으면 +@이지만 없다고 해서 - 되는 자격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들 시험의 변별력이... 난이도가 너무 왔다 갔다 하는 걸 알기에...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있다면 정보 보안에 대한 기본 개념 정도는? 있다고 생각할 듯합니다. 그렇다고 절대 실무를 바로 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기에 정보보안기사 땄다고 우쭐댈 필요도 없다는 사실...
앞서 말한 대로 분명 시험이 쉬울 때가 있습니다.(이번처럼요) 그럴 때를 위해서 그냥 쉬엄쉬엄 공부하고 취미 삼아 시험 본다고 생각하세요.
비용이 약... 필기 + 실기가 5만 원 안쪽이니 토익 시험 보다 저렴하네요. 그냥 계속 신청하고 일주일 전에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또 신청하고 틀린 거 복습하고 그러다 보면 따는 시험 같네요.
엄청 공부한다고 무조건 따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아예 안 한다고 무조건 떨어지는 시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꾸준히 하다 보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자격증 같은 느낌.

문자가 잘못 온 줄 알고 부랴부랴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정말 최종 합격이 맞네요.
허허... 기분이 참 묘합니다. 5년간의 과거가 참 씁쓸하기도 하고요...

웃긴 게 점수입니다.
커트라인이 60점인데, 딱 60점을 줬네요.
울며 겨자 먹기로 준 듯한 점수 같습니다.
저는 2020년부터 실기 시험 점수는 매번 53점~58점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래서 더 아쉬웠던 시험 같더군요. 아마 대부분 이런 경험을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60점으로 합격하니 기분은 좋더군요. 괜히 70점, 80점 맞으면 억울할 뻔했어요.
자고로 자격증 시험은 60점. 커트라인에 딱 맞게 합격하는 게 최고의 기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약하자면,
- 너무 자격증 취득하려 애쓰지 마라
- 이번 공부는 유튜브 이기적 정보보안기사 필기+실기 기출 풀이 동영상과 약간의 요약집만 봤다.
- 필기 총 2회, 실기 총 6회 만에 합격한 바보 수험생이다.
- 취득했다고 우쭐대지 마라 별거 아닌 자격증이다. 실무를 바로 할 수 있는 자격증도 아니다.(하긴 대부분의 자격증이 그렇지?)
- 떨어졌다고 크게 슬퍼하지도 마라. 난이도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이기에 꾸준히 시험 보다 보면 합격증은 알아서 따라온다.
정도입니다.
아무튼 합격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떨어지신 분들께도 너무 좌절하지 마시라 말씀드려봅니다.
저 같은 바보도 5년 만에 합격했는데, 다른 사람이라고 못할게 뭐가 있겠습니까?
요즘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정보 보안에 대한 투자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현재는 관계자 아님...)
끝!
*아래는 금번 시험을 위해 구매한 책이지만, 맨 마지막 요약집만 봤다는 사실... (나이 먹어서 글씨가 잘 안 보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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