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306998
최근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에 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제일 먼저 이웃집이라는 친근하고 다가가기 쉬운 이미지를 책 제목으로 하여 부담없이 고를 수 있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숙향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투자자가 30여년간(1985년 부터 투자 시작) 경험한 주식투자의 경험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따라할 수 있는 마치 대한민국 판 워런버핏인 마냥 저자들에게 친절히 알려주는 책이다. 물론 책 안에는 저자 숙향의 투자실패, 투자성공, 투자 가치관 등등이 담겨있어서 저와 같은 주린이에게 투자에 너무나 좋은 팁을 전달해주기에는 딱인 책이였습니다.
읽으면서 경험했던 내용은, 욕심부리지 말기, 자만하지 말기, 투자의 세계는 분명 오르막과 내리막이 존재하는 법,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치에 비해 싼 주식을 사서 적당 가치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숙향은 가치투자자라고 합니다.)
책 내용을 아주 조금 살펴보자면,(저 같은 경우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차례 위주로 먼저 본 후에 책 본문은 읽는 성향입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가치 투자법에 기반한 주식투자 - 이야기를 시작하며(책 서문)>
저는 나름 성공한 주식투자자임을 자부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은 주식투자에 대한 신념 또한 확고합니다.
첫째, 주식투자는 어떤 투자 수단보다 위험이 적으면서도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투자라기보다는 저축으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 뜬구름 생각 : 맞습니다. 저 또한 부모님, 지인들이 주식투자로 패가망신을 하고, 매번 손해만 보는 것이 주식투자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여러 투자책을 읽으면서 오히려 주식투자(좋은 기업, 위대한 기업 등)는 적금과도 비슷하게 안정된 투자처라는 생각이 점점 들고 있습니다. 물론 원금 손실이 있으나, 그러한 원금 손실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샀을 경우!)이기 때문에 기업을 믿고 기다리다 보면 분명 그 무엇보다도 안정적이면서 기업의 성장을 함께 경험하며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경제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서 주식투자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 뜬구름 생각 : 최근 막대한 양의 화폐(달러, 원화 등 돈) 가 찍어 나오면서 시중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유동성이 발생하였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화폐의 시중 유동성이 생기면 어떻게 되는지 전혀 알 지 못하고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왜 유동성이 발생하는지를 모르고 있었으나, 투자를 한지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유동성! 경기 붕양을 위한 최고의 대응 중에 하나 인 것이죠!(또 하는 저금리!)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저 같은 직장인들 즉 월급을 받는 사람들(월급 인상률이 물가상승률 보다 낮은 사람들)에게는 정말 쥐약과 같은 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화폐량과 곧 들이닥칠지 모르는 인플레이션 발생으로 저 같은 직장인들은 가만히 똑같이 생활을 하면서도 돈을 까먹는 현실이 되어갑니다. 그럼 저같은 직장인은 돈을 까먹는데 누군가는 돈을 버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세금을 증세하는 정부나 상품 가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기업들이 저희가 까먹은 돈을 가져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오히려 안정된 미래(월급 떨어짐 = 화폐가치 하락 = 유동성 증가 = 저금리)를 얻기 위해서는 이렇게 상품가격을 소비자에게 전가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이나 금리상승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그런 기업들의 주식을 사야하는 것입니다! = 주식을 보유한다 = 기업의 이익을 공유한다!
셋째, 투자를 위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장인 혹은 개인 사업자들은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면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투자할 시간은 충분합니다.
▶ 뜬구름 생각 : 저 또한 관심있는 기업이 생길 경우, 먼저 제가 존경하는 유투버들이 분석을 했는지를 보고 공식 홈페이지나 야후 파이낸스, 관련된 카페, 가끔 네이버 증권 토론, 국내에서 발행된 기사 정도만 보고 기업의 미래와 현재 매출 동일 기업과의 비교 현재 적정 주가 등등을 비교합니다. 놀랍게도 이런 분석이 점점 많아질수록 새로운 기업에 대한 분석 시간이 매우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관심이 많은 기업은 티스토리 저의 블로그에 게재를 하는데요, 사실 글을 쓰는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제 생각도 정리가 되고 미처 몰랐던 부분들(기사를 정독한다거나 등) 을 발견하게 되어 저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숙향이 말한 것 처럼 저 같은 주린이 + 직장인도 약간의 시간을 들여서 충분히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많이 와닿았습니다.
물론 이러한 내용들을 다들 아시겠지만! (부모님 잔소리도 알지만 또 강조한다는 점!) 이런 내용을 주기적으로 상기시키므로써 혹시나 모를 투자에 대한 실수, 스스로를 너무나 과대평가 또는 자만 하는 위기의 순간을 조금이나마 미연에 방지 시키지 않으까 라는 생각에 책을 리뷰해보았습니다!
그럼 모두들! 성투하시고 꼭 부자됩시다!
장마철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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