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너무나 중요한 내용이 있어서 추가 글 씁니다!
정말 이 책은 제 서재에 보관하여 향후 자본주의 사회에 궁금함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앞서 우리는 빵 1개의 가치 = C(밀가루, 제빵기계) + V(노동력) + S(잉여노동력) 으로 정의하였다.
그러나! 수많은 일들이 생겨나고 지면서 노동조합이 탄생하고 신기술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면 자본가들의 기본적인 목표는 이윤창출 - 시장지배 - 이윤창출 - 기술개발 - 임금삭감?(힘들것 같고) - 야근?(힘들것 같고 - 노동조합)
지금과 같은 현대사회(노동조합, 임금상승, 야근금지) 에서 기존 자본가들의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것은!
바로! 기술개발 이다! 즉, 기존에 제빵기계가 하루에 10,000개 생산하는게 아니고 하루에 15,000개를 생산한다면? 더 적은 밀가루로 기존과 같이 생산한다면? 새로운 기술이 생겨서 밀 재배하는데 기존보다 더 적은 돈이 필요하다면?
노동력 과 월급은 그대로지만 C(밀가루, 제빵기계)의 효율이 높아져서 기존 과 같은 노동력에도 자본가들은 더 많은 이윤을 창출 할 수 있다!
상대적 잉여가치 : 위에서 말한 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력 증대!로 잉여가치를 추가하여 이윤 창출!
그러나 이렇게 기술의 발달로 잉여가치가 추가 되면? 기존의 노동자들의 가치도 하락하게 된다. 왜냐하면 기술 전에 빵 1개를 만드는데 3노동력이 필요했었는데, 지금은 기술이 늘어서 빵 1개를 만드는데 2.5노동력만 있어도 된다! 그 뜻은, 월급으로 받는 빵 1개의 가치가 줄었다는 것이다! = 노동력의 가치가 줄었다! 그 줄어든 것은 기술의 발달이 대체하였다! 노동자는 월급이 삭감되었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빵 1개를 계속 살 수 있으니! = 생활 유지 가능
하! 그래서 워런버핏은 신기술, 혜자, 꾸준히 증가하는 ROE, 매출(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기술의 혁신이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노동착취기업??) 그래도 혜자가 있는 기업은... 경쟁에서 너무나 우월한 위치이니 노동착취는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다만, 그래도 8시간 일하겠찌...!
근데 뭔가 읽으면서 참... 마음 한 켠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자본론에서 말하는 빵 1개만 가져도 행복한 그런 노동자라서 그런걸까요? 저는 노동자를 택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밖에 살 수 없었고 제 몸뚱아리가 제 자신이 취업시장에서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만을 바라며 살아 왔으니깐요.. 흔히들 말하는 고스팩자가 되는게 유일한 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임승수 저자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읽으면서 비록 늦은 나이? 지만 지금의 저의 현실과 사회, 경제를 바라보는 태도는 확실히 그 이전 보다 나아졌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나, 이런 자본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얘기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주변만 봐도 그렇죠.
다들 취업 못하면 너가 능력이 없는 것이다. 돈을 많이벌면 능력있는 사람은 돈 많이 벌어도 된다. 다들 그놈의 능력 능력 능력, 그 능력이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걸까요?
최근에 공정하다는 착각 - 마이클 샌댈을 보면서 지금의 제 위치가 과연 저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 낸건가? 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저는 제가 열심히 공부하여 지금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 책을 읽으면서 이것 또한 기울어진 운동장이였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무엇도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저를 객관화 하여 봐야한다는 큰 울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튼! 자본론에서 갑자기 공정까지 나아갔지만, 저의 느낌은 그렇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에서 자본론 정도는 상식선에서 아주 가볍게 지나치듯이 그러나 문뜩 생각 나는 그런 정도는 인식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 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책을 읽지 않고도 경험을 통해 안다면 이것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경험이 곧 인생이고 우리의 무기니깐요!
출처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975337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마르크스 《자본론》을 쉽게 풀어 쓴 책의 대명사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개정판이다. 처음 출간된 이후 8년 여가 되었지만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book.naver.com
출처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894345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에 던지는 충격적 화두!“지금 서 있는 그 자리, 정말 당신의 능력 때문인가?”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 출간!샌델, 기울어진 사회구조 이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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