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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 (f. 하얀 옆머리)
벌써 이발한 지
3주째 되는 날
왜 이렇게
덥수룩해 보일까
옆에서는 여전히
깔끔하다고 말해대지만
내 눈에 썩
맘에 들지 않는 모습이다
결국 이발하러
슬리퍼 끌며 걸어간다
까칠까칠한
머리 곁에 중독된 건지
하얀 옆머리가
보기 좋은 건지
이발의 희열을 위해
3주를 견뎌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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