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자기개발 등

(아! 하와이여!) 짧고 굵었던 하와이 자유 여행 : 4일차-2, 저녁 (f. 한글메뉴판, 뉴욕스테이크, 오렌지치킨)

뜬구름홍 2023. 9.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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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국기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최근!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잠시 일상을 떠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지상 낙원이라고 불리는 하와이! (니가 가라 하와이 - 왜 니가 가라는지 이해가 됩니다 ㅎㅎㅎ)

약 일주일 간 하와이 자유여행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들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 주요 일정 : 한국 - 일본 -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 - 와이키키 해변 - 쿠알라 랜치 - 파인애플 섬 - 아웃렛 몰 - 하나우마베이(예약 못해서 못 감) - 월마트 -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 - 일본 - 한국

 

딱 10년 전, 홀로 미국 배낭여행을 했을 때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역시 여행이든 뭐든 (힘든) 경험은 젊었을 때 하는 게 최고인 듯합니다. 그럼 들어가 볼게요!


4일-2 차입니다. (저녁)

 

드디어...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무려 2시간 남짓 기다렸네요...

너무 다행인 점은, 이정도 걸릴 거라 예측하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왔다는 것입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메뉴판은 매우 친절하게도 한글로 되어있습니다.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답니다^^ 역시 지상 최대의 낙원 하와이!

저는 오렌지치킨이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주문!

(사실 옆에 테이블에 있는 사람도 오렌지치킨을 주문하더군요! - 약간 판다익스프레스 느낌이 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과 함께!)

그리고 스테이크가 빠질 수는 없지요.

뉴욕 스테이크로 주문했습니다. + 레어

식전 빵입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고요? 이미 배가 뱃가죽에 붙을 정도였으니깐요... 무려 2시간을... 게다가 저녁 시간에... 이렇게 기다릴 수가 있나요?

버터를 발라서 맛있게 냠냠해줍니다.

이제 좀 살 것 같네요.

 

하지만! 옆에 있던 테이블이 너무 시끄럽습니다 ㅠㅠ

서빙하는 웨이트리스를 붙잡고 정말 시답지 않은 얘기를 하네요...

하아이완모히또였나? 좀 신기해 보이는 칵테일이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뚜둥!

드디어 나온 오렌지치킨!

하지만! 생각보다 부드럽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닭 안심이나 가슴살로 만든 것 같네요. 역시 치킨은 우리나라 치킨이 최고입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아니면 너무 배고파서 이미 제가 먹는 방법을 까먹은 건지...

음~ 맛 좋습니다.

하지만 판다 익스프레스의 오렌지치킨이 더 맛있을 것 같긴 합니다^^;;

지난번 알로하 스테이크에서 실수했던 샐러드 주문.

이번에는 깜빡하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냠냠 제가 다 먹었네요^^

그리고 나온 뉴욕스테이크!

진수성찬입니다.

2시간 기다렸는데 이 정도는 먹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스테이크는 엄청 맛있다기보다는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기대가 컸던 듯?)

끝끝내!

오렌지치킨은 팩을 했습니다. Wrap-up 포장하다.

그러면 저렇게 박스를 주는데 본인이 직접 담아서 가져가면 됩니다.

배도 부르고~ 숙소 주변 이곳저곳을 다시 한번 배회해 봅니다.

테슬라가 보이네요.

테슬라, 애플 이 두 개. 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저 두 개 주식만 샀으면!! 흐윽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바다로 가봅니다.

크으. 기가 막힌 와이키키비치의 모래사장.

또 언제 올까. 점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벌써 마음을 하와이에 놓아버렸나 봅니다.

너무 신기하게도 매일 아침 파라솔이 펴지고 매일 저녁 파라솔이 접힙니다...

(물론 우리나라 해수욕장처럼 파라솔이 엄청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아마 저녁에 여유롭게 거닐 수 있도록? 배려해 준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럼 이렇게 하와이의 4일 차가 끝나갑니다. (아쉽 또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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