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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일이란 '생각'이다
가만히 앉아서
아무 곳이나 응시한다
그리고 생각에 잠긴다
10초만이라도
아니 1초만이라도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
살아있음을 느낀다
생각 그 자체를 원하고
좋아하고 평생토록 하고 싶다
일이란 결국 이런 것이다
좋아함과 동시에 평생을 함께 하고픈 것
그래서 나에게 일이란
곧 '생각'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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