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타자) GLC 220D 알림 : 12V 배터리 충전 : 나를 미치게 하는 알림 메시지

앞 전에 GLC 220D의 12V배터리 충전 알림 조치 방법을 리뷰했었다.

 

하지만 또 일주일 간격으로 알림 메시지가 왔다.

 

이런 젠장.

 

매뉴얼 대로 충분히 주행 - 30분 정도 - 을 해주는데도 이놈의 배터리는 왜 이렇게 약한 것인가!

 

아니 어쩌면 주차 중에 내가 모르는 기능들이 있어서 그런 걸까? 특히 요즘 나온 차들은 기능이 너무나 많다.

 

필요 없는 앰비언트 라이트나 알림 메시지 같은 것들...

 

그래서 12V 배터리 관련 사람들의 경험을 찾아봤다.

 

대략 보니 벤츠 기본 블랙박스 설정 문제라고 하는 듯싶었다.

 

몇몇 글을 보니 '주차 중 모션 인식 기능을 끄세요'라고 해서 차에 블랙박스 설정 상태를 보았다.

이럴 수가.

모션감도가 '끔'으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주차녹화는 기본으로 켜져 있었다.

 

설마 블랙박스 주차녹화 기능으로 인해서 배터리 알림이 계속 오는 걸까?

 

하긴, 상시 블랙박스를 사용하면 배터리를 꽤 많이 잡아먹는다고 들었었다. 기존에 내가 타고 다닌 차들은 전부 주행 중에만 블랙박스를 사용했다.

 

글들을 보면 상시를 사용하게 될 경우 추가적으로 보조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했으니...

 

어차피 주차녹화를 켜놓들 사고 내고 도망갈 사람들은 도망가게 되어있다. 근처에 CCTV는 많으니! - 조금 귀찮겠지만... -

 

과감하게 주차녹화를 꺼버렸다.

짜잔.

 

말 그대로 주행 중에만 블랙박스가 사용된다.

 

이후로 주행을 많이 안 하는데도 배터리 알림이 안 오고 있다.

 

갑자기 기다려진다. 배터리 알림 메시지가.

 

언제쯤 올까? 어서 좀 와봐라. 다른 기능을 꺼버릴 테니!

 

차에 있는 12V배터리는 정말 별 것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이 별 것이 문제를 일으키는 순간 자동차의 시작인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된다. 

 

이 작은 배터리가 오히려 이 큰 차+부품 중 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셈이니 소중하게 다뤄줘야겠다^^

 

* 추가로 배터리 알림 오게 될 경우 리뷰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