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요즘 제가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옛날통닭'입니다.
그중, 뭐니 뭐니 해도 옛날통닭 - 조각치킨이 진리입니다.
하지만! 두 마리 옛날 통닭 9,900원은... 정말 지나칠 수가 없었답니다.
무려 3일 사이에 치킨을 4마리나 뜯었네요... 이 많은 살들과 기름기는 제 몸의 지방으로 환생하였나이다...
두 마리가 1만 원도 안 되는... 이 초극가성비 제품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이마트 주주는 아니지만, 이마트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양이 많아 이틀에 걸쳐 두 마리 완닭 했습니다^^
제품 구매 당시에는 뜨끈뜨끈했는데 이마트에서 쇼핑을 좀 하다 보니 식어있더군요.
에어프라이어 3~4분이지만 개인적으로 7분 정도 추천드려 봅니다. 그럼 기름이 자글자글한 상태의 통닭을 맛볼 수 있답니다^^
크으...
두 마리가 아주 살포시 각을 맞춰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작은 닭 아닙니다.
그래도 중간크기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제가 자주 먹는 옛날통닭의 그것보다는 커 보입니다.
치킨 코너 옆에 있던 무와 양념소스.
무는 가격대비 양이 엄청납니다.
게다가 양념소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이거 물건입니다. 완전 초 필수 소스입니다. 특히 이마트 옛날통닭에는 정말 최고의 조합입니다. 단짠 제대로!
에어프라이어 5분 돌리고 완성된 첫 번째 닭.
다리가... 엄청난 크기입니다.
그리고 살은 정말 야들야들합니다. 이렇게 맛있다니! 맛있기 때문에 이틀 연속 먹을 수 있었답니다!
최고의 조합. 양념소스.
이거 없었으면 닭가슴살 못 먹었습니다... 콜라, 무, 그리고 양념소스 이 3 대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완닭을 위해서!
크으... 가슴도 맛있더군요.
가슴살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두 번째 닭은 하루 놔두고 먹었는데도 맛있더군요. (첫 번째 닭보다는 못하지만요)
최애 부분들이 남아있군요.
어쩔 수 없이 소맥 한잔 했답니다. 요즘 일주일에 5일은 술을 먹는 것 같네요.
이런 제 모습을 와이프가 보더니 알코올중독이라고 하더군요. 허허허...
그 정도는 아니야..! 하지만 줄일게..!
- 두 번째 치킨 공격
두 번째 닭 공략.
점심을 간단히 먹고 오후 3시쯤 약간 출출할 때 공격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 10분 정도 돌렸답니다. 아주 기름이 좔좔 떨어지더군요.
빠질 수 없는 이마트 양념소스.
1 닭에 1 양념소스면 충분합니다.
치킨 무가 워낙 많이 들어있어서 2 닭 1 치킨 무 면 충분합니다.
크으... 너무 맛있네요.
맛있어!! 기름기가 꽤 많아 보이지만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 집 기름보다는 적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음 날 화장실도 아주 멀쩡했답니다^^ TMI
순식간에 반닭 완료!
끝내 완닭했습니다.
아마 당분간... 치킨은 먹지 않을 듯싶네요.
하지만! 만약 제가 이마트를 다시 방문하게 된 날. 이 두 마리 옛날통닭을 발견한다면! 주저 없이 손에 들고 카트에 넣을 듯싶습니다.
21세기에 존재하지 않는 초극가성비 치킨 '이마트 두 마리 옛날통닭' 눈에 보이면 고민 없이 바로 낚아채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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