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운 좋게도 이레미디어(출판사)로부터 책을 기증받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간이라 그런지 아니면 간만에 새책을 받아서 그런지? 책 읽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제가 육아휴직 중에 얻고 싶은 건 딱 2가지입니다.
1. 건강한 몸 유지
2. 마음가짐(투자, 생활 등)
입니다.
1번은 사실 어느 정도 노력을 해준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목표입니다.
하지만 2번 마음가짐은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평생 이룰 수 없는 목표입니다.
본 책은 제가 그토록 바라던 2번 목표를 달성하기에 꽤 많은 도움을 준 책입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 역시나 좋은 내용이 많아 2편으로 리뷰 진행하겠습니다.
(책 속에서)
성공은 한마디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다. 목표는 다양하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거나,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거나, 지역 소프트볼 토너먼트에 참가하는 것 등 사람마다 다르다.
목표가 무엇이든지, 성공은 개인적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이용할 수 없다면 나의 성취는 실제로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략)
나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책을 읽었다. 아무리 읽어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테이프를 들을수록, 이 사람들이 성공했다면 나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점점 커졌다.
이 같은 믿음이 나와 데니스의 근본적인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참고할 만한 사례를 많이 알고 있었지만, 자신이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정말로 믿지 않았다.
이것이 그가 실천에 옮기는 단계에 이르지 못한 이유라고 생각했다.
(중략)
나는 배우는 게 너무나 좋았고, 내가 읽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무리 형편없는 책에도 배울 만한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배운 게 하나 있다. 책이 삶을 바꾼다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중략)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떻게 의식을 고양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성취하려는 것이 무엇이든 육체적인 한계는 존재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정신적 한계에 먼저 부딪친다.
당신의 능력을 제한하는 것은 당신의 처지가 아니라 당신의 사고방식임을 알아야 한다.
옳은 사고방식을 갖추면 누구나 챔피언이 될 수 있고, 자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
내가 확실히 보장한다.
(중략)
무언가를 굳게 믿으면 그것이 정체성의 일부가 되고, 그 순간부터 당신은 스스로를 어긋나게 바라보는 일이 드물어진다. 이런 경우로 돈을 많이 벌어도 빈털터리가 되거나 새로운 사랑을 찾아도 이전 연인과 갈등을 빚은 문제로 또 싸운다.
스스로 부족하거나 자격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신념 체계가 한 개인의 행동 방침을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중략)
제한적 신념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지 결정한다. 우리의 성격은 어린 시절, 난처한 상황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체면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리고 초라하게 보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의해 형성된다.
뭔가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바탕으로 형성된 신념을 고수하다 보면 당신이 꿈꿔온 삶을 이뤄나가는 것은 점점 요원해진다.
어른의 세상에서도 겁먹은 어린아이로 남아 있게 될 것이다.
(중략)
도달하려는 지점을 상상하고 그곳에 이미 도달한 것처럼 상상하면서 살면, 우리의 마음이 현실과 상상의 괴리를 줄여갈 것이다.
이처럼 생각하면 의식이 확장되고, 상상을 실현할 기회가 생길 것이다. 매일 이런 마음 상태를 반복하다 보면 시간이 흐를수록 일상화되고 자연스러워진다.
그 결과 무의식적이고 자동적으로 행하게 된다.
(중략)
하루에 10번이고 20번이고 이런 마음을 갖는다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이룬 것처럼 느껴지고, 성공의 이미지가 잠재의식에 깊이 각인된다.
마음에 깊이 새겨진 이미지는 새로운 중독이 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새로운 미래를 자주 되새기거나 정신적으로 생생하게 경험하지 않아서 그 이미지가 잠재의식에 깊이 각인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중략)
이쯤에서 소로의 말을 인용해보겠다. "신체적 길을 새기기 위해서 우리는 걷고 또 걷는다. 깊은 정신적 길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삶을 지배하길 바라는 생각을 거듭해야 한다."
아무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 마음속에서부터 그것을 확신해야 몸이 확신을 갖고 움직일 수 있다.
현재 시제로 자신의 꿈을 살고, 정신적으로 지금의 위치와 원하는 위치 간의 간극을 좁히면 꿈을 실현할 수 있다.
(중략)
누구나 성공하고자 하고,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승리하는 생각을 하면서 승자처럼 살지 못한다면 큰 성공은 묘연하다.
달리 말하면 승자처럼 생각하고 승자가 믿는 것을 믿는 행위가 승리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몇 년 동안 나는 승리하는 사고 방식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신념 몇 가지를 발견했다. 승자들은 누구나 이 원칙을 공유하고 있었다.
(중략)
미첼은 "때때로 백미러를 보면서 살아가는 것처럼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살마을 본다"라고 했다.
미첼의 비유는 정신이 번쩍 들 만큼 놀랍다. 그는 또한 이런 말을 했다. "자동차 제조사가 전면유리를 백미러보다 훨씬 크게 만드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물론 과거의 경험에서 교훈을 얻을 수도 있고, 과거의 경험을 거울 삼아 앞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지 않고 과거의 일을 후회하고 걱정하는 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쓴다면, 지금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쏟을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중략)
승리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최고가 되기 위해서 자신을 밀어붙이는 과정을 즐길 줄 안다. 그런 사람이 과정이 중심을 이루는 삶의 전형이다.
"중요한 것은 여정"이라는 옛 격언에 덧붙여 말하면, 중요한 것은 과정이다.
(중략)
승리자의 자아상을 지니면 자신보다 더 재능 있지만 낮은 자아상으로 구속받는 사람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전설적인 존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 훈련인지도 모른다.
자아상을 개선하면 성과가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다. (중략)
승자의 자아상을 보여주는 가장 상징적인 사례로 "나는 최고다"라고 선언한 무하마드 알리를 들 수 있다. (중략) 승자는 정신적으로 내부 조화를 이룬다. 기대 수준과 성과 수준이 동일하다. 승자는 자신이 우승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
승자가 되기 위해선 자신이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 강한 자아상이 필요하다. 자기 신념이 낮으면, 특히나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에서는 결코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없다. 자아상은 이렇게나 중요하다.
(중략)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얻더라도 부정적인 대화와 감정을 최소화해야 한다. 우리 모두의 머릿속에는 서로 언쟁하는 2가지 목소리가 있다. 하나는 비평가의 목소리고, 다른 하나는 응원가의 목소리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비평가의 비판 소리를 줄이고, 응원가의 지지와 격려 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이것은 마음 챙김에서 시작된다.
헛방망이 질을 한 뒤에는 자신이 무슨 말이나 생각을 하는지에 아주 민감해져야 한다.
야구 경기를 할 때 "공을 놓치지 마", "내야 플라이 하지 마"라고 말하기보다는 "공을 제대로 맞히자"라고 말해라.
(중략)
승자는 자신이 공을 잘못 쳤다는 것을 알지만, 그의 사고는 '여기서 뭘 배웠지? 다음에는 더 잘 칠 수 있을 거야'라는 식으로 흘러간다.
그러고 나서 공을 잘 치면, 그는 "이렇게 공을 잘 치는 게 나다운 거야"라고 생각한다. (중략)
승자는 항상 더 나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과거에 성공했을 때 감정을 정기적으로 되살린다. 이렇게 하면서 무언가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겨난다.
(중략)
과거에 성공했을 때의 감정을 끌어낼 수 있다면, 자신은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자동적으로 생겨난다. 이로써 승자가 되는 데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인을 갖추게 된다.
바로 최선을 다하면 결과가 좋을 것임을 아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중략)
승자는 성공을 놓치거나 실패하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성공했을 때 어떤 기분인지에 집중한다. 승자는 도전과 중압감이 큰 상황을 성공할 기회로 여기고, 나머지는 실패할 위험으로 여긴다.
전설적인 복싱 트레이너이자 코너맨인 안젤로 던디는 <나는 오직 승리만을 이야기한다>에서 "살면서 우리는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그런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해서 돈이 더 많이 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요즘 제게 꼭 필요한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승자의 마인드.
결국 제가 그토록 바라던 마음 가짐은 알고 보니 긍정의 마음. 그리고 그 끝에는 '승자의 마인드'였습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후회가 될 때가 정말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스스로를 욕하고 실패자라 부르면서 기가 죽어있었죠.
하지만 요즘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그때의 실수로 내가 배운 것은 무엇이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
또는 과거 내가 놓쳤던 기회들을 다시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든지
과거 투자로 성공했던 기억들을 단물 빠질 때까지 곱씹으며 생각하며 또다시 그 느낌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의 생각을 거듭할수록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르기 시작하더군요.
오래간만에 참 좋은 책을 발견해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투자가 잘 안 풀리거나 인생이 힘들 때 꼭 다시 봐야 할 책 중에 하나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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