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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강철멘탈 되는 법 : 이드페이퍼 - Part.1 (f. 유리멘탈과 강철멘탈의 확실한 '행동'차이)

뜬구름홍 2025. 3. 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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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엄청난 책을 발견했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느낌 오지 않나요?

 

제가 사실 꽤 나약한 유리 멘탈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서 왜 제가 유리멘탈이고 어떻게 하면 강철멘탈이 되고, 또 그들은 어떻게 강철멘탈이 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마음을 다잡고 강철멘탈과 같은 마인드를 습득하면 저 또한 그들처럼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 모두 강철멘탈이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나보시죠!

 

좋은 내용이 많아 2개의 리뷰로 나눠봤습니다.

 

- Part.1

 

(책 속에서)

 

그래서, 강철멘탈 되는 법 이번 편은 바보가 되는 법이다.

 

포레스트 검프처럼 사는 법이 아니라 포레스트 검프가 되는 법이다.

 

세상만사 번뇌에 휘둘리지 않는 법, 스트레스에 무적이 되는 법, 아무리 귀찮고 성가신 일이 생겨도, 아무리 멘탈 파괴적 극한 상황에 처해도, 소처럼 바위처럼 기계처럼 아무 일 없다는 듯 원래 하던 일에 몰두하는 법이다.

 

나무가 되는 법이다. 폭풍우가 불고 가뭄이 들고 홍수가 들어도, 병충해가 창궐하고 경제가 망하고 모두가 낙담에 빠져 거리에 나앉아 땅을 치며 울어도, 그 꼴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잎을 틔우고 가지를 뻗는 법이다.

 

독야청청 세상을 관조하는 법이다.

 

(중략)

 

류현진의 팔이 되는 법, 김연아의 종아리가 되는 법이다. 더러운 자의식을 죽이고, 불안 결핍투성이 자아를 지우고, 단순 담백 순수한 목적 지향적 존재가 되는 법이다.

 

(중략)

 

강철멘탈 되기의 중요한 첫걸음은 강철멘탈과 유리멘탈의 차이점을 발견하는 것이라 했다. 강철멘탈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입을 닫는다.

 

유리멘탈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말이 많아진다. 이 차이는 멘탈의 차이에 따라 귀신같이 일관되게 나타난다.

 

(중략)

 

내가 지금 당장 직접 대응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면, 내가 지금 당장 주둥이를 털어서 득 볼 게 없는 상황이면, 그 즉시 입 닫는 버릇을 들이라는 거다.

 

아주 단순하게 말해서, '열받으면 입 닫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이다.

 

열받으면 주둥이로 꽥꽥대지 말고 몸뚱이로 털어내는 그런 반자동 기계가 되라는 거다. 최소한, 당신이 열받는 동안엔, 그 순간만큼은 인간 세상 세속적 언어 알아듣지 못하는 순진무구한 동물이 되라는 거다.

 

이 패턴이 반복될수록 당신은 류현진과 김연아와 포레스트 검프의 삶의 방식에 가까워진다.

 

그들의 강철멘탈에, 기적 같은 회복력에 가까워진다.

 

(중략)

 

당신은 단순해져야 한다. 아메바가 돼야 한다. 한없이 단순하고 간결한 기계가 되어야 한다. 당신의 신경계를 단순화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하는지 방금 설명했다.

 

변수를 생각하지 않는 거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거다. 고개 처박고 내 코앞에 해야 할 일만 묵묵히 하는 거다.

 

평소엔 고개를 높이 들고 앞뒤 옆 주변 사람들과 수다 떨고 웃고 즐겨도 상관없다.

(중략)

하지만 스트레스가 닥치면 그 즉시 주둥이 다물고 이진법 모드로 돌입한다.

 

(중략)

 

강철멘탈 인간들의 중요한 공통점이다.

 

모르고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내가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이면 아예 담쌓고 몰래 엿보려 하지도 않는다.

 

(중략)

 

당신이 변수를 계산하지 않을수록, 미래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버리고 코앞의 현실에 집중할수록, 당신은 '아메바 같은 인간'이 되는 게 아니라, 반대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매력 넘치는 또라이'가 된다.

 

건강이 곧 매력이고, 정신의 건강이 모든 걸 압도하기 때문이다.

 

(중략)

 

밥그릇에 이미 손댄 건 아닐까 하는 의심에서. 결국 아주 작은 시비에도, 혹은 별것 아닌 피해에도, 목숨이 위협받은 것처럼 정신이 날뛴다. 사람은 정신이 약할 록 쉽게 위협을 느끼고 쉽게 인내심이 무 진다.

 

순간적으로 미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미움에 집착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다. 당신이 미움에 집착하는 건 명백히 당신의 정신에 병이 들었다는 뜻이다.

 

미움에 집착하는 미움 중독자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누가 밉다고 눈 뒤집고 펄펄 뛰는데 이게 하루 이틀 가는 게 아니라 일 년 이년 십 년 평생 간다. 그런 모습만으로도 꼴사납지만, 정말 심각한 건 그렇게 펄펄 뛰면서 제 밥그릇을 제 발로 걷어찬다는 점이다. 미움 중독의 본질은 여기에 있다.

 

(중략)

 

당신이 개를 대하든 맹수를 대하든 사람을 대하든 범죄자를 대하든 원리는 동일하다. 미움 없는, 편견 없는, 우월한 마음도 없는, 완전히 천진무구한 마음이 되는 것이다.

 

케빈 리차드슨이 그랬던 것처럼, 도로보 족장이 말한 것처럼, 어떤 방법이나 기술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저 그런 마음을 먹느냐 그렇지 않으냐 그것뿐이다.

 

(중략)

 

미워하는데 열 올리지 말고 그 사람에게 관심 끄고 멀어지는데 열 올려야 한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도 안 되는 헛소리 변명하지 말고 그냥 더 이상 상대하지 말고 모든 접근을 차단 혹은 최소화한다.

 

다시 말하지만, 강철멘탈 되는 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냥 그렇게 하면 된다.

 

습관화하면 된다. 어두우면 일어나서 불을 켜듯이. 열받으면 조용히, 가만히, 잠자코, 불을 끄면 된다.

 

5. 인과율을 이해한다 (세상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

 

가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는 세상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심신이 편안해 보인다는 것이다. 연예인 중에도 있다. 작곡자 윤상이다.

 

(중략)

 

미움이 너무 밝아 불을 끄는 것이 여의치 않을 때 쓰는 방법이다. 미움의 마음은 일단 피하고 보는 게 최선이다. 지금껏 설명한 내용이 그렇다. 미움의 마음을 (미리) 피하는 법. 미움이 들면 이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정당화하지 말고, 그냥 피하고 잊으라고 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사람을 자연물로 치환하기도 어렵고, 계속 피할 수도 없고, 어떤 식으로든 미움의 감정을 멀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이 방법이 최선이다: 상대방 입장을 이해하는 것이다.

 

세상 모든 것엔 이유가 있기 마련이라고, 저 사람이 저런 행동을 한 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엄청난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왜 유리멘탈인지, 왜 사회생활에 그토록 에너지를 낭비하고 눈치를 보며 살아왔는지.

 

나는 스트레스에 얼마나 무책임하게 대응했는지 등등.

 

사실 제가 강철멘탈이 되고 싶은 이유는 바로 '주식투자' 때문입니다.

 

책에서 말하는 멘탈 훈련법이랑 주식 투자에서 말하는 멘탈 훈련법은 그 맥이 상당히 유사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말하는 강철멘탈은,

곧 책에서 말하는 강철멘탈과 같다.

 

크으... 어찌저찌 읽게 되었는데 1타 2피를 한 것 같아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곧이어 남은 내용도 리뷰토록 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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