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저는 여전히 주식 투자 관련 책을 읽고 있습니다. (틈틈이)
그럼에도 주식 투자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올해 제 목표는 이렇습니다.
주식의 등락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자.
결국 심리 즉, 투자자의 마음이 주식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것 같더군요.
책 제목과 같은 심리.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이 투자 심리의 요지는 투자자들이 이미 지나간 일에 연연하면서 당장의 객관적인 판단을 못하게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욕심과 미련 때문에 판단을 그르쳐서는 안 된다.
(중략)
이 투자자는 자신의 판단이 옳다는 결론이 나올 때까지 즉, 손해가 복구될 때까지 무작정 투자를 가져간다는 것이 이 인지 부조화의 요지이다.
이것은 사고의 유연성이 모자란 투자자들이 흔히 하게 되는 잘못된 생각이고 이로 인해 나중에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손실이 커진 경우가 왕왕 있다. 사실 자신이 굳게 믿던 것에 대해 입장을 바꿀 때의 내부 저항감은 대단하다.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사 실과 달라서 인정하기 싫은 얘기를 무조건 배척하는 것은 나중에 더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시장에서 한쪽의 정보를 완전히 차단하고 있는 것은 한쪽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만큼 답답하고 위험한 일이다.
이런 생각의 잘못을 없애기 위해서 어떤 투자 절차가 좋을까?
우선 내가 이 투자를 하지 않아야 될 이유를 찾는 데서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다.
(중략)
다행히도 부동산투자에서는 부동산 중개 사무소의 유리창에 붙은 시세가 그렇게 자주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다. 급매물의 시세도 신문의 부동산 면에 자주 나오지 않는다.
이런 마음의 불안이 없다는 점이 누구든 대충 성공하는 부동산투자의 강점이다.
(중략)
이틀에서 길게는 삼사일 내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또 주식은 그날 팔고 그날 그 금액만큼 되살 수도 있고, 원하면 증권사에서 별 절차 없이 돈을 당일에 빌려서 투자할 수도 있다. 이렇게 쉽게 투자가 되고 쉽게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이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큰 유혹이고 위험이 된다.
(중략)
투자는 내 가 성공시켜야 한다.
모든 일에는 다 그 일이 일어난 이유가 있는데 이를 엉뚱한 데로 돌리는 잘못된 생 각을 귀인 편견 atribution bias 혹은 이기적 편견 seli-sering biaso라고 한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기 쉬운 편향된 생각인데 정작 본인은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수가 많다. 이 귀인 편견에는 무엇보다도 양면성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잘되면 내가 잘해서 그렇게 됐다고 믿고, 잘 안 되면 다른 사람이 잘못해서 그렇게 됐다고 믿는다. 아니 믿고 싶어서 그렇게 얘기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
(중략)
내가 판단하고 내가 책임진다
정말 투자에서 성공하려고 한다면 마음 가짐을 이와는 달리 해야 한다. 투자는 사업을 하는 것과 같다. 사업이나 장사와 투자 활동은 기본적으로 같다.
즉, 뭐든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사업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그대로 하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중략)
세계적으로 투자에 성공한 저명한 투자가들은 모든 것을 자신의 운 내지는 탓으로 돌린다. 이것은 비단 투자뿐 아니라 인생을 걸고 사업을 하는 중소 사업가나 대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성공 요인이다.
(중략)
기본적으로 낙관적이어야 한다
알다시피 투자는 결국 싸게 사서 더 높은 시세에 파는 것이다. 장사 역시, 싸게 만들든, 싸게 사 오든 간에 여전히 비싸게 파는 것이 목적이고 수익을 내는 법이다.
(중략)
1991년에 입사한 세대는 어떨까? 그와 반대로 2~3년간 시장이 좋았고 그 시장은 주가수익비율이 낮으면 올라야 되고, 주가 순자산비율이 낮으면 무조건 사야 되는 그런 주식시장을 경험한 것이 필시 각인되었을 것이다.
상당히 기본적인 분석을 저변에 갖고 있는 경향이 크다. 어느 것이 옳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사람에 대해 불신으로 가득 찬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보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는 신의를 갖는 가정 분위기에 익숙한 사람들이 인생에서도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 이치와 같다고나 할까?
믿지 않으면 벌 수 없다. 여러분의 투자는 그런 신념과 결국 잘될 거라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중략)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한 일, 너무 쉽게 이룬 성공, 이런 것들은 전체를 놓고 보면 일어나지 못하느니만 못한 것 같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객관적인 숫자만이 좌우할 것 같은 투자의 세계에 의외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그것을 좌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투자를 하고 또 그 투자를 회수하는 것이 모두 돈이고 숫자일 것 같지만 결국은 사람들의 판단이고 생각이다. 경제도 결국은 사람의 생각이 모여서 움직이는 것이고 보면 이 투자 시장도 결국 사람의 생각에 의해 좌우된다.
따라서 투자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나 자신의 생각이고, 둘째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다.
(중략)
유심히 시간을 갖고 지켜보면 그들의 행동은 과거의 반복일 경우가 많고, 무엇 보다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보는 나 자신이 객관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는 것이 내 생각을 아는 것보다 쉬울 수 있다.
투자는 이렇듯 크게 나누어 나 자신의 능력 과신과 시장이 어려울 때의 공포를 이기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여러 주식 책들 또한 저자와 마찬가지로 멘탈 = 심리 = 마음 = 대중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마지막 책도 결국 주식 투자는 '심리 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주식은 결국 사람이 판단을 내린 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요즘 다행히도? 국내 주식은 조금씩 하방은 견고하게 다지면서 상방을 넓히고 있는 추세 같습니다.
과연 낙관적이면서 자신의 신념을 믿는 투자자라면 후일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을까요?
결국 모든 건 내 탓이고 또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심리'인 듯 싶습니다.
아무쪼록 모두들 올해는 현명하고 성공적인 주식 투자가 되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