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신박한 책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투자 = 전쟁.
와우. 투자의 세계는 때론 전쟁 같기도 하지요.
저자의 아이디어가 참신해서 읽어봤습니다.
생각보다 내용도 괜찮더군요. 전쟁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꼭 읽어보셔서 투자의 덕목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책 속에서)
투자의 천재라고 알려진 워런 버핏이 꾸준하게 수익을 내는 이유는 '주가가 상승할 종목을 잘 찍기 때문'이 아니라 '적정한 수준의 주가 대비 저평가된 종목'을 가려낼 줄 알기 때문이다.
(중략)
1.될 수 있는 대로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도는 종목은 매매하지 않는 편이 마음 편하다.
(중략)
2. 하락하는 200일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완만해지고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한다면 관심을 둘 만하다.
(중략)
3. 마찬가지 이야기지만 200일 이동평균선은 상당한 저항선으로 작용한다.
4. 상승하던 200일 이동평균선이 갑자기 하락세로 전환하는 종목은 될 수 있는 대로 건들지 않는 편이 좋다.
(중략)
두 번째 차이 : 투전은 제로섬 게임이고 주식투자는 윈윈게임이다. 노름판에서 누군가 돈을 따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반드시 돈을 잃어야만 한다.
반면, 주식시장의 수익구조는 기본적으로 윈윈게임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누가 꼭 누구를 이길 이유가 없고, 한 판의 승부에 올인할 필요도 없다.
세 번째 차이 : 투전은 오래 할수록 망할 확률이 높고 주식투자는 오래 할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다.
(중략)
네 번째 차이 : 투전에서 입은 손실을 복구하려면 새로운 자금이 필요하나 주식투자에서 입은 손실은 대부분 그냥 기다리면 된다.
도박에서 입은 손실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돈을 들고 와서 새로운 도박을 해서 이겨야 한다. 그러나 주식투자로 손실을 봤더라도 처음부터 잘못된 투자가 아니었다면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며 손실은 만회되기 마련이다.
다섯 번째 차이 : 투전판의 판돈이 저절로 늘어나는 경우는 없으나,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은 저절로 늘어나기도 한다. 거울을 보고 혼자 고스톱을 쳐도 판돈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다.
투전판 속성이 원래 다수가 손실을 보고 소수가 독식하는 구조이니 잃은 사람들이 계속 새 돈을 부어 넣지 않으면 판돈은 늘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경제가 성장하고 기업 이익이 최소한 물가 상승률 이상으로 늘어나면 시가총액은 자연스럽게 늘어나기 마련이다. 일단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이른바 수급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중략)
투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투자를 하여 예상치 못한 성과가 나오면 투자자들은 금방 차익을 실현하고 싶은 유혹에 사로잡힌다. 이러다 주가가 또 하락하면 금방 잡았던 수익을 다 놓쳐 버릴까 전전긍긍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런 이유 없이 상승했던 주가가 크게 하락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주가가 조금 상승했다고 기업에 대한 투자리스크가 매우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중략)
주가가 하락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반대의 논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정신 없이 계속 악재가 쏟아져 나오고 있을 때야 기업가치고 뭐고 생각해볼 겨를 없이 투자자들은 주식을 집어 던지기 바빠진다. 자고 나면 나쁜 뉴스가 나오고, 심할 경우 '이러다 망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들리는데 그 주식을 오랫동안 들고 갈 만한 배짱을 가진 투자자들은 많지 않다.
그러나 어느 수준이 되면 나쁜 뉴스가 나와도 주가가 큰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되고, 어떤 경우에는 나쁜 뉴스가 나오는 순간 부터 오히려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한다.
(중략)
큰 거래량 없이 주가가 급락한 경우는 예외로 해야 할 것이나, 주가가 장기간 하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잠재적으로 나올 수 있는 매물이 많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즉, 제아무리 수급을 견인하는 세력과 좋은 재료가 있어도, 고비마다 높은 가격에 매수했던 투자자들의 손절매 물량이 쏟아진다면 수급이 버틸 재주가 없다.
반면, 주가가 전 고점을 돌파했다는 뜻은 그 가격 이상에서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가 근래에는 없다는 의미다.
간단히 말해 '물린' 사람이 없으니, 쉽게 차익 매물을 내놓을 수 있는 투자자도 없는 것이다.
(중략)
'원형바닥형'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서서히 달궈지는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일정 수준 급등한 이후 매수 주체가 서서히 여유를 가지고 저가에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려 할 때 주로 나타나는 패턴이다.
급등 후 눌림목에서 나타나는 바닥은 다소 옆으로 늘어지기는 하나, 크게 조정은 받지 않기 때문에 주방에서 사용하는 '원형냄비의 바닥'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중략)
1. 원형바닥형은 가격 매력에 대한 공감대 확인을 의미한다. 즉,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나, 단기적으로 상승 여지에 대한 시장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기간이 필요할 때 나타나는 패턴이 원형바닥형이다.
2. 원형바닥형은 차익 실현 매물을 긴 호흡으로 천천히 받아내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중략)
2. 시대 트렌드를 이해하라. 대중을 열광시킬 수 있는 '무엇인가'를 가진 기업을 선별하라.
3. 반전 모멘텀에 주목하라. 굳이 주가가 많이 하락하는 종목을 매수하려 한다면 추세의 중심과 주가 간의 이격이 정상적인 수치 대비 너무 많이 벌어져 있는 종목의 반전 포인트를 노려라.
4. 주가가 좋은 자리에서 돌파하는 종목이 좋은 종목이다. 아무리 가치가 좋은 종목이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수요와 공급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주가가 이른바 '눌림목'을 형성하는 시기를 거치게 된다.
5. 애널리스트들의 언어를 이해하라.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보고서를 쓰는 애널리스트는 많지 않다.
내용이 쉽게 쓰여 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책 구성이 저는 마음에 들더군요.
제일 먼저 전쟁의 역사와 거기서 발생한 에피소드, 실수, 성공담을 말해 준 뒤 동일한 맥락을 가진 투자 원칙을 소개해 줍니다.
아마 전쟁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꽤 있겠지만 역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많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위 책은 세계 1차, 2차 대전을 말해주고 있기에 당시 상황에 흥미가 있다면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최근 코스피가 4천을 넘어섰습니다.
어쩌면 지금 같은 시기에 다양한 투자 서적을 읽으며 투자 근육을 키워야 하는 때이지 않을까 싶네요.
돌아보니 책에서 알려준 종목만 매수했다면 손실은 크게 없고 수익이 컸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인생도 그렇듯이 가장 쉬운 말이 가장 지키기 어려운 일이라는걸.
이번에도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투자 책을 읽고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길 희망해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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