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 홍 입니다.
최근 워렌버핏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제 투자 원칙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워렌버핏의 조언을 기반으로 제가 관심있는 기업을 다시 분석해보겠습니다.
차지포인트(chpt)를 시작으로 프로테라(ptra), 소파이(sofi) 순으로 해볼께요.
(내용 중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도 포함되어있으니 반드시 참고바랍니다!)
먼저, 워렌버핏의 유명한 규칙으로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출처 : "워렌버핏은 왜 여자처럼 투자할까?" -루앤 로프턴)
<규칙>
1. 돈을 잃지 마라.
2. 규칙 1을 절대 잊지 말라
<워렌버핏의 조언>
1. 아는 분야의 기업만 사라.(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만)
2. 안전마진을 확보해라.
3. 비관적 낙관주의 - "다른 이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리고, 다른 이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 하는 것"이 가능한 경우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하락세에 있을 때와 개별주가 하락세에 있을 때다.
4. 미스터 마켓(주식시장)에 휘둘리지 마라.
5. 인정 받으려 하지 마라.(인정을 받게 되는 순간 '두뇌가 총명함을 잃고, 새로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아서 내린 결론을 재점검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순서 - 워렌버핏의 조언을 기반으로 다시 기업 분석해보기)
1.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2. 어떻게 돈을 버는지
3. 경영자는 누구인지
4.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5. 해자는 있는지(진입장벽, 브랜드파워 등)
6. 미래 전망은 괜찮은지?
(CHPT)
* 모든 출처 : 공식홈페이지 및 개인 생각
1.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 2007년 부터 전기 자동차 등(승용차, 배달 차량, 버스) 충전 장비(저속, 고속충전용 등), 네트워크 구축(결제, 유지보수 24시간-클라우드 이용) 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전기 이동성으로의 전환과 관련 된 분야에 집중하는 사업.
2. 어떻게 돈을 버는지
- 네트워크 차징 시스템(충전 결제), 구독(유지보수 24시간 등), 기타
3. 경영자는 누구인지
- Pasquale Romano : 25년 이상의 기술 산업 리더십과 임원 관리 경험, 페이스사가 인수한 네트워킹 회사 2와이어를 공동 설립, Polycom에서 마케팅 및 엔지니어링 분야 근무, 디지털 비디오 네트워킹 회사인 Fluent, Inc.를 공동 설립 및 수석 설계사, 하버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 학사 학위, MIT에서 MS(Master of Science - 순수 과학과 공학) 학위
4.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개인 의견)
- (긍정적) 높은 점유율, 공격적인 인수 합병,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연구개발 등으로 타사에 비해 차별화된(사용자 중심 제품개발, 빠른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와 빠른 성장성으로 현재와 같은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됨.
- (부정적)
(1) 다만,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경쟁사 다수, 국내 만 봐도 전기차 충전 업체가 끊임없이 생기고 있음)
(2) 그리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분야라는 점(보조금 혜택이 없어질 경우에도 현재와 같은 성장성을 보일 것 인가?)
(3) 전기차 충전이 아닌 차량 자체 무선 충전 또는 태양광 충전 등 기술의 발전이 기대됨(이럴 경우 굳이 충전소를 찾아가 플러그를 연결할 필요가 있을까?)
(4) 전기요금은 분명히 저렴해질텐데(우주 태양광 기술 등) 오히려 0원이 될 수 도 있는... 그런 상황에서도 계획된 ROE(수익) 이 나올 수 있는가?
5. 해자는 있는지(진입장벽, 브랜드파워 등)
(개인 의견)
(1) 벤츠, 폭스바겐(예정) 등에 기본으로 차지포인트 충전 앱 사용 가능 -> 향후 타 자동차 회사에서도 도입할 가능성 높음
(2) 많은 수의 고객, 충전 데이터, 유지보수 데이터를 통해 플랫폼 회사에서 데이터 회사로 발전 가능성
(3) 높은 시장 점유율 -> 규모의 경제(많이 지을 수록 경쟁력 상승)인 충전소 시장에서 차지포인트 충전소가 많을 수록 이득 발생(결제 수수료, 구독료, 유지보수 비용 등)
(4) 타사와 다르게 '충전기 판매'만 하는 회사. 타사의 경우 충전 시설을 직접 구매하여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나 차지포인트의 경우 충전기만 판매하기 때문에 향후 고정비용(충전 시설 구매 및 관리 비용) 등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생각됨. 또한 미래에는 신재생 에너지 가격이 상당히 낮을거라 생각되는 바(세계 미래보고서 2035-2055 참조) 충전 요금으로 수익내는 것은 좋은 비즈니스라 생각되지 않음
6. 미래 전망은 괜찮은지?
(개인 의견)
- 2030년 전기차 50% 이상 등 시장의 대세 흐름은 전기 자동차로 변화하고 있음. 그러나 그만큼 대세이기에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거라 생각됨. 특히나 기술의 발전(충전기를 연결하지 않고 충전하는 기술 등)이 얼마나 빠르게 이루어지는지를 지켜봐야할 듯.
- GM, 포드, 벤츠, 폭스바겐 등 기존 내연기관차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급격히 전기차로 변경하고 있으므로 그에 따른 수혜를 꾸준히 지켜봐야할 듯 함.(벤츠 기본 앱에 차지포인트 등록 및 폭스바겐 자회사 has.to.be 인수 등)
(마지막 개인 의견)
- 가장 확실 한 것은 매출 성장성이 차지포인트에서 제시한 금액 유지 또는 상회하는 지 유심히 지켜봐야 함.
- 적자에서 얼마나 빠르게 흑자 전환하는 지가 주가 등락에 가장 큰 요소가 될 거라 생각됨.(미국 기업의 경우 냉혹할정도로 실적에 의해서 주가가 움직이므로 분기별 주가의 출렁임은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듯... 멘탈 훈련 필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 성투하셔서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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