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 왜 일하는가? 명쾌하지만 뭔가 찝찝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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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 홍입니다.

 

예전에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 책의 서문을 간략히 리뷰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문득 일에 대해 잠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살펴볼 '왜 일하는가?'의 대한 저자의 답변

 

책 속에서

무엇이 그를 가장 존경받는 CEO이자 위대한 직업인으로 만들었을까?

 

그가 반세기 넘도록 가슴에 품은 질문은 딱 하나였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그리고 그가 찾은 답은 이것이었다.

 

"나는 스스로를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 닦고,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일을 한다. 오직 그뿐이다."

 

제 생각

사실 이나모리 가즈오가 평생을 질문하고 찾았던 저 대답을 책을 통해서 예전에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 러! 나! 최근 사회생활을 하는 제 주변을 살펴보니 이제야 저자의 울림에 조금이나마 반응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해가 안 간다고요? 그럼 저자의 답변을 3개로 나눠서 해석해보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해석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1. 나는 스스로를 단련하고

아침에 출근길에 몸을 싣는 것.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궂은 날씨에도 회사를 향하는 것.

맡은 업무를 끝까지 해내기 위해 스스로를 다 잡는 것.

더 나은 삶을 찾기 위해 별반 특별하지 않는 삶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

수많은 난관(인간관계 등)에도 쓰러지지 않고 계속 걸을 수 있는 것.

 

2. 마음을 갈고 닦고

다양한 사람이 사는 이곳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정말 나쁜 사람도, 정말 치사한 사람도, 정말 같이 있기 싫은 사람과도 참으며 인내하는 것.

비록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잊히겠지만 미래는 지금의 나보다 멋진 내가 되어있을 거라는 확신.

 

3. 삶의 가치를 발견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것. (휴가, 반차, 공휴일 등)

때론 높은 곳을 때론 낮은 곳을 바라보면서 현재의 삶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월급으로 꼭 갖고 싶었던 것을 살 수 있을 때.  - 월급의 가치 ㅎㅎㅎ

주변에 가족들을 위해 일하는 50-60대를 보며... - 직장의 가치

 

등등 머릿속에 맴도는 제 생각과 저자의 가치를 비교하며 적어봤습니다!

 

물론! 저 3가지의 가치를 이미 '일'에서 모두 찾았다면 저는 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남들이 1시간 일할 때 2-3시간을 일했을 거고 비록 일을 안 하더라도 일에 대한 고민을 2-3배는 더 했을 테니깐요! 그러기에 저 가치를 남들보다 빨리 깨닫고 일을 안 하지 않을까요?

 

무튼 며칠 뒤면 2021년도 끝이 납니다.

모두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더욱더 나은 2022년을 맞이하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성투하셔서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