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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조그마한 창문으로
밖을 바라본다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신경 안쓰다
지나친 내 인생 시계
내일도 1년 뒤 오늘도
지금처럼 지나치겠지
나에게 신경 쓰는,
창문이 아닌 피부로 맞이하는,
오후 5시를 간절히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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