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요즘 주식 장이 참으로... 말이 안 나옵니다.
정말... 주변에서는 다들 힘들다고, 미국 주식 우상향 맞냐고 하는 소리만 들리네요...
그럴 때일수록, 투자 구루들의 책을 읽고 또 읽어서 기회를 포착하는 기술을 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나, 위기에서 기회가 온다고 하니깐요.
그렇게 오래간만에 주식 종목을 발굴하다가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무려 0.03% 포트폴리오 비중을 가지고 있는 누 홀딩스! (누 뱅크 = 남미 카카오뱅크 = 남미 인터넷 은행)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놀랍게도 해당 종목은 2021년 12월 초에 IPO(정식 상장)를 했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상장 전에도 누 홀딩스에 투자를 했었고 상장 후에도 주식을 매수했다고 하네요. (관련 내용은 검색해보면 많이 나옵니다~)
(PSR 등 보조 지표로 본 현재 주가 상태)
PSR 은 나름(?) 14~15배 정도로 적당한 건지, 비싼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SPAC 주에 비하면 꽤나 양호한 수준입니다.
또한 시가총액은 240억 달러 정도 됩니다.(우리나라로 치면 약 26~28조? 참고로 카카오뱅크 시총 : 19조)
자 그럼 2021년 4분기 어닝 보고서로 누 홀딩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객 수 5,800만 명. 매출 224% 상승, 예금 86.5% 상승 등)
(고객 증가 수 : 상당하네요... 상당합니다...)
참고로 누 홀딩스의 누 뱅크 신용/체크카드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몇몇 기사를 찾아보니, 남미(브라질)에서는 카드 발급도 힘들뿐더러 수수료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CEO 또한 이런 금융 시스템을 바꾸고자 인터넷 은행인 누 뱅크를 창립했다고 하네요.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하긴 우리나라야 무이자는 기본이고 카드 없는 사람이 없잖아요?
그런데 남미(브라질)에서는 카드도 없고 할부도 월 할부로 상당히 쌔다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산의 퀄리티라네요. 검은색이 브라질 마켓의 퀄리티인데, 누 홀딩스는 전체 은행에 비해서 더 나은 자산 퀄리티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재무 관련)
20년 대비 21년에는 판관비(판매, 관리비) 상당히 늘어남을 알 수 있네요. 그래도 마케팅으로 사용하는 비용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제가 애증 하는 소파이에 비하면요)
(아래는 누 뱅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Q&A 모음 - 읽다 보니 재밌는 질문도 꽤 있네요 ㅎㅎㅎ)
자 이것으로 누 홀딩스(누 뱅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직 저도 해당 기업에 대해 더 조사하고 알아는 봐야 하겠지만, 느낌은 국내 카카오뱅크, 토스와 상당히 유사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내는 너무나 많은 경쟁자들이 있는 것이고.
남미는 그런 경쟁자가 있어도 누 뱅크가 거의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는 듯합니다.
참고로 체크/신용카드 발급 마케팅 비용보다는 사람들 간의 입소문으로 계좌와 카드를 만들고 있다 합니다.
게다가 기존 은행들은 아무리 날고기는 엔지니어가 와도 기존 시스템을 한 번에 바꾸기가 매우 힘듭니다.
(애초부터 새로 만들면 가능하겠지만요.)
그래서 이런 인터넷은행을 기존 은행이 편리성 측면에서는 이기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과연 남미의 카카오뱅크인 누 뱅크의 앞으로 횡보가 기대됩니다.
아참, 22년 1분기 실적 발표는 : 친절하게 아래처럼 팝업이 뜨네요^^
실적 발표일 : 22년 5월 16일 장 마감 후
마지막으로!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NU 보유 지분입니다.
0.29% 가 작아 보이지만, 기존 V(비자) 그리고 MA(마스터카드)의 비중과 비교하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21년 4분기에 최초로 포트폴리오에 등록되었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성투하셔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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