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금번 추석 날 부모님을 뵈러 집을 왔습니다.
아주 오래간만에~ 날씨가 매우 좋아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다들 추석 잘 보내고 계시나요?
부모님 선물을 무얼 할까 생각해 보다가, 아버지께서 수년간 신고 계신 운동화를 새로 사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매번 볼 때마다 똑같은 운동화를 신고 계시는데... 어찌나 마음에 들어 하는지...
다행히 집 근처에 해당 브랜드 매장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추석날에 문까지 열었으니... 이건 빨리 가서 사라는 계시? 아닌가요?
도착해서 기존에 신고 있던 운동화랑 가장 비슷한 - 아니 동일한 제품... 디자인 - 을 보자마자 신발을 신어보셨습니다.
아주 마음에 든다면서 매장에서 신고 집에 갈 기세더라고요...
그렇게 구매하게 된 운동화입니다.
저도 신어보니 참 가볍고 큰 사이즈임에도 발이 매우 작아 보였습니다.
(참고로 아버지도 저와 같은 왕발입니다... 무기 수준 이지이요)
어르신들도 좋아할 디자인 + 품질이고 20-30 대에도??? 꽤나 괜찮은 디자인??(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같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비브람 창이 참으로 매력 있는 신발인 것 같습니다.
(과거 한창 구두 신고 다닐 때는 내구성과 미끄럼 방지에 좋은 비브람 창으로 구두를 덧대고는 했습니다)
좌측은 새로 산 신발. 우측은 5년 이상 신어서 닳고 닳은 신발...
(매장 직원 왈 : 아니 저렇게 밑창이 닳았는데 미끄럽지 않으셨어요? 아버지 왈 : 미끄럽지 않던데?)
무엇보다 엄지발가락 부분에 저렇게 한 번 더 덧대어서? 보기에도 내구성이 참 강한 것 같다는 느낌을 줍니다!
(톰삭스 GPS 처럼요!)
파워 실착 러입니다.
그 누구보다도 진정한 실착러 ㅎㅎㅎ
기존에 275를 신었는데, 이번에 산 280이 훨씬 더 여유롭고 편하다고 하시네요.
부모님을 위한 내구성 좋고 가벼우면서 발 작아 보이는 신발! 머렐 추천해 봅니다.
(5년 이상을 신었으니 웬만한 건 증명되지 않았을까요?)
그럼 끝!
* 마지막! 모델명, 사이즈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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