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 잡는 직장인 뜬장인홍 입니다.
오늘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S&P500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제 계좌는 그렇게 신고가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과거의, 주식을 처음 시작했던 저의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을 추스려볼려고 합니다(?)
먼저, 제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그냥" 입니다. 뭔가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들어서? 작년에 처음 시작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삼성전자를 사서 한 3~4개월 간 정말 오르는 기미는 보이지도 않고 계속 내려갔다 본전왔다 내려갔다 본전왔다 이렇게만 되는 상황이여서, 아! 원래 주식은 이런건가? 라는 생각으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5만원이던 주식이 7만원이되고, 8만원이 되면서 수익률이 두자리 수를 찍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지금은 다시 한 자리 수입니다... 뭣도 모르고 계속 오를 줄 알고 오를 때 마다 사다보니 당시 보다 적은 수익률로 변해버렸습니다 ㅎㅎ) 처음에 삼성전자를 살때 아! 지금 은행 금리가 1%도 안되니깐 진짜 3~5% 만 수익률이 나와도 대박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시장이 회복되고 점점 상한가, 신고가라는 말들이 주변에 들리면서 2배는 기본이고 3배 5배 수익을 냈다는 사람들이 스멀스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초심에 3~5%만 수익내도 대박이라고 생각했던 저는 초심은 온데간데 없고 저도 그들과 같이 최소 50% 수익내야하지 않나! 라는 생각에 테마주, 상한가/하한가, 동전 주 등등을 투자했었습니다.
근데 말입니다, 이런 주식을 살때면 이상하게 심장이 '벌렁 벌렁' 거려서 도저히 하루 이상 가지고 있을 수 가 없었습니다... 만약 하루 이상 가지고 있더라도, 잠자기전에 다음 날 이 주식이 오를 지 내릴 지 걱정하며 그렇게 편히 잠을 자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과거의 수익률만 쫓다 = 대박을 쫓다 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서 두자리 수익률은 바라지도 않고 은행이자보다 나은 3~5% 만 수익이 나도 정말 대박인거다! 라는 저의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참 묘한것 같습니다. 모두가 비관적일 때는 저 또한 비관적이면서 그 속에서 아주 조금의 낙관 ? 희망 ?을 생각하면서 주식을 가지고 가지만, 모두가 낙관적이고 수익률 자랑을 할 때면 오히려 저는 그 속에서 스스로 비관? 좋지 않은 상황? 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게 예전 속담처럼 "친척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의미와 같은 것 같습니다.
비록 인터넷상, 뉴스상에 나오는 대박친 사람들을 저는 알지도 못하지만 이상하게 그들이 낸 수익을 보면 제가 배가 아파오는 겁니다... 그들은 제게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는데도 말이죠! 그러다 보니 그들 처럼 나는 왜 수익을 내지 못하냐,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이 정말 좋은 기업인건가? 내가 실수하고 있는 건 아닐까? 지금이라도 팔고 다른 주식을 사야하는 게 아닌가? 라고요.
근데 말입니다! 남들은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이 주식 시장에선 말이죠!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고 영원히 오르고 내리는 주식도 없습니다. 본인의 계좌를 이성적으로 바라보며 지금도 이 주식을 샀을 것 이다. 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대로 갖고 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비록 마이너스도 있고 수익도 있지만, 제가 선택한(무수히 고민하고 조사한 뒤에 매수한) 종목들이 빛을 발하는 그 날까지 꾸준히 관심을 갖고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수익/손해를 보아도 은행이자보다는 괜찮기 때문입니다!
다들 스스로를 믿읍시다!
*그래도 너무 떨어진 주식 예를 들어 -15%, -20% 주식은 참... 팔고 싶지는 않지만, 볼 때마다 슬퍼지죠... 그래서 저는 앞으로 최대 -10% 까지의 주식만 가지고 가고 그 이상의 손해는 눈을 감고 손절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만약 정말 좋은 기업이 일시적인 하락이면 버티거나 + 좋은 가격이라 생각하고 추가 매수를 해야겠습니다.
(일상)
- 출근 전 : 오늘도 비가 많이와서 운동은 하지 않았음
- 출근 후 : 간만에 치킨이 먹고 싶어서 주문을 할려다가 20,000원이라는 돈이 아깝기도 하고 다 먹지도 못할 것 같기도하고 해서 집 근처 맘스터치가서 새로나온 간장 싸이버거를 우유와 함께 먹음 아주 맛남. 간만에 치킨을 먹어서 운동을 하였음 윗몸일으키기 60개, 스쿼트 100개, 기타 10분
*무한도전 무인도 편 보면서 운동하는데 왜케 잼나니~
자! 그럼 오늘도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모두들 성투하시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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