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제가 아끼는 청바지가... 드디어 큰 구멍이 나게 되었습니다.
뭐, 이미 여러 군데 구멍이 뚫려있지만..? 이렇게 큰 구멍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긴급 보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다이소에 가서 수선용 시트를 구매했습니다.
그리 큰 범위는 아니라서 한 개면 충분했습니다.
* 준비물
- 찢어진 청바지
- 덧댈 청바지
- 다리미(이건 필수... 뜨거운 주전자로 했는데 효과 없었습니다..!)
- 수선용시트(다이소)
보이시나요?
바지를 입다가 제 큰 엄지발가락으로 와다닥 뜯어버렸네요..ㅠㅜ
먼저 덧댈 희생용 청바지가 필요합니다.
사이즈가 작아져서... 그리고 많이 해졌기에... 너로 정했다!
첫 시도입니다.
당시에는 다리미가 없어서 주전자를 데운 뒤 붙였는데 영 효과가 없더군요 ㅠㅠ
1보 후퇴 2보 전진!
다리미까지 챙겨서 두 번째 시도입니다.
뭔가 두 번째이다 보니? 좀 더 전문가스러워진 기분이었습니다. ㅎㅎㅎ
이게 진정한 천 원의 행복!
짜잔!
확실히 다리미로 눌러주니 제대로 붙었습니다.
수선용 시트가 기존 청바지 구멍 주변 + 덧댐용 청바지를 붙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나중에 빨래도 몇 번 돌렸는데 끄떡없더군요?
젖은 수건을 위에 올리고 하라 해서 해봤는데, 이것도 영 효과가 덜...
그래서 수건은 빼고 다이렉트로 다리미로 꾹꾹 눌러줬습니다.
밀지 않고 위에서 수직으로 강하게 눌러줘야 합니다.
아마 젖은 수건을 올려놓으라는 것은 혹시나? 하는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인 것 같았습니다.
한 번 성공하고 나니 이곳저곳 구멍 난 곳을 메꿔줬습니다.
뭔가 오와 열이 딱 맞아떨어지지 않나요?
이게 앞모습입니다.
약간 밑에 늘어난 부분이 티가나 기는 하지만..? 입으면 크게 티가 나지 않더군요.
이런 부분은 아예 모르겠더군요. ㅎㅎㅎ
만족스럽습니다.
여기도 약간 2% 부족하지만!
입는 데는 아무 지장 없다는 것!
색감도 제가 따로 골라서 그런지 더 애착이 갑니다 ㅎㅎ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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