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와우. 드디어 제가 찾던 모자를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2000년대 초반 MLB 모자가 유행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에 모두가 MLB 볼캡을 쓰고 다녔는데 저는 쓰지 못했습니다...
사이즈도 애매했고 무엇보다 그 각이 저랑은 어울리지 않더군요.
저는 이마도 넓고 얼굴도 큰 편입니다. 하지만 당시 MLB 모자는 저 같은 얼굴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타입의 모자였습니다.
게다가 저는... 전투모 59cm를 쓰고 다녔던 대두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런 제게 언더아머 모자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이즈가 다양하더군요. M 사이즈가 56cm였는데 머리에 들어는 가지만 마치 수영모를 쓰고 있는 듯한 불편함을 선사했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다른 사이즈를 찾아봤는데 L 사이즈가 58cm 더군요. 써보니 와우 아주 포근하게 저의 이마 상부와 뒷 머리를 감싸주었습니다.
혹시 몰라 XL 사이즈도 써봤는데 이건 귀까지 덮더군요...

뒷모습도 군더더기 없습니다.
최근에 나온 상품은 저 마크가 위아래로 나눠져 있더군요.

이런 식으로 말이죠.
둘 다 깔끔합니다만 저는 제가 샀기 때문에? 일자로 늘여있는 모습이 더 좋더군요^^

가격은 이렇습니다.
39,000원 정가
35,100원 할인가
거기에 또 10% 할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인터넷보다 비싸군요... 하지만 만족합니다. 네이비 색상 맘에 들어요.
검은색을 더 사고 싶었지만 사이즈가 없더군요. 사실 흰색이 제일 마음에 들었지만 때가 탈 거라는 걸 알면서 사기에는... 참... 제가 좀 더럽게 물건을 다루기에 패스했습니다.

내부입니다.
생각보다 재질이 좋습니다.
진짜 좋아요. 가격대비 좋아요. 2000년 초반 MLB 모자가 2-4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모자 가격은 10년이 지났는데도 오르질 않나 봅니다..? 뭔가 이상하네요. 지금은 대 인플레이션의 시대 아닌가요? 허허허.

저렇게 모자를 쓸 때도 불편함 없이 밴드에 사이즈가 찍혀서 나옵니다.
물론 옆에 있는 흰색 택은 깔끔하게 잘라버렸답니다.
검은색도 사고 싶은데 곧 사겠죠? ㅎㅎㅎ
기존에 언더아머 모자를 5년 간 잘 쓰고 다닌 터라 언더아머 모자에 나름? 애틋함이 있답니다.
(언더아머 티셔츠도 5년간 입는 중... 그런데 티셔츠는 자주 빨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해지더군요... 그래도 입는 데는 문제없어요)
그럼 개인적으로 저처럼 얼굴 큰 사람들을 위한 언더아머 모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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