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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아기 기저귀 비교 4단계 : 하기스 매직 컴포트 VS 보솜이 액션핏 (f. 0순위 가격, 1순위 원산지, 2순위 편안함)

뜬구름홍 2025. 2. 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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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기저귀... 참 쉽지 않죠.

 

원산지 확인하랴 사이즈 확인하랴 가격 확인하랴 편안함 확인하려 발진 유무 확인하랴.

 

확인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육아에 미친 남자, 일명 '육크남'인 제가 수많은 기저귀를 사용해 보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1순위 가격

2순위 원산지

3순위 편안함

 

그 외에는 제가 비교할 사항이 아닙니다. 흡수량이 얼마고 새지 않는거. 그런 것들은 제조사가 고민할 것들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솜이 액션핏'을 선택했습니다.

 

하기스 매직컴포트도 꽤나 사용했는데요, 일단 가격 차이가 큽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품질이 별로다? 그건 또 아닙니다. 어쩌면 기저귀도 브랜드 값이 어느 정도 녹아있을 거란 합리적 의심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편안함입니다. 보솜이 액션핏은 - 처음은 불편 - 하기스와 달리 찍찍이가 아닙니다. 그냥 기저귀 재질로 되어 있는 옆 밴드를 힘을 조금 주어 찢어주면 끝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대한민국 생산이고,

찢기도 편하고 아기도 편하다면.

 

뭐 고민할 것 있겠습니까?

 

그럼 하기스 VS 보솜이 바로 비교들어가보겠습니다.

원산지 및 상세 내용.

 

가장 많이 사용하는 4단계를 기준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원산지 및 상세 내용.

 

보솜이도 4단계로 비교.

몸무게 KG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많이들 사용하는 10~13KG 사이입니다.

제일 먼저 외관을 봐야 하죠.

 

바로 길이입니다.

 

길이는 하기스 매직 컴포트가 더 깁니다. 즉, 더 넓은 부분을 케어할 수 있는 셈입니다.

 

가끔 아기가 대변을 많이 볼 때 허리 위까지 대변이 올라오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럴 땐 하기스가 보솜이보다 훨씬 유리하겠지요.

 

하지만 통계를 내본 결과(육크남 자체 통계) 20번 싸면 1번 정도 그런 상황이 벌어집니다.

 

다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그럴 일은 거의 없고요. 카시트 또는 아기띠 또는 유모차 또는 앉아서 이유식 먹을 때 말고는 지극히 대변이 넘치지 않고 평범했습니다.

뒷모습 비교.

 

하기스는 뒤처리가 편합니다. 왜냐하면 양쪽 찍찍이를 붙여주면 동그랗게 말리거든요.

 

하지만 보솜이는... 좀 약합니다. 저 파란색 스티커로 묵어주면 되는데... 있으나 마나 해요.

 

약해요. 소변 2-3회 정도는 스티커로 가능하지만 조금 많이 보면 금방 뜯어져요. (제가 힘이 센 걸 가요?)

 

뭐 그렇습니다. 어차피 바로 쓰레기통 직행이라. 불편함은 없네요.

대망의 옆 허리 밴드입니다.

 

차이가 보이시나요? 자세히 살펴보죠.

하기스는 앞에서 말한 대로 찍찍이로 되어있습니다.

 

이게... 말이죠... 불편해하는 아기가 분명 있습니다.

 

분명 있단 말이죠. 하지만 대안이 없다 보니(제조사, 품질, 브랜드 등) 어쩔 수 없이 하기스를 계속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보솜이를 보시죠.

보시는 바와 같이 옆면이 같은 기저귀 재질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뜯을 수가 있어요. 즉, 위에 찍찍이를 불편해하던 아이도 보솜이처럼 한 번에 이어진 밴드는 불편해하려야 할 수가 없는 셈이죠.

 

처음에는 값이 저렴해서 구매했는데, 몇 번 사용하다 보니 하기스보다 나은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5단계는 하기스를 일부 구매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4단계는 전부 보솜이로 바꿨답니다. 

옆모습 상세 비교.

소변 선은 둘 다 노란색으로 동일합니다.

 

불량은 딱히 본 적 없네요.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 꼭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기저귀 비교해 보세요^^

 

결코 홍보 아닙니다.

 

전형적인 내돈내산 비교 후기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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