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뜬구름홍입니다.
텐 배거 - 10배 주식 - 이 아닌 헌드레드 베거... 라니요...
이 무슨... 다소 저렴하고 공격적인 제목을 붙인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가 읽게 된 책.
하지만 책을 넘기는 순간부터 엄청난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이 책을 읽으면 나도 100배 주식을 찾아낼 수 있겠지?'라는 희망을 안고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 모두는 100배 주식을 찾을 수 있다.입니다.
그 방법이 어렵지 않냐고요? 결코 아닙니다. (아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누 군 가에게는 말이죠 ㅎㅎ)
그저 잘 분석하고 끈기 있게 기다리면 끝입니다. 결국 누가 더 엉덩이가 무겁냐의 차이 더군요.
그럼 바로 보시죠!
*역시나 좋은 문장이 많아 2개로 나누어 리뷰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 Part.1
(책 속에서)
‘100배 주식100 Baggers이라고? 피터 린치Peter Lynch가 말하는 10배 주식10 Baggers을 뛰어넘는 이 도발적인 제목의 책은 무엇이지?’라는 관심으로 책을 샀는데, 곧 재미있게 읽어나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저렴(?)해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책의 내용은 진정으로 좋은 기업 주식을 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중략)
인간 사회의 모든 문제는 해결책을 먼저 알아낼 수만 있다면 전부 투자 기회가 됩니다. 도둑이 없다면, 누가 자물쇠를 살까요?
(중략)
약세장을 두려워한 탓에 그는 100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들을 놓쳤다. “약세장에서 피어나는 연기는 우리 눈을 가립니다”며 그는 시장 타이밍에 너무 몰두하면 좋은 주식을 살 기회를 날린다고 말했다.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합니다. 경험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의 가격 변동 속에서 도박을 하는 것에 눈살을 찌푸리는 이유는 그들이 돈을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경험과 역사 모두를 통해 지속되는 부는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중략)
“투자의 기본 원칙 중 하나는 절대로 투자가 목적이 아닌 투자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펠프스의 조언이다. 주가가 출렁거리고 있기 때문에, 또는 자본 이득을 실현하여 다른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주식을 팔지 마라.
드물지만 팔아야 할 때가 있는데, 그것은 실수했음이 명확해질 때다. 펠프스에 따르면 모든 매도는 실수했음을 고백하는 일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주식을 보유했던 기간이 짧을수록 주식을 매수할 때 더 커다란 실수를 한 것이다.
(중략)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에는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려면 빨리 달릴 수밖에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간의 경험에 비추건데, 주식 시장에서는 빨리 달리기 위해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중략)
배워야 할 것은 올바르게 매수하는 방법이고, 그리고 나서 보유하는 것이다. 후자는 쉽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어렵다.
(중략)
아주 소수의 투자자만이 100배 주식 투자를 개념화하고, 그보다 더 소수만이 실제로 주가의 100배 상승을 경험한다. 이는 그런 100배 상승이 3년, 5년 혹은 10년보다 더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기간을 넘어서 주식을 보유하려면 인내심이 요구된다.
(중략)
그러나 진정 큰 수익은 이익의 증가와 배수의 상승 양쪽에서 나온다. 이상적으로 양쪽 모두가 작용해야 한다.
(중략)
피터 린치가 그의 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One Up on Wall Street』에서 제시한 사례 하나를 보자.
다른 모든 것이 동일하다는 조건에서, 수익의 20배에서 거래되는(P/E 20배) 20퍼센트 성장 회사가 수익의 10배에서 거래되는(P/E 10배) 10퍼센트 성장 회사보다 훨씬 낫다.
(중략)
포트폴리오에 버릴 것이 없다. 만약 이러한 회사들 중 한 회사가 분기 실적이 부진하다 하더라도 그 주식은 35퍼센트가 떨어지지 않는다. 3퍼센트 떨어졌다가 ROE가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면 지체없이 정상으로 복귀한다.
(중략)
조엘 슐만Joel Shulman과 에릭 노에스Erik Noyes라는 교수들의 말이다.
하지만 모든 부가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니다. 매슈 훅이 보여 주었듯이 세계의 가장 부유한 사람들 중 일부는 상장 회사를 소유하고 운영한다. 우리는 이들의 발자취를 쫓을 수 있다. 슐만과 노에스가 바로 이런 일을 했다. 이들은 주식의 결과가 평균적으로 좋았음을 발견했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
(중략)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개인의 자산을 사업에 걸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독특한 특성이다. 그것이 돈 뒤에 숨은 비밀이다.
(중략)
버크셔의 부회장 찰리 멍거가 최근 주주 서한에 썼듯이, “버크셔 보험 사업에서의 놀라운 성과는 그냥 자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업은 매우 잘 관리했을 경우에도 평범한 수준의 결과를 낸다. 그리고 그 결과가 쓸모 있지도 않다.”
그래서 요약하면 핵심은 세 가지다.
1. 버핏은 다른 사람의 돈을 사용해서 부자가 되었다.
2. 다른 사람의 돈을 마이너스 이자율로 빌릴 때도 있었고, 평균적으로는 미국 재무부 채권 금리보다 낮았다.
3. 그렇게 낮은 이자율을 내기 위해서 위험과 보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는 시장에서 한발 물러날 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 했다.
나는 왜 더 많은 사람이 버크셔를 흉내내지 않는지 궁금하다.
(중략)
자기 주식 취득은 악용되기도 하고 필요보다 더 많이 사용되고 있기도 한다. 워런 버핏은 2000년 주주 서한에 이렇게 적었다.
어떤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들여도 되는 경우는 다음의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입니다. 첫째, 근시일 내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자금(현금과 대출 능력)을 갖고 있고, 둘째,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주식이 내재된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 두 가지 조건에 부합한다면, 버핏은 자기 주식 취득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중략)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나를 포함해서) 크리스피 크림을 좋아하고, 선택지가 있다면 던킨 도너츠보다 크리스피 크림을 갈 것이다. 나는 크리스피 크림에 해자가 있는 것인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다. 해자를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 무슨 말인지 알겠는가?
(중략)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런 충고를 한다. 수익을 쫓으려 노력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익을 쫓는다.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달바Dalbar의 연구의 예를 들어보자. 이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인 뮤추얼 펀드는 연구 기간 동안 매년 13.8퍼센트의 수익률을 벌어들였다.
그러나 그런 펀드들에 투자한 사람들은 겨우 7퍼센트밖에 벌지 못했다. 어째서일까?
왜냐하면 투자자들이 펀드의 수익률이 낮았을 때 돈을 빼고 성과가 좋을 때 다시 투자했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계속 수익을 쫓고 있었다.
(중략)
우리가 살아가는 24시간 미디어 문화의 문제는 모든 사람이 항상 무엇인가 말할 거리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시간 중 말할 가치가 있는 시간은 별로 없다.
그래서 우리는 주식, 금, 채권 등의 작은 변동에 대한 해설을 매일 끊임없이 듣는다. 모두 의미없는 허튼 소리다. 나는 파브라이에 동의한다. 그런 짧은 시간 동안의 수익에 대해서 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불가능하다.
(중략)
최고의 투자자들조차도 시장보다 30~40퍼센트 낮은 성과를 종종 낸다. 바턴 빅스는 일전에 슈퍼스타 투자자들의 놀라운 수익률을 분석한 후 다음과 같이 썼다.
이들 중 그 누구도 계속해서 S&P 500을 능가한 사람은 없다. 그것을 주된 목표로 삼은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중략)
사람들은 심심하기 때문에 종종 포트폴리오로 멍청한 짓을 한다. 자신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여기서 나는 “인간의 모든 시련은 조용한 방에 혼자 앉아있지 못해서 찾아온다”라는 파스칼의 지혜를 떠올린다).
나 역시도 지루해하지만 그 방식이 조금 다르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대해 그렇게 오래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뉴스레터 동료들과 언론계 사람들 모두 그렇게 한다. 믿을 수 없다.
그 이야기가 지루해지지 않는단 말인가? 아니면 지루해져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가?
(중략)
하지만 정말 진지하게, 나의 여행은 최소한 실제 세상과 관련이 있다. 투자와 관련된 글을 쓰는 사람으로써 나는 뭔가 새로운 것, 다른 것, 흥미로운 것에 대해 글을 쓰고 싶다. 신문에 나온 글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이미 듣고 있는 소음에 무언가 더하고 싶지 않다.
사실 소음을 이용하는 것은 단순한 차익 거래이다. 종종 (똑똑한) 사람들이 ‘시간 차익 거래’를 언급한다. 이 아이디어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단 1년이나 2년을 내다보는 것도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그들은 지금에 집중한다. 해야 할 일은 1년을 내다보고 오늘 저렴한 주식을 사기만 하면 된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현재 분기 혹은 2분기, 3분기 이상을 내다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략)
유명한 펀드 매니저 랠프 웬저Ralph Wanger의 말을 빌자면 “마치 랍스터 가격이 오르면 랍스터를 더 사려고 하는 것처럼” 투자자들도 비슷한 행동을 한다. 이런 행동을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으니 이상한 일이다.
가솔린이나 세탁기나 차량을 살 때는 저렴하게 사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자신이 지불한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을 제안한다고 해서 집이나 골프채나 운동화를 팔지도 않는다.
(중략)
오늘날의 시장에서는 기술, 바이오테크, 소셜미디어나 테슬라Tesla가 아니면 지루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러한 지루함에 맞서 싸우고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수익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보상에 집중하도록 하라. 100배 이익은 지루하지 않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요즘 코스피 3000 시대임에도 제 계좌는 왜 이렇게 파란색이 많은지...
한편으로는 요즘 뜨고 있는 코인이나 미국의 핫한 주식들을 사고 싶은데, 또는 국내 주식 시장에서 많이 오른 주식들...
지난 주말 내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제 마음을 다잡아봤습니다.
특히나 책 중간 중간에서 제가 지금 꼭 알아둬야하는 조언들이 불쑥 불쑥 나타나 제 원칙이 보다 명료해졌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0배 주식도 감지덕지한데,
100배 주식이라니...
10배 주식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100배 주식이라...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나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걸 아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100배까지 가는 동안 수 많은 난관을 헤쳐나갈 사람들도 극소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최대한 책에서 말한 대로 해보려 합니다.
그저 훌륭한 경영진(주식 보유)이 운영하는 해자가 있는 좋은 기업의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많이 사들이고 그저 엉덩이를 깔고 앉기로요.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 환율, 유가, 경기 등의 잡음에는 잠시 뒤로 물러서서 말이죠. 아 물론 주가의 등락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자세를 갖추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자, 그럼 우리 모두 100세 시대에 100배 주식을 찾는 인내심을 길러보자고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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