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운동일지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7km / 47분 / 484kcal

뜬구름홍 2025. 10. 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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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 거리 : 7km

- 느낀 점 : 오늘은 내 인생에서 아주 기억에 남을 날이다.

 

왜냐하면 APEC 2025를 라이브로 직접 봤기 때문.

 

이건 휴직자의 행복이자 행운이었다. 어린이집에서 아기는 오후 3시는 되어야 오기 때문에 APEC 시작부터 여유롭게 티를 볼 수 있었다.

 

기대가 그렇게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특히나 지난 달인가 경주를 다녀오기도 했었고 또 거기서 APEC이 열린다니 감회가 새로웠다. 아마 조만간 경주를 또 놀러 가지 않을까 싶다.

 

불국사와 천마총을 꼭 다시 봐야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케미가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역시나 중도 외교 정책을 오랫동안 펼친 경력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외교는 참으로 현명하다.

 

줄 것 같으면서도 안 주고 안 줄 것 같으면서도 주는.

 

결국 정부의 뜻대로 잘 관세 협상이 마무리된 것 같아 참 다행이다.

 

또한 이 기세를 몰아 코스피는 또 한 번 역사적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물론 미국에 비하면 아직도 한참 멀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점 대한민국 주식이 기대되는 이유는 뭘까?

 

3천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천이 되었다. 조만간 4500이 될 것이고 5천이 넘을 것 같다.

 

그래도 싸다고 하니...

 

특히나 내가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여전히 싸 보인다. SK하이닉스가 참 부럽지만 어찌 모든 종목에서 수익을 낼 수 있으리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 3개가 마이너스가 심하다.

 

한 종목이 - 1400만 원, 그다음이 -1300만 원, 마지막이 -3백만 원이다. 토털 -3천만 원 정도 되는 듯싶다. (정확하지는 않다)

 

결국 오늘 아침에 일어나 정신을 다잡고 손절을 게시하였다.

 

단순히 손절만 한 것이 아니라 미래 가치가 더 좋아 보이면서도 현재 주가가 적정 수준인 종목을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한동안 고민했던 분야인데 오늘에서야 퍼즐이 맞춰진 것 같아서 어찌 보면 다행인 것 같다.

 

수많은 손절을 하면서 가슴이 찌릿한 통증을 여러 번 느꼈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미국 간 친구 녀석도 손절을 확정 지었다.

 

남들은 미국 주식으로 돈을 그렇게 많이 번다하는데, 난 이상하게도 사기만 하면 마이너스이다. 그냥 한국에서 내가 공부한 대로, 배운 대로, 훈련받은 대로 주식 투자를 해야 하는 게 맞는 듯싶다.

 

막상 손절을 결정하니 마음이 후련하기도 하면서 아파졌다.

 

정신력이 많이 약해진 듯싶다. 하긴 최근 주식 시장이 생각보다 강하게 올라오는 바람에 정신을 제대로 못 차리기도 했다.

 

결국 달리기로 결정.

 

달리면 웬만한 고민은 해결된다. 달리면서도 해결되지 못한 것들은 어차피 내 능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손절 확정을 마음먹고 과거가 아닌 현재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미래 흐름에 집중하기로 결심했다.

 

덕분인지? 달리기는 한 결 가볍게 뛸 수 있었다.

 

초반 페이스는 6분대 초반.

 

5km 지점에서 살짝? 위기가 오긴 했지만 끝내 걷지 않고 이 악물고 계속 달렸다. 역시나 달리다 보면 어지간한 통증은 금세 사라져 버린다.

 

이게 또 달리기의 매력인 것 같다.

 

이번에도 7km를 달릴 수 있었다. 이제 5km는 조금 아쉬운 거리가 되었다.

(오호 달리기 실력이 늘었나? 체력이 좋아진 건가?)

 

아무튼 APEC2025도 성황리에 시작된 것 같고 - 미국과 관세 협상도 잘 마무리된 듯싶고 - 앞으로 불확실한 것들보다 경제에 좋은 쪽에 사람들이 관심을 더 두지 않을까 싶다.

 

코스피 너 어디까지 갈 거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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