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운동일지

(기록) 운동일지 : 심야 달리기 4.4km / 32분 / 286kcal (11.19)

뜬구름홍 2025. 11.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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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6.16부터 운동일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운동 전, 중, 후 마음가짐 등에 대한 개인적인 내용입니다.

- 운동 종류 : 심야 달리기

- 거리 : 4km

- 느낀 점 : 간만에 달리러 나왔다.

 

그런데 이상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몸이 상당히 위축된 상태였다.

 

스트레칭은 충분히 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리는 내내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다.

 

탄수화물이 필요한 걸까? 초반 페이스는 어찌저찌 잘 나왔는데, 문제는 2km 이후부터였다.

 

갑자기 몸에 힘이 없어지면서 마치 기절하기 직전의 그런 피로감을 느꼈다.

 

땀 그렇게 많이 흘리지 않았고 3시간 전에 이미 충분히 저녁도 먹은 상태였다.

 

게다가 나오기 직전에 물까지 먹은 상태였고...

 

이상했다. 왜 갑자기 몸이 이렇게 된 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합리적인 추측을 해보면... 오늘 도서관에서 반나절을 있었고 옷은 춥게 입고 나갔었다. 게다가 아기를 찾고 1시간 동안 밖에서 돌아다니기도 했다.

 

즉, 몸 상태가 외부 활동으로 인해서 좋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다.

 

결국 달리기 페이스를 확 낮춘 채로 매우 천천히 뛰어봤다.

 

역시나 뛰고 싶은 마음이 계속해서 사라졌다.

 

그럼에도 오늘은 몸풀기, 워밍 업 수준의 달리기라 생각하고 그저 3km 이상만 달려보자고 외쳐봤다.

 

3km를 지나니 몸이 조금 괜찮아졌다.

 

덕분에 페이스는 7분 후반대가 되었다.

 

하지만 페이스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저 달리는 이 순간에 집중하고 최대한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

 

그것이 전부다.

 

그렇게 생각하며 천천히 뛰다 보니 어느샌가 4km 지점을 돌파했다.

 

3km를 목표로 했는데 그보다 1km를 더 달린 셈이다. 마음 같아서는 5km까지 달리고 싶었으나 이런 날은 괜히 무리하면 안 된다.

 

달리기는 내일도, 내일모레도, 한 달 뒤에도 뛸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오늘이 전부가 아니다.

 

또한 급하게 달린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천천히 달리는 것도 분명 효과가 있을 것이다.

 

달리기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모두가 관심 갖고 있었던 엔비디아 실적이 발표되었다.

 

주가가 오르는 걸로 봤을 땐 잘 나온 것 같다.

 

나 또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지금의 AI가 거품인지 아니면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서막인지.

 

여전히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다.

 

다만 나의 경우를 말해보자면, 나는 기술의 진화를 믿는 편이다.

 

나 같은 사람이 점점 세상에는 많아질 것 같다. 즉,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일은 누가 하나?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내 주변에 한 명도 없다. 그럼 그 자리를 대체해야 하는데 누가 될까?

 

연세가 많으신 분들?

일을 사랑하는 분들?

 

글쎄올시다.

 

조심스레 생각해 보면 결국 그 자리는 기계와 AI가 대체할 것 같다.

 

그리고 인간들은 자유롭게 여행 다니며 사는 게 미래의 모습일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미래는 더 나은 세상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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