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시(Poetry)

달력 안에 인생(f. 365일, 시간제 근무 직장인) (시, Poetry)

뜬구름홍 2021. 10. 24. 17:05
728x90
300x250

달력 안에 인생(f. 365일, 시간제 근무 직장인)

달력을 넘겨보다 무심코 다음 달을 바라본다

다음 달은 이번 달과 다를까?

여기 적힌 숫자는 변함없는데,

세상살이는 왜 이렇게 변화가 많은 걸까

 

달력 안에 숫자는 너무나 천하태평해 보인다.

달력의 숫자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남은 인생도 계속 진행되니,

 

그저 빠르게도 느리게도 아닌

달력이 넘어가는 속도만큼만

평안히 지내고 싶다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