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자기개발 등

나의 탈모 적응 수기 제 5 화 (f. 바르는 미녹시딜 + 가려움의 시작)

뜬구름홍 2022. 1. 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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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저의 탈모 이야기를 재미있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갑작스레 찾아온 탈모를 시작으로 피부과 → 탈모 전용 두피 마사지 20회 구매 → 갖은 영양제 & 에센스 → 다양한 미녹시딜 → 그리고 한 줄기 희망이었던 먹는 영양제 → 마지막으로 프로페시아 계열 약 + 미녹시딜(폼 형태) 등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다양하게 탈모를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모습이 보이네요^^ 대한민국 탈모인들이여!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탈모는 죽을병도 아니고 오히려 우리의 인생과 청춘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알림판 같은 역할은 해주니. 우리 몸을 더 사랑하고 아끼며 스트레스받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제가 경험한 탈모 치료 팁들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5 화

(f. 바르는 미녹시딜 + 가려움의 시작)

 

주변에서 탈모 앓이가 시작되고 제 머리는 점점 더 빠지는 것 같은 어둠이 엄습하는 가운데, 제가 자주 가서 하루 3번 먹는 영양제를 구매하는 약국 약사분께 이런 조언을 얻게 됩니다. "혹시 바르는 제품 사용해보셨나요?"라는 질문에 저는 "음... 바르는 제품은 예전 두피케이샵에서 받은 에센스 말고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더니 약사분께서 대뜸 "저도 탈모 환자인데요. 이 제품을 꾸준히 쓰고 있는데 효과가 괜찮습니다. 혹시 한 번 사용해보시겠어요?" 리며 제품을 보여주시더군요. 저는 순간! 지난번 하루 3번 먹는 약을 TV에서 발견했던 그 놀라운 기분으로 대뜸 "네. 이것도 같이 주세요. 바로 발라볼게요." 말하며 바르는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하루 3번 먹는약은 꾸준히 복용했지만, 홈케어는 가격이 너무 부담되어서(월급도 받았지만 여기저기 쓰는 돈도 많았고, 제품에 투자하기에 제게는 너무 큰돈이었습니다...) 저렴하면서 효과 좋은 제품이 어디 없을까?라고 고민하던 때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약사분의 작은 속삭임은 정말 또다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구나라는 말을 되뇌며 탈모 앓이 중인 저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었습니다.

 

(바르는 미녹시딜)

그렇게 바르는 제품을 고이 집에 모셔와 제품을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제약회사에서 만든 바르는 미녹시딜 제품이였습니다. 꾸덕꾸덕하면서 묘한 냄새. 하루 2번 탈모 부위에 찍어서 바르거나 분사하라는 제품 매뉴얼을 보고 찍어 누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제품을 바르고 난 직후 머리가 싸~ 하면서 시원하더라고요. 아마도 멘탈 성분이 들어가 있는 듯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는 결심했습니다. 하루 3번 먹는 약 + 바르는 미녹시딜이면 이제 탈모는 끝이라고!

 

그렇게 일주일 정도가 흐른 뒤 저는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역시 아직이구나. 저의 급속도로 진행되는 탈모를 바르는 미녹시딜도 어찌 할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전 바르는 바르는 미녹시딜이 머리를 너무 가렵게 만들어서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다가는 잠을 못 자서 오히려 '머리가 더 빠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어떡합니까.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게다가 바르는 미녹시딜의 경우 약사 본인 또한 사용하면서 꽤나 큰 효과를 받았다고 하는데. 왜 제게는 이 제품이 맞지 않는 걸까요...

 

저는 일주일간 열심히 바르고 그 가려움을 견뎌냈지만 끝내 사용을 그만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가려웠으니깐요...

 

특히나 출근 전 바르고 출근을 하면 퇴근 무렵 제 어깨에 비듬 같은 하얀색 가루들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저도 모르게 일하면서 머리를 계속 긁적였나봅니다...(덕분에 요새는 머리도 최대한 안 긁으며 어깨에 하얀 가루가 내려와 앉아있는지 자주 체크를 하게 되었습니다^^)

 

또다시 저는 탈모 앓이를 벗어날 줄 알았지만 다시 원점 아니, 급속도로 빠지는 머리카락을 두 눈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추가 내용 보강)

참고로 저는 여러 민간요법도 사용을 꾸준히 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검은콩 먹기 / 맥주효모 먹기 / 이상한 팩들(계란팩?) / 어성초 환 / 홍삼 등등 탈모에 좋다는 것은 모조리 찾아서 구매하고 복용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냥.. 말 그대로 몸은 좋아진 것 같은데 머리가 나거나 덜 빠지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효과가 다르겠지만 참고차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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