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뜬구름홍 입니다.
치솟는 환율과 미국발 금리 인상, 유동성 축소 등으로 연일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위기에서 기회가 오듯이,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데 요새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중! 워런 버핏이 원하는(5년 평균 ROE 15~20% 이상) 기업을 발견해서 간단히 '22년 2분기 실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회사 소개)
제노레이를 알게 된 것은 저 또한 의료기기 쪽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미국 상장된 ISRG 같은 기업) 혹시나 국내에도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있을까?라는 호기심을 시작으로 찾게 되었습니다.
또한, 유튜브에 제노레이의 성장과정을 볼 수 있는 동영상도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매출액은 743억 원(21년도 기준)이며 임직원은 261명입니다. 그중 66명(약 25%)이 연구개발 인력입니다. (상당한 비중이네요)
(회사연혁)
무언가 참 바쁘게 달려온 듯 한 기업인 것 같네요.
특히나 인상 깊은 내용은 바로 매출액의 증가입니다. 2010년 233억에서 시작해서 2021년도 기준 무려 3배 이상을 성장했습니다.
특히나 워런 버핏이 가장 좋아하는 영업이익률이 5년 평균 20% 이상입니다.
물론 이 정도의 영업이익률을 내는 기업은 많지만, 제노레이처럼 꾸준히 5년 평균 유지하기란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업영역 - 제품군)
깔끔하게 사업영역과 제품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보시면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모바일 C-ARM과 Mammography(유방암 진단) 있으며, 오른쪽에는 '치과'를 중심으로 의료기기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해당 기기는 접해본 적이 없어서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C-ARM을 경험할 것이며 임플란트를 하는 날에는 제노레이의 치과용 의료기기를 만나지 않을까요?
게다가 제노레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메티컬 + 덴탈 사업을 동시에 하는 기업입니다.
인터뷰를 보면 나름 햇지를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하네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서로 보완(특히나 산업 변동성 상호 보완)해주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핵심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직접 개발 및 유지 보수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모든 제품 개발 - 판매까지 전 분야를 제노레이에서 직접 대응하고 있습니다.
- R&D 전문인력을 통한 C-ARM 개발 + 다양한 지식 재산권 보유
- 핵심기술 내재화로 원가 경쟁력 보유 및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제품 유연성
- 두 가지 포트폴리오(메디컬 + 덴털)로 안정성 및 시너지 효과를 보유
- 글로벌 40여 파트너사 + 전 세계 80 여개국 수출, 정부입찰을 통한 글로벌 인지도 확대
등이 있습니다.
특히나 이런 의료 분야는 연구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얼마나 빠르고 고객이 원하는 최신 기술의 제품들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만들어내느냐가 사업의 성패를 가른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제노레이의 연구개발 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인증도 증가하고 있습니다.(무엇보다 의료기기는 해당 나라의 인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증이 없으면 팔 수가 없기 때문이죠)
특히나 인상 깊었던 해외 매출 비중
어찌 이렇게 골고루 분포가 되어있는지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그만큼 임직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회사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률입니다.
표로만 봐도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올해 남은 3분기, 4분기 실적이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플러스 재무제표를 빠트릴 수 없죠!
현금도 많은 기업입니다. '22년 6월 기준으로 약 800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치면서)
국내에 이렇게 고공행진하는 의료기기 기업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영상진단장비 기업이라서 더더욱 그랬던 것 같네요.
확실히 수술에 앞서 영상으로 확인하는 단계가 점점 중요해지고 사전에 질병을 파악해서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하시고 성투하셔서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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